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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04 944회 0건
음애루주10-타락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고개를 떨구고 얼굴을 감싸 쥔 채 침상에 앉아있던 설영은 인기척을 느꼈다. 보나마나
유백일 터이다. 자신의 이목을 속이고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이곳에선 유백뿐이니.
"누님, 잘 잤어요?"
그 말에 화가 나 고개를 들어 유백에게 쏘아 붙이려던 설영은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는 유백의 싱그러운
미소와 얼굴에 할 말을 잃고 을 잃고 바라보았다. 여자조차 울고 갈 아름다운 얼굴에 한껏 미소를 머금고
햇살을 받아 빛나는 유백의 모습에 설영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떨어뜨린다.
"자..잘 잤어.."
"다행이에요, 잠을 잘 자면 예뻐진대요. 물론 지금도 예쁘지만 난 누님이 더 예뻐지고 내 취향으로 바뀌는 것이
좋아요"
[예쁘다니]
유백의 말에 어쩐지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가 커지는 느낌을 받으며 설영은 작게 대답했다.
"응..."
유백은 그런 설영의 곁에 앉아 가볍게 안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어제 못 다한 벌을 받아야죠?"
귓가에 느껴지는 유백의 목소리와 숨소리 그리고 입술의 열기에 왠지 모를 달콤함을 느끼며
설영의 얼굴이 더더욱 붉어지며 받을게..하고 작게 대답한다.
"역시 설영누님은 예쁘고 착해요"
감싸 안은 자세 그대로 귓가에 속삭이며 유백이 설영의 머리를 슥, 슥, 쓰다듬는다.
설영은 더더욱 얼굴을 붉히며 움츠러지지만 가슴이 두근두근 크게 뛰고 그 마음에 호응이라도 하듯
보지의 열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착하게 굴었으니 상으로 미인화심공 팔성을 뚫어 드릴게요. 앞으로도 잘하시면 계속 상을 줄게요"
미인화심법이 상이라니..이미 자신도 미인화심법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미약하게나마
느끼고 있었다. 어제야 황망한 가운데 별로 따지지 않았고 따질 수도 없었지만 육성을 이루고 난 뒤
느껴진 스스로의 변화를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는 설영이었다.
[거절해야 돼...지금도..이런대...팔성이면..]
두려운 마음에 거절하고자 슬쩍 고개를 든 설영의 얼굴을 웃는 얼굴의 유백이 반긴다. 입을 열고자 하는
마음과는 달리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환하게 웃으며 설영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마치 아이를 어르는 듯한 손속에 설영은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두려움보다 충족감이 더 커지는 것을
느끼며 침상위로 올라가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운기를 시작하자 등에 유백의 손이 붙어오고
동시에 뜨겁고 커다란 유백의 기운이 설영의 몸을 관통한다. 등에서 시작된 뜨겁고 커다란 기운은
설영의 단전을 꿰뚫어 버릴 듯 격렬하게 움직이고 잠시 단전에 머물던 유백의 기가 설영의 몸을
희롱하듯 몸속 모든 경락을 지나다니며 종래에는 설령의 가장 깊은 곳 까지 파고든다. 마치 이 감각은...
이를 악물고 처음 느끼는 감각과 고통을 받아들이며 설영은 운기를 계속한다. 어느 순간 설영의 몸이
벼락이라도 맞은 듯 부르르 떨리고 쾅하는 느낌과 함께 설영의 머릿속이 하얗게 물든다.
[성공! 제법 거칠게 했는데도 잘 버텼네요. 누님, 역시 누님이야 말로 노예 일호에 걸맞아요]
절정에 다다른 듯이 고개를 들고 몸을 경직시킨 설영의 보지가 애액으로 젖어 무복 밖에서도
그 형태를 알 수 있게끔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감상하며 유백은 미소를 띄우며 내심 생각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던 설영이 흐트러진 눈으로 유백을 바라보자 유백이 마주보며 미소를 짓는다.
"어때요, 팔성에 다다른 느낌은?"
"구성...이야.."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팔성이 아니라 구성에 도달했다는 설영의 말에 유백은 난처한 미소를 띄웠다가
곧장 환한 미소를 띄우며 설영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런...힘이 너무 과했나...정말 잘 참았어요. 역시 누님이에요"
"응"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손길에 머리를 맡겨 작게 대답하는 설영의 모습을 찬찬히 관찰하던 유백은
설영의 말대로 팔성이 아니라 구성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흐르는 윤기와 탄력
그리고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피부, 그 손바닥에 박혀있던 굳은살은 어디로인지 사라졌고
살짝 벌어진 입술은 그것만으로도 성욕을 자극한다. 상당히 고통스러웠을 터인데
그 고통을 이겨내고 쾌감을 느끼면서도 유백의 말에 따라 참아내며 구성에 이른 것이다.
유백의 눈에 숨길 수 없을 정도의 만족감과 대견함이 떠오르고 설영은 그런 유백의 눈에서
어쩐지 커다란 충족감을 느끼며 행복한 감정이 살풋 떠오른다.
"자아 누님...이제는 벌을 받아야 되요"
유백의 말에 살짝 몸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이는 설영, 그런 설영의 눈앞에
달걀이 눈에 들어온다, 달걀은 아니었다. 속이 투명해서 그것을 쥐고 있는 유백의 손금까지 보일정도였으니.
오리 알 정도의 크기를 지닌 달걀모양을 지닌 물건은 모두 여섯 개,
설영이 떨리는 눈으로 유백을 바라보자 유백의 빙글 웃으며 설영의 손에 달걀을 하나 쥐어준다.
단단하지만 딱딱하지는 않다 강하게 힘을 주자 살짝 조금 들어가지만 바로 원상태로 복귀되는
모양새, 마치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물을 집어넣은 투명한 가죽으로 만들어진 물주머니를
만지는 듯한 감각. 떨리는 손으로 이리저리 만져보는 설영의 귀에 유백의 목소리가 들린다.
"오늘 누님이 뱃속에 품고 있어야 하는 물건이랍니다."
온몸을 작게 떨며 유백을 바라보는 설영, 그리고 그 떨리는 눈빛에 숨어있는 미약한 기대감을 보며
유백은 품에서 작은 약을 꺼내 설영에게 보인다.
"아~ 하세요."
입을 연 설영의 혀 위에 작은 환약을 올려놓자 꿀꺽 하고 설영은 별다른 유백의 말이 없음에도
약을 삼킨다. 유백은 그런 설영을 마치 말 잘 듣는 강아지마냥 머리를 쓰다듬고 곧이어 설영은 강열한
변의를 느꼈다. 배속에 마치 폭풍이라도 들이친 마냥 강렬한 변의에 설영은 자신도 모르게 항문을
두 손으로 막으며 떨리는 눈동자로 유백을 바라보았다
"나....저기..그..."
"다녀오세요."
유백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몸을 날리는 설영의 몸을 유백의 말이 가로막는다.
"아참!"
"왜...왜.."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허벅지를 모으고 두 손을 뒤로 돌려 항문을 가린 채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을 한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미소가 절로 나온다.
"변을 다보시면 그 안에까지 물로 깨끗이 씻으셔야 되요?"
"아...알았어..할게..그렇게 할게."
"다녀오세요."
유배의 허락이 떨어지자 순식간에 사라졌던 설영은 일다경(15~20분)이 지나자 조금 상기된 얼굴로 들어왔다.
차를 마시며 기다리던 유백은 어쩐지 후련해 보이는 설영의 얼굴에 풋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 유백의 웃음에 화가 난 듯 유백을 노려보다 금세 빨갛게 설영의 얼굴이 달아오르고 고개를 숙여 비척비척 유백이 앉아 있는 곳으로
걸어 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시...시키는 대로..다..다했어.."
"그럼 검사를 해야죠?"
그런 유백의 말에 입술을 깨물고 작게 흘겨보던 설영은 체념한 듯 작은 한숨을 내쉬며 옷을 벗는다.
"속옷이 예쁘네요,"
설영의 갈색피부로 인해 더욱 도드라지는 흰색의 속옷은 설영의 애액으로 푹 젖어 음모가 비춰지고 있었다.
그런 유백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허리를 숙여 속옷을 벋는 설영, 하얀색 속옷이 설영의 손에 끌려 내려가자
보지에서 속옷까지 길게 애액의 실이 만들어졌다. 속옷을 벋은 설영은 그대로 속옷을 손에 쥔 채
가만히 서 있자 유백이 재촉한다.
"누님?"
그런 유백의 재촉에 작게 입술을 깨문 설영은 뒤로 돌아 다리를 크게 벌리고 허리를 숙인다. 그리고 두 손을 돌려
엉덩이를 잡아 스스로 살짝 벌리자 작게 앙다문 분홍빛 항문이 드러난다. 그런 설영의 모습을 잠시 감상하던
유백이 입을 열어 또 다른 요구를 주문하자 설영은 고개를 돌려 눈을 커다랗게 뜨고 유백을 바라본다.
"안이 안보여요 누님"
"아..안?"
"네 아까 씻고 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설마 안 씻으신 거 아닌가요?"
"씨..씻었어."
"그럼 보여주세요."
잠시 유백을 바라보던 설영은 고개를 푹 꺾고 손가락을 움직여 자신의 분홍빛 항문을 더듬는다.
"하앙"
자신도 모르게 설영은 항문에서 느껴지는 작은 쾌감에 움찔 움찔 몸을 떨면서 비음을 내뱉는다. 설영의 손가락 두개가
자신의 분홍빛 항문 속으로 사라지고 하웁 하는 비음과 함께 손가락을 벌려 안을 보여준다. 설영은 엉덩이를 움직여자신의 한손 손가락사이만큼 벌어진 항문을 유백이 볼 수 있게 하였다. 벌어진 항문사이로 보이는 설영의 몸속을 감상하던 유백의 손가락 하나가 벌어진 설영의 항문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하웃!"
자신의 내부를 애무하는 듯한 유백의 손가락에 설영은 비음을 내뱉고 어느 새부터 다시 흐르기 시작했던 애액의
양은 소변이라도 보는 양 줄줄 흘러내린다. 유백의 손가락이 몸속에서 사라지자 아쉬움을 느낀 설영이 고개를 뒤로 돌려 유백을 바라보자 유백은 손에 아까 보았던 달걀모형들을 들고 그녀에게 미소 지었다.
"자..이제 부터 집어넣을게요, 참으실 수 있죠?"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크게 끄덕인 설영은 눈을 감고 손가락에 힘을 준다. 길게 뻗은 속눈썹이 가늘게 떨리는
모습은 새로운 선물을 기대하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겹쳐 보인다.
스윽..
"하윽"
보지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달걀모형을 적실 샘이었는지 부드럽고 뭉뚝한 달걀모형을 설영의 외음부에서
유백이 빙글 빙글 돌리자 설영의 입에서 달뜬 비음이 터져 나온다. 충분히 적셔졌다고 느꼈는지
어느새 항문입구에 뭉뚝한 달걀모형이 닿는 것을 느끼며 설영은 몸을 떤다. 쑤욱 애액으로 충분히 적셔진 달걀모형은 별다른 저항 없이 항문을 통과해 쉽사리 설영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몸속에 들어온 달걀모형의 모습 장 전채로 느끼며 설영은 비음을 지른다.
"하우우웃!"
하나, 둘 들어올 때마다 설영의 비음소리는 점차 커지고 그 아름다운 갈색피부가 땀에 젖어 아침햇살에 빛나기 시작한다. 그 탐스런 허벅지를 타고 흐르던 설영의 애액이 바닥에 고여 둥글게 퍼지고 마지막 하나가 설영의 몸속으로 들어왔을 때는 설영은 복부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두려움으로 비명을 질렀다.
"꺄아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꼬꾸라진 설영의 몸이 감전된 마냥 경련하며 몸이 경직된다. 별 다른 행위 없이도
절정에 이르른 것이다. 실신한 듯 슬쩍슬쩍 경련을 하는 설영의 항문사이로 살짝 달걀모형의 끄트머리가 보이고 투명한 재질로 되어있는 덕분에 아침햇살의 빛이 달걀모형을 통과하여 설영의 몸속이 훤히 비춰 보인다.
그런 설영의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던 유백이 몸을 일으켜 자신의 애액위에 쓰러져 있는 설영의 입에 입을 맞추고 철썩! 설영의 탄탄한 엉덩이에 손자국이 남도록 후려치자 설영의 눈꺼풀이 슬쩍 올라가며 쾌락에 젖어 흐릿한 눈으로 유백을 바라본다. 그런 설영을 바라보며 짐짓 화가 난 듯 유백이 이맛살을 찌푸린다.
"실망했어요."
그런 유백의 얼굴과 말에 설영은 허둥지둥 일어나려 한다. 그러나 몸에 들어있는 6개의 달걀모형들이 서로 부딪치며 주는 감각에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다. 유백이 실망한 얼굴로 설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아니야...아니야, 하..한번...더...한 번 더 해.이번엔 잘 할게.잘 할 수 있어"
애원 하듯이 답하며 상체를 들어 올리려 애쓰는 설영은 전에 없던 커다란 죄책감과 미안함을 느끼며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하지만 허리가 풀렸는지 하반신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자 마치 유백이 떠나는 것을 막는 듯 손을 뻗어 유백의 바지 끝을 잡는다. 그런 설영의 행동에 내색하지 않고 손을 든 유백은 이번엔 설영의 오른쪽 엉덩이를 때리며 재미없다는 듯 입을 연다.
"됐어요. 조금 쉬어요. 그래야 벌을 받지요"
"하욱"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그 충격으로 몸 안에 달걀모형이 흔들리면서 설영은 다시 한 번 비음을 지른다.
"어..어..응..알았어..받을게, 벌 받을게"
마치 매달리는 듯 유백의 말에 대답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설영의 보지가 벌이라는 단어에 반응하듯
왈칵 애액이 흐르지만 설영은 심호흡하며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기 위해 내공을 운용한다.
그런 설영의 손은 아직도 유백의 바지끝단을 잡은 채 놓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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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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