그녀의 옷을 내리자 흰 어깨가 드러났고 가슴을 가리는 하얀 천이 있었다.
그녀는 부끄럽지도 않은지 미소를 지으며 승현을 바라보았다.
"저는 승현 공자가 좋아요 저를 책임질 수 있어요? 후훗.."
"단서혜 소저.. 한 가지 물어 볼게 있습니다. 저는 단서헤 소저가 아는 것보다
여자가 꽤나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전 한 여자만 사랑할 자신이 없어요"
"알아요.. 마유연 소공녀도 비마대의 홍화 부대주 그리고 하나는 짐작이지만
위설아 소저에게 큰 관심이 있으신거 알아요 그래도 영웅에게 삼처사첩은 흠이 아니니까요 후훗."
왠지 모르게 서글퍼 보이는 미소였다. 한 남자를 여러 여자와 공유하고
싶은 여자는 물론 없을 것이지만 단서혜는 그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단서혜는 여자의 직감이라는 느낌이 얼마나 무서운지 또한 알게 해 주었다.
"정말로 괜찮아요?"
"네.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잖아요? 게다가 이미 다 알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왔잖아요 이게 무슨 뜻 인지 모르겠어요 승현 공자?"
승현은 말 없이 단서혜의 두 눈을 응시했다. 단서혜는 눈웃음을 치며
승현의 두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이끌어 가슴을 가리던 천을 벗겨내었다.
그러자 핑크색 유두와 함께 모양 좋은 흰 가슴이 드러났다.
"저...적극적이네요 단서혜 소저는?"
"후훗...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자신의 알몸을 보였다고 부끄러워할 여자는
없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밝은데서는 부끄러워 하겠지만.."
단서혜는 귀엽게 미소지으며 승현을 보챘다. 승현은 마지못한 척 하며
그녀의 가슴에 달린 유실을 가볍게 베어 물었다.
"하윽....."
단서혜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승현은 그것을 기점으로
더더욱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 나갔다.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유두를 살짝 깨물면서 그녀의 흥분을 높여나갔다.
"아흑......! 스...승현 공자... 좋아요"
"여기가 좋나요?"
승현이 유두를 살짝 꼬집으며 말하자 단서혜는 발그레진 얼굴로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느끼는 곳을 알려주는 단서혜의 행동에 승현도 흥분됨을 느꼈다.
승현은 그녀의 하체를 가리던 옷을 마저 벗겨내렸고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그 밑에
수줍게 다물어져 있을 것 같은 꽃잎을 가린 검은 수풀들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아학....!"
그녀의 꽃잎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었으며 어찌나 촉촉한지 그녀의
수풀림이 다 젖어 있을 정도였다.
"단서혜 소저 잠시 누워봐요"
승현의 말에 단서혜는 몸을 가지런히 눕히며 기대하는 눈 빛으로 승현을 바라보았다.
"얼른 와요.. 아이 참... 빨리..."
단서혜는 승현에게 애교있게 말하며 그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승현도 이런 귀여운 모습에 피식 웃으며 그녀의 꽃잎에 자신의 물건을 맞추었다.
그녀가 처음인걸 알기에 승현은 조심스럽게 허리를 앞으로 움직였다.
그녀의 질 입구는 좁았지만 생각외로 많이 젖어있어 진입이 수월했다.
"아흑..!! 하으윽....!!"
단서혜는 아픔인지 쾌감인지 모를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떨었다.
처음이니 만큼 여자만의 무서움은 존재하는 듯 했다.
곧 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꽃잎에 존재하는 처녀막이 승현을 가로막았다.
"단서혜 소저.. 아니.. 혜아 조금 아플지도 몰라 괜찮겠어?"
"네 가가.."
단서혜와 승현은 말하지 않고도 호칭을 정리하며 애정어린 눈길을 교환했다.
승현은 단서혜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허리를 앞으로 움직였다.
"아악....!"
단서혜는 아픔이 느껴지는 비명을 질렀고 승현은 그녀의 안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그녀의 아픔이 가실때까지 기다려주었다.
"너무 아프잖아요.... 가가"
"원래 처음엔 다 아픈거야"
"후훗...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가가에게 제 청백지신을 바쳤으니 가가는
이제 저한테 완전히 구속된거에요 알겠어요?"
"흐음.... 그래? 과연 누가 구속된건지 알려줘야겠는걸?"
"네..? 꺄아..."
승현이 갑자기 단서혜의 허리를 들어올리며 일어서자 단서혜는
귀엽게 비명을 지르며 승현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이런 자세는 처음인데 괜찮겠지?"
"저한테 물어봐야 제가 알까요? 후훗..."
"그럼 간다..."
승현은 단서혜의 허리를 위로 올렸다가 아래로 내리며 자신 또한
단서혜의 허리를 아래로 내리고 올릴때마다 그에 맞춰 허리를 움직였다.
자세가 자세인만큼 그녀의 꽃잎 깊숙히 자신의 물건이 깊숙히 들어가며
그녀의 따뜻하고 꽉 조이는 느낌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 하악...!"
단서혜는 신음을 지르며 그의 목에 두 팔을 감으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승현의 물건과 그녀의 꽃잎이 마찰을 일으킬때마다 단서혜의 애액이
바닥으로 흥건하게 튀었다. 단서혜는 정말로 물이 많았다. 바닥에
단서혜가 흘린 애액이 흥건히 고일 정도였다.
"으윽.... 이제... 가...간다 안에다 해도 되지?"
"흐응..... 안에다요..? 몰라요..."
"어...어이 나 그...급하다고 아..."
단서혜의 어물쩡한 대답에 승현은 뺄 틈이 없이 그녀의 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단서혜는 자신의 뱃속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따뜻함을 느끼며 자신 또한 절정에 도달했다.
승현의 물건과 단서혜의 꽃잎이 맞물린 곳에서 엄청난 애액이 쏟아졌고 승현은 그녀를
침대에 내려다 놓으며 그녀의 이마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었다.
단서혜 또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얼굴을 끌어당겨 이마에 키스하는둥
신혼집 분위기가 가득한 후희를 즐겼다.
한참 동안 그녀를 끌어안고 사랑을 나누다 승현이 입을 열었다.
"그런데 어떡하지?"
"왜요 가가?"
"바닥이 흥건하게 젖었어 혜아 때문이야"
"왜 저 때문이에요 가가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흐응... 너무해...."
단서혜는 우는 시늉을 하며 그의 가슴팍을 때렸다.
약간 내공이 담겨있어 욱신거릴 정도였다.
"커헉... 미...미안 때리지마"
"쿡... 알았어요 가가"
승현은 단서혜를 살짝 째려봐준뒤 뒤처리를 위해 일어섰다.
하지만 단서혜가 일어선 승현을 잡아당기며 뒤에서 승현을 끌어안았다.
"아이.... 왜 일어나요.. 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줘요"
단서혜는 많이 아쉬운 표정으로 승현을 잡아당겼다. 순수하게
자신과 같이 있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기에 승현은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하지만 이건 치워야지..."
단서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떨어졌다. 단서혜는 자신의 알몸을
가리지 않고 있었기에 승현에게 다시 큰 자극이었지만 단서혜는 아랑곳
않고 두 팔로 가슴을 끌어 안으며 크기를 부각시켰다.
"..... 다시 덮쳐 달라는 의미인가..?"
"어머... 그렇다면 못 견딜거 같은데.. 그래도 가가가 원한다면.."
"榮?獰? 처음인데 무리하면 아플지도 모르니까"
"우웅..... 맞아요 사실 아파서 무리였는데 역시 가가는 다정해요"
"혜아 넌 여우지... 날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아"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해요... 흑"
"...... 하지마"
단서혜와 승현은 그렇게 투닥거리며(?) 한참을 지내다가
승현이 가봐야 한다고 하자 단서혜는 풀죽은 표정을 지으며 마중했다.
"흑... 이제 신혼인데... 다시 언제 본다고..."
"아...아직 결혼도 안했어 혜아...."
"헤에... 얼른 올리면 되죠! 그러니까 나 버리면 안되요?"
"내가 널 어떻게 버려 이렇게 예쁜데"
"쿠쿡... 맞아요 가가가 어찌 이렇게 예쁜여인을 버릴 수 있을까요?"
"진짜 버릴까?"
"아이.... 정말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가가는..."
"..... 그럼 이만 가볼게"
승현은 아쉬워하는 단서혜의 이마에 입맞추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단서혜는 행복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의 가슴에 안기었다.
"그럼 내일봐요 우리 자기..."
"...... 대체 나의 호칭은 몇개인거니?"
늦은 시각까지 단서혜의 집에 있던 승현은 서둘러 비마각으로 향했다.
비마각으로 들어오자 홍화가 늦은 시간까지 승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 화매 왜 여기에 나와있어요 이 늦은 시간에?"
홍화는 서운함이 가득 담긴 표정이었다.
"왜 이렇게 늦게와?"
"아.. 조금 일이 있었어요"
승현이 어물쩡거리며 대답하자 홍화는 한 숨을 내쉬더니 승현의 손을 잡고
자신의 거처로 승현을 데리고 들어왔다.
"어디에 있었는지는 물어 보지 않을게 그런데 조금 서운해 승현"
홍화는 정말로 서운한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 모습에 승현은
흠칫 하며 홍화가 말하는 것을 가만히 경청했다.
"나는 나한테 당연히 먼저 달려올줄 알았는데 .. 역시 힘든가봐
내가 스스로 널 구속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나 이상한 여자지?"
"그렇지 않아요 화매 잘못이 있다면 제 잘못이겠죠 미안해요"
홍화의 진지한 분위기에 승현도 진지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홍화의 얼굴 표정은 풀릴 기색이 보이지 않았고
승현은 이럴땐 말보단 몸으로 해결하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승현은 가만히 서있는 홍화의 몸을 껴안았다. 홍화는 승현을
밀어내지 않고 가만히 서서 승현을 바라보았다.
"......"
"오늘 화매를 재우지 않을거니까 각오해요"
승현의 강력한 어조에 홍화는 조금이나마 풀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비마각에서는 여럿 비마대원이 잠을 못 이루는 상황이 속출했다.
이튿날 승현은 퀭한 눈으로 먼저 일어났다. 그에 비해 자고 있는 홍화의
모습은 예전보다 피부가 훨씬 빛나는 것 같았다. 남자의 정기를 여자가
빨아먹는다는 말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하아... 역시 연속으로... 하는건 무리였어.."
피곤함이 가득해보이는 승현이었지만 자전마공의 특성상 그렇지는 않았다.
오히려 승현의 내기는 더욱 안정되어 있었지만 승현의 정신력의 문제였다.
"대주님 비마대원 소속 1호 입니다."
"무슨 일인가?"
밖에서 비마대원이 찾아오다니 무슨 일일까?
"교주전에서 속히 비마대주님을 모셔오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응..? 알겠다. 금방 나가보도록 하지"
아침부터 자신을 찾는다니 약간 피곤했지만 승현은 얼른 세안을 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그 소리에 홍화가 부스스한 눈으로 일어나며 승현에게 입술을 내밀었다.
피식 웃음이 나온 승현은 그녀가 원하는 바대로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었고
홍화는 기분좋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알몸을 가릴것도 없이 일어났다.
"화매 근데 아침부터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내는거 아니에요?"
"응...? 꺄아..!!"
이렇게 환한 곳에서는 부끄러운지 홍화는 얼른 이불에 숨으며 승현에게 나가라고 손 짓했다.
"크큭... 볼거 다 본 사인데 뭐 어떻..."
퍽!!
내기가 실린 배게가 날아오자 승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다.
".... 거참 볼것도 다 본 사이에.."
승현은 궁시렁 거리며 비마대원 1호를 찾았다.
"그래 아침부터 수고가 많아"
"별 말씀을..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래 그러도록 해 아침부터 바쁠텐데 말이지"
1호에게 그렇게 말한 뒤 승현은 발 걸음을 빨리해 교주전으로 향했다.
곧 승현이 교주전에 도착했고 승현은 당당한 걸음으로 들어가 교주 마상천에게 인사했다.
"비마대원 승현 교주님의 부름을 받고 달려왔습니다."
"본인이 자네를 부른 이유를 알겠나?"
"속하가 어찌 교주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정말로 모른다면 설명해 주도록 하지 우리 명교에서는 아직 소교주가 없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나? 나는 승현 너에게 소교주직을 제안하려 한다."
"예? 제...제가 소교주 직위에 오른단 말씀이십니까?"
"그 압도적인 강함과 포용력이라면 가능하다. 본좌는 그대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
게다가 소공녀인 마유연의 스승이 아닌가 그 정도면 자격은 충분하다만..."
마상천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말꼬리를 흐렸다.
"아직 자네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많단 말이지 언제부터 명교의 교인들이
교주인 나의 명령에 반발하는 것인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렇지 않나?"
"그렇습니다. 교주님 그래서 속하가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자네는 모르겠지만 지금 중원에서는 우리 명교에 크게 반하는 집단이 하나 있다네
정파라면 우리 명교를 싫어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우리 명교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우리를 방해하는 집단이 있단 말이지 무슨 말이지 알겠나?"
"그 곳을 처리하란 말씀이십니까?"
"그래 얘기가 빠르군 우리 명교의 다른 부대들은 다른 곳에 배치가 되어 있기에
빼어내기가 힘든 상황이지 유일하게 대기중인 부대가 바로 비마대란 말이지"
마상천은 수염을 쓰다듬으며 온화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희가 처리해야할 곳이 어디입니까?"
"혈교라고 들어봤나?"
"혈교라면...?"
익숙한 이름이기에 잠시 생각하던 승현은 이내 생각해냈다.
"저희 명교의 배신자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지! 하지만 우리보다도 더욱 악독한 녀석들이지 그 녀석들을 처리해야 되겠어"
"하지만 혈교가 어디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 명교의 무영대가 조사해본 바로는 사천에 그들의 은거지가 있다고 했지
그러니 나머지는 비마대와 대주인 자네가 해야한다 이말이지 알겠나?"
마상천이 말하면서 내뿜는 위압감에 승현은 잠시 떨리는 마음이 생겼지만
이내 자신도 기운을 일으켜 맞받아치고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곧 바로 사천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후 승현은 비마대로 돌아가기전 마유연의 거처를 찾았다.
마유연의 거처로 들어서자 마유연은 승현이 온 것을 알아 챘는지 달려나왔다.
"승현!!"
마유연이 승현에게 달려와 안기자 승현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어깨를 안았다.
"크억..!"
"어제는 왜 안온거야?!"
옆 구리를 꼬집힌 승현은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대답했다.
"조...조금 바빴어"
"나를 만나는 것보다 중요해?"
"..... 그...그런건 아니고"
"흥..!! 獰?! 빨리 들어와!"
마유연은 심통이 크게 났는지 승현을 끌고 들어왔다.
승현은 피식 웃으며 마유연을 따라 들어섰다.
"아야... 그래도 보자마자 꼬집다니 너무하잖아"
"흥.. 잘못했으니까 벌을 받는거지!"
쪽
"이래도..?"
승현이 마유연의 입술에 살짝 입맞추며 머리를 쓰다듬자 마유연을
붉어진 얼굴로 횡설수설 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 그...그러니까.. 이...이번만 용서할거야"
"알았어요 소공녀님 다음부터는 잘할게요"
"흥...! 당연히 그래야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기분이 다 풀린듯 마유연의 표정에서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내 마유연은 귀엽게 웃음소리를 내며 승현의 품에 안겼다.
"포근해....."
이렇게 기분 좋아하는 마유연에게 자신이 임무를 하달 받았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랬지만
말하지 않으면 또 다시 두고두고 괴롭힐지도 몰랐기에 승현은 입을 열었다.
"말할게 있어"
"...?"
"첫 임무가 하달獰?사천으로 가야되"
"...... 저...정말?"
"응"
"아아...... 말도 안돼.."
"어쩔 수 없어 명령이니까 따라야지"
"그래도... 위험한 일인거 맞지?"
"응 걱정해주는거야?"
"거...걱정이라니.. 다...당치도 않아.. 그..그냥 관심이 있을 뿐이야"
"그게 그거지 뭐.. 그럼 걱정 안하는거야?"
"그...그건 아니야! 몰라!! 묻지마"
피식.. 승현은 잠시 애정어린 눈 빛으로 마유연을 내려다 보다가 마유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정말 고운 머릿결이었다.
"빨리 돌아올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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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과도하게 애정씬이 많아졌는데 별로라면 스토리에 치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부끄럽지도 않은지 미소를 지으며 승현을 바라보았다.
"저는 승현 공자가 좋아요 저를 책임질 수 있어요? 후훗.."
"단서혜 소저.. 한 가지 물어 볼게 있습니다. 저는 단서헤 소저가 아는 것보다
여자가 꽤나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전 한 여자만 사랑할 자신이 없어요"
"알아요.. 마유연 소공녀도 비마대의 홍화 부대주 그리고 하나는 짐작이지만
위설아 소저에게 큰 관심이 있으신거 알아요 그래도 영웅에게 삼처사첩은 흠이 아니니까요 후훗."
왠지 모르게 서글퍼 보이는 미소였다. 한 남자를 여러 여자와 공유하고
싶은 여자는 물론 없을 것이지만 단서혜는 그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단서혜는 여자의 직감이라는 느낌이 얼마나 무서운지 또한 알게 해 주었다.
"정말로 괜찮아요?"
"네.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잖아요? 게다가 이미 다 알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왔잖아요 이게 무슨 뜻 인지 모르겠어요 승현 공자?"
승현은 말 없이 단서혜의 두 눈을 응시했다. 단서혜는 눈웃음을 치며
승현의 두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이끌어 가슴을 가리던 천을 벗겨내었다.
그러자 핑크색 유두와 함께 모양 좋은 흰 가슴이 드러났다.
"저...적극적이네요 단서혜 소저는?"
"후훗...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자신의 알몸을 보였다고 부끄러워할 여자는
없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밝은데서는 부끄러워 하겠지만.."
단서혜는 귀엽게 미소지으며 승현을 보챘다. 승현은 마지못한 척 하며
그녀의 가슴에 달린 유실을 가볍게 베어 물었다.
"하윽....."
단서혜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승현은 그것을 기점으로
더더욱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 나갔다.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유두를 살짝 깨물면서 그녀의 흥분을 높여나갔다.
"아흑......! 스...승현 공자... 좋아요"
"여기가 좋나요?"
승현이 유두를 살짝 꼬집으며 말하자 단서혜는 발그레진 얼굴로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느끼는 곳을 알려주는 단서혜의 행동에 승현도 흥분됨을 느꼈다.
승현은 그녀의 하체를 가리던 옷을 마저 벗겨내렸고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그 밑에
수줍게 다물어져 있을 것 같은 꽃잎을 가린 검은 수풀들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아학....!"
그녀의 꽃잎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었으며 어찌나 촉촉한지 그녀의
수풀림이 다 젖어 있을 정도였다.
"단서혜 소저 잠시 누워봐요"
승현의 말에 단서혜는 몸을 가지런히 눕히며 기대하는 눈 빛으로 승현을 바라보았다.
"얼른 와요.. 아이 참... 빨리..."
단서혜는 승현에게 애교있게 말하며 그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승현도 이런 귀여운 모습에 피식 웃으며 그녀의 꽃잎에 자신의 물건을 맞추었다.
그녀가 처음인걸 알기에 승현은 조심스럽게 허리를 앞으로 움직였다.
그녀의 질 입구는 좁았지만 생각외로 많이 젖어있어 진입이 수월했다.
"아흑..!! 하으윽....!!"
단서혜는 아픔인지 쾌감인지 모를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떨었다.
처음이니 만큼 여자만의 무서움은 존재하는 듯 했다.
곧 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꽃잎에 존재하는 처녀막이 승현을 가로막았다.
"단서혜 소저.. 아니.. 혜아 조금 아플지도 몰라 괜찮겠어?"
"네 가가.."
단서혜와 승현은 말하지 않고도 호칭을 정리하며 애정어린 눈길을 교환했다.
승현은 단서혜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허리를 앞으로 움직였다.
"아악....!"
단서혜는 아픔이 느껴지는 비명을 질렀고 승현은 그녀의 안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그녀의 아픔이 가실때까지 기다려주었다.
"너무 아프잖아요.... 가가"
"원래 처음엔 다 아픈거야"
"후훗...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가가에게 제 청백지신을 바쳤으니 가가는
이제 저한테 완전히 구속된거에요 알겠어요?"
"흐음.... 그래? 과연 누가 구속된건지 알려줘야겠는걸?"
"네..? 꺄아..."
승현이 갑자기 단서혜의 허리를 들어올리며 일어서자 단서혜는
귀엽게 비명을 지르며 승현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이런 자세는 처음인데 괜찮겠지?"
"저한테 물어봐야 제가 알까요? 후훗..."
"그럼 간다..."
승현은 단서혜의 허리를 위로 올렸다가 아래로 내리며 자신 또한
단서혜의 허리를 아래로 내리고 올릴때마다 그에 맞춰 허리를 움직였다.
자세가 자세인만큼 그녀의 꽃잎 깊숙히 자신의 물건이 깊숙히 들어가며
그녀의 따뜻하고 꽉 조이는 느낌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 하악...!"
단서혜는 신음을 지르며 그의 목에 두 팔을 감으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승현의 물건과 그녀의 꽃잎이 마찰을 일으킬때마다 단서혜의 애액이
바닥으로 흥건하게 튀었다. 단서혜는 정말로 물이 많았다. 바닥에
단서혜가 흘린 애액이 흥건히 고일 정도였다.
"으윽.... 이제... 가...간다 안에다 해도 되지?"
"흐응..... 안에다요..? 몰라요..."
"어...어이 나 그...급하다고 아..."
단서혜의 어물쩡한 대답에 승현은 뺄 틈이 없이 그녀의 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단서혜는 자신의 뱃속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따뜻함을 느끼며 자신 또한 절정에 도달했다.
승현의 물건과 단서혜의 꽃잎이 맞물린 곳에서 엄청난 애액이 쏟아졌고 승현은 그녀를
침대에 내려다 놓으며 그녀의 이마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었다.
단서혜 또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얼굴을 끌어당겨 이마에 키스하는둥
신혼집 분위기가 가득한 후희를 즐겼다.
한참 동안 그녀를 끌어안고 사랑을 나누다 승현이 입을 열었다.
"그런데 어떡하지?"
"왜요 가가?"
"바닥이 흥건하게 젖었어 혜아 때문이야"
"왜 저 때문이에요 가가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흐응... 너무해...."
단서혜는 우는 시늉을 하며 그의 가슴팍을 때렸다.
약간 내공이 담겨있어 욱신거릴 정도였다.
"커헉... 미...미안 때리지마"
"쿡... 알았어요 가가"
승현은 단서혜를 살짝 째려봐준뒤 뒤처리를 위해 일어섰다.
하지만 단서혜가 일어선 승현을 잡아당기며 뒤에서 승현을 끌어안았다.
"아이.... 왜 일어나요.. 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줘요"
단서혜는 많이 아쉬운 표정으로 승현을 잡아당겼다. 순수하게
자신과 같이 있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기에 승현은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하지만 이건 치워야지..."
단서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떨어졌다. 단서혜는 자신의 알몸을
가리지 않고 있었기에 승현에게 다시 큰 자극이었지만 단서혜는 아랑곳
않고 두 팔로 가슴을 끌어 안으며 크기를 부각시켰다.
"..... 다시 덮쳐 달라는 의미인가..?"
"어머... 그렇다면 못 견딜거 같은데.. 그래도 가가가 원한다면.."
"榮?獰? 처음인데 무리하면 아플지도 모르니까"
"우웅..... 맞아요 사실 아파서 무리였는데 역시 가가는 다정해요"
"혜아 넌 여우지... 날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아"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해요... 흑"
"...... 하지마"
단서혜와 승현은 그렇게 투닥거리며(?) 한참을 지내다가
승현이 가봐야 한다고 하자 단서혜는 풀죽은 표정을 지으며 마중했다.
"흑... 이제 신혼인데... 다시 언제 본다고..."
"아...아직 결혼도 안했어 혜아...."
"헤에... 얼른 올리면 되죠! 그러니까 나 버리면 안되요?"
"내가 널 어떻게 버려 이렇게 예쁜데"
"쿠쿡... 맞아요 가가가 어찌 이렇게 예쁜여인을 버릴 수 있을까요?"
"진짜 버릴까?"
"아이.... 정말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가가는..."
"..... 그럼 이만 가볼게"
승현은 아쉬워하는 단서혜의 이마에 입맞추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단서혜는 행복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의 가슴에 안기었다.
"그럼 내일봐요 우리 자기..."
"...... 대체 나의 호칭은 몇개인거니?"
늦은 시각까지 단서혜의 집에 있던 승현은 서둘러 비마각으로 향했다.
비마각으로 들어오자 홍화가 늦은 시간까지 승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 화매 왜 여기에 나와있어요 이 늦은 시간에?"
홍화는 서운함이 가득 담긴 표정이었다.
"왜 이렇게 늦게와?"
"아.. 조금 일이 있었어요"
승현이 어물쩡거리며 대답하자 홍화는 한 숨을 내쉬더니 승현의 손을 잡고
자신의 거처로 승현을 데리고 들어왔다.
"어디에 있었는지는 물어 보지 않을게 그런데 조금 서운해 승현"
홍화는 정말로 서운한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 모습에 승현은
흠칫 하며 홍화가 말하는 것을 가만히 경청했다.
"나는 나한테 당연히 먼저 달려올줄 알았는데 .. 역시 힘든가봐
내가 스스로 널 구속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나 이상한 여자지?"
"그렇지 않아요 화매 잘못이 있다면 제 잘못이겠죠 미안해요"
홍화의 진지한 분위기에 승현도 진지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홍화의 얼굴 표정은 풀릴 기색이 보이지 않았고
승현은 이럴땐 말보단 몸으로 해결하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승현은 가만히 서있는 홍화의 몸을 껴안았다. 홍화는 승현을
밀어내지 않고 가만히 서서 승현을 바라보았다.
"......"
"오늘 화매를 재우지 않을거니까 각오해요"
승현의 강력한 어조에 홍화는 조금이나마 풀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비마각에서는 여럿 비마대원이 잠을 못 이루는 상황이 속출했다.
이튿날 승현은 퀭한 눈으로 먼저 일어났다. 그에 비해 자고 있는 홍화의
모습은 예전보다 피부가 훨씬 빛나는 것 같았다. 남자의 정기를 여자가
빨아먹는다는 말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하아... 역시 연속으로... 하는건 무리였어.."
피곤함이 가득해보이는 승현이었지만 자전마공의 특성상 그렇지는 않았다.
오히려 승현의 내기는 더욱 안정되어 있었지만 승현의 정신력의 문제였다.
"대주님 비마대원 소속 1호 입니다."
"무슨 일인가?"
밖에서 비마대원이 찾아오다니 무슨 일일까?
"교주전에서 속히 비마대주님을 모셔오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응..? 알겠다. 금방 나가보도록 하지"
아침부터 자신을 찾는다니 약간 피곤했지만 승현은 얼른 세안을 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그 소리에 홍화가 부스스한 눈으로 일어나며 승현에게 입술을 내밀었다.
피식 웃음이 나온 승현은 그녀가 원하는 바대로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었고
홍화는 기분좋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알몸을 가릴것도 없이 일어났다.
"화매 근데 아침부터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내는거 아니에요?"
"응...? 꺄아..!!"
이렇게 환한 곳에서는 부끄러운지 홍화는 얼른 이불에 숨으며 승현에게 나가라고 손 짓했다.
"크큭... 볼거 다 본 사인데 뭐 어떻..."
퍽!!
내기가 실린 배게가 날아오자 승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다.
".... 거참 볼것도 다 본 사이에.."
승현은 궁시렁 거리며 비마대원 1호를 찾았다.
"그래 아침부터 수고가 많아"
"별 말씀을..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래 그러도록 해 아침부터 바쁠텐데 말이지"
1호에게 그렇게 말한 뒤 승현은 발 걸음을 빨리해 교주전으로 향했다.
곧 승현이 교주전에 도착했고 승현은 당당한 걸음으로 들어가 교주 마상천에게 인사했다.
"비마대원 승현 교주님의 부름을 받고 달려왔습니다."
"본인이 자네를 부른 이유를 알겠나?"
"속하가 어찌 교주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정말로 모른다면 설명해 주도록 하지 우리 명교에서는 아직 소교주가 없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나? 나는 승현 너에게 소교주직을 제안하려 한다."
"예? 제...제가 소교주 직위에 오른단 말씀이십니까?"
"그 압도적인 강함과 포용력이라면 가능하다. 본좌는 그대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
게다가 소공녀인 마유연의 스승이 아닌가 그 정도면 자격은 충분하다만..."
마상천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말꼬리를 흐렸다.
"아직 자네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많단 말이지 언제부터 명교의 교인들이
교주인 나의 명령에 반발하는 것인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렇지 않나?"
"그렇습니다. 교주님 그래서 속하가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자네는 모르겠지만 지금 중원에서는 우리 명교에 크게 반하는 집단이 하나 있다네
정파라면 우리 명교를 싫어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우리 명교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우리를 방해하는 집단이 있단 말이지 무슨 말이지 알겠나?"
"그 곳을 처리하란 말씀이십니까?"
"그래 얘기가 빠르군 우리 명교의 다른 부대들은 다른 곳에 배치가 되어 있기에
빼어내기가 힘든 상황이지 유일하게 대기중인 부대가 바로 비마대란 말이지"
마상천은 수염을 쓰다듬으며 온화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희가 처리해야할 곳이 어디입니까?"
"혈교라고 들어봤나?"
"혈교라면...?"
익숙한 이름이기에 잠시 생각하던 승현은 이내 생각해냈다.
"저희 명교의 배신자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지! 하지만 우리보다도 더욱 악독한 녀석들이지 그 녀석들을 처리해야 되겠어"
"하지만 혈교가 어디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 명교의 무영대가 조사해본 바로는 사천에 그들의 은거지가 있다고 했지
그러니 나머지는 비마대와 대주인 자네가 해야한다 이말이지 알겠나?"
마상천이 말하면서 내뿜는 위압감에 승현은 잠시 떨리는 마음이 생겼지만
이내 자신도 기운을 일으켜 맞받아치고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곧 바로 사천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후 승현은 비마대로 돌아가기전 마유연의 거처를 찾았다.
마유연의 거처로 들어서자 마유연은 승현이 온 것을 알아 챘는지 달려나왔다.
"승현!!"
마유연이 승현에게 달려와 안기자 승현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어깨를 안았다.
"크억..!"
"어제는 왜 안온거야?!"
옆 구리를 꼬집힌 승현은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대답했다.
"조...조금 바빴어"
"나를 만나는 것보다 중요해?"
"..... 그...그런건 아니고"
"흥..!! 獰?! 빨리 들어와!"
마유연은 심통이 크게 났는지 승현을 끌고 들어왔다.
승현은 피식 웃으며 마유연을 따라 들어섰다.
"아야... 그래도 보자마자 꼬집다니 너무하잖아"
"흥.. 잘못했으니까 벌을 받는거지!"
쪽
"이래도..?"
승현이 마유연의 입술에 살짝 입맞추며 머리를 쓰다듬자 마유연을
붉어진 얼굴로 횡설수설 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 그...그러니까.. 이...이번만 용서할거야"
"알았어요 소공녀님 다음부터는 잘할게요"
"흥...! 당연히 그래야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기분이 다 풀린듯 마유연의 표정에서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내 마유연은 귀엽게 웃음소리를 내며 승현의 품에 안겼다.
"포근해....."
이렇게 기분 좋아하는 마유연에게 자신이 임무를 하달 받았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랬지만
말하지 않으면 또 다시 두고두고 괴롭힐지도 몰랐기에 승현은 입을 열었다.
"말할게 있어"
"...?"
"첫 임무가 하달獰?사천으로 가야되"
"...... 저...정말?"
"응"
"아아...... 말도 안돼.."
"어쩔 수 없어 명령이니까 따라야지"
"그래도... 위험한 일인거 맞지?"
"응 걱정해주는거야?"
"거...걱정이라니.. 다...당치도 않아.. 그..그냥 관심이 있을 뿐이야"
"그게 그거지 뭐.. 그럼 걱정 안하는거야?"
"그...그건 아니야! 몰라!! 묻지마"
피식.. 승현은 잠시 애정어린 눈 빛으로 마유연을 내려다 보다가 마유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정말 고운 머릿결이었다.
"빨리 돌아올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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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과도하게 애정씬이 많아졌는데 별로라면 스토리에 치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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