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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04 1,024회 0건
음애루주12-타락


하루 일과가 끝나고 설영은 흥분과 긴장에 파김치가 된 채 방으로 향했다. 어떻게 시간이 간 것 인지, 설영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일과가 끝날 때까지 설영의 머릿속에는 흥분과 긴장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만 기억하는 것은 자신이 순찰을 돌때
"오늘...이상하게 그... 좀 흥분되지 않던가?"
"그러게 말이야, 오늘따라 자지가 벌떡 벌떡 서는구먼..
"그러게..끄응 오늘따라 펑퍼짐한 마누라가 엉덩이가 왜 이리 보고 싶은지..."
"쩝! 나는 홍루 생각이 간절하구먼.."
같은 간수들의 음담패설과 죄수를 이송해온 무림맹 일원들의 기묘한 눈초리, 그리고 덕호가 휴가를 떠나기 위해
자신의 집무실에 들렸다 나간 후 코로 크게 숨을 들이 마시며 자신의 가랑이를 잡던 모습만이 설영의 머릿속에 있을 뿐이다. 오늘 자신이 움직인 모든 곳에는 애액으로 길이 나 있는 것만 같았다. 그 생각에 너무나 흥분하여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집무실에서 자위할 뻔 하였지만....뇌리에 떠오르는 유백의 모습에 설영은 참을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유백은 설영에게 그런 명령을 내리지 않았음에도.

방안에서 느껴지는 유백의 기색에 설영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자신의 몸속에 있는 이것을 빼주겠지, 어떻게 빼줄까? 손으로? 아니면..왈칵 보지에서 애액이 솟는 느낌을 받으며 설영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안에는 설영이 느낀 대로 유백이 미소를 띄운 채 앉아있었다. 그런 유백의 앞으로 발걸음을 옮겨 다가가는 설영은 흥분으로 추체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수고 하셨어요, 누님 오늘 어땠어요?"
"....괜찮았어..."
갑작스런 유백의 말에 대꾸하며 설영은 솔직하게 고백했다.
"역시 누님이에요, "
활짝 웃으며 말하는 유백을 보며 살짝 설영이 충족감을 느꼈다.
"자 그럼 이제 속옷을 벗으시고 탁자위에 올라 가 주세요."
"응..."
기대감과 흥분으로 주륵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을 느끼며 푹 젖은 속옷과 가슴가리개를
벋으며 슬며시 탁자위로 올라가 엉덩이를 유백의 앞으로 향하는 설영, 그런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자세를 교정 할 것을 요구했다,
"누님 엎드리는 게 아니에요"
"응?"
"오줌 누실 때의 모습을 해주세요."
"그...알았어..."
설마? 하는 생각과 다르게 설영은 순순히 유백의 바로 눈앞에 쭈그려 앉는다. 잠시 쭈그려 무릎을 모은 채 앉아 있던 설영은 슬쩍 유백의 눈치를 본 후 별다른 명령이 없음에도 가랑이를 활짝 벌린다. 항문을 적실정도로 흐르는 애액과 활짝 벌려진 대음순 그리고 아직은 조금 작아 보이는 질구녕과 거죽에 감싸인 공알이 그대로 유백의 눈앞에 드러난다. 둥근 탁자 위에 주저앉아 가랑이를 활짝 벌인 설영의 색기 넘치는 모습에 유백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라고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누님 너무 아름답네요."
"고...고마워..."
"그래서 말이 나온 김에 누님의 지금 모습을 그리고 싶은데..괜찮겠죠?"
"그..그림?"
"네, 아름다운 누님의 몸을 계속 감상하고 싶거든요"
그림이라니...그녀의 머리속에 불안감이 커진다. 누구에게 보여주려는가? 아니, 그보다 유백이 그림도 그릴 줄 알았던가? 혹여 유백이 그림을 잃어버리면 어쩌지? 머릿속에 복잡하게 맴도는 상념과 달리 설영은 입을 열어
허락 한다.
"응..."
"좋아요 그럼 자 양손을 깍지 껴서 머리 뒤로 올리세요."
주문과 함께 어디선지 주섬주섬 종이와 먹, 붓을 꺼내 준비를 하는 유백을 잠시 바라보던 설영은
주문대로 깍지 낀 양손을 머리 뒤로 올린다, 나신으로 양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탁자위에 주저앉아
허벅지를 활짝 벌린 자신의 몸을 발바닥으로만 지탱하며 슬쩍 붉어진 얼굴을 떨구었다.
"그대로 움직이지 마세요."
"응"
[이런 수치스러운 자세를 그리고 싶다니...]
수치심과 민망함, 알 수 없는 흥분과 뿌듯함에 휩싸여 자신을 바라보며 붓을 놀리는 유백을
힐끔 힐끔 쳐다보는 설영의 입가에 살짝 미소가 어린다.한식경쯤 지났을까? 평소의 수련으로
힘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몸 안에 들어있는 달걀 모형들 덕에 세삼 복부에서 거북한 느낌이
전해지자 설영은 살짝 요의를 느꼈다.
"참으세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진지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붓을 놀리던 유백의 말에 깜짝 놀란 설영은
자신도 모르게 대답하며 몸에 힘을 주었다.
"응"
다시 한식경이 흐르자 당장이라도 방광이 터질 듯한 느낌에 설영의 몸이 잘게 떨린다. 간절하게 유백을
바라보는 눈빛과 앙다문 입술이 슬쩍 슬쩍 벌어지며 무엇인가 호소하며 무릎을 조이려 하지만 유백의 냉정한
눈빛에 아랫입술을 깨물며 설영은 다시 무릎을 벌렸다.
찔끔!
설영의 소변이 탁자에 튀었다, 애초에 남성에 비해 소변을 참기 힘든 여성의 몸 구조와 활짝 벌어진 보지로
인해 요도에 힘을 주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다. 한 숨과 함께 유백이 머리를 들어
설영을 바라보자 그녀는 민망함과 창피함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보지에 힘을 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유백은 잠시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 눈을 돌려 방안에 쓸 만한 것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눈에 들어온 작지 않은 그릇을 확인한 유백이 그것을 끌어다 설영의 가랑이 사이에 놓으며 말했다.
"어쩔 수 없네요, 여기에 싸세요."
"그...그런...어..어떻게 여기서.."
"여, 기, 서, 여, 기, 에, 싸, 세, 요"
측간에 보내달라는 설영의 요구에 유백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한자 한자 끊어서 말했다. 더이상
소변을 참기 어려웠던 설영은 반항하지 않고 눈을 감은채 소변을 누기 시작한다. 쏴아아, 자신의 소변 누는 모습을
유백이 보며 듣는다고 생각하자 설영은 수치심을 느끼지만 동시에 시원한 해방감으로 인해 몸을 떤다.
설영의 소변을 다 누자 유백은 소변으로 가득찬 그릇을 치우고 아직 소변과 애액이 묻어있는 설영의 보지에
혀를 가져가 핥아 올렸다.
"꺄응,히잇...아,..안 돼..지저분하..하웃"
"괜찮아요, 누님이니까"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비음을 흘리면서도 몸을 빼려는 자신을 제지하는 유백의 말에 쾌감과 동시에 만족감과
충족감 그리고 뿌듯함을 느끼며 설영의 비음이 커져간다.
[하..하앗..나...나라서..괜찮다고..하읍]
보지에서 느껴지는 유백의 부드러운 혀를 느끼며 설영은 유백이 주는 쾌감에 눈을 감고 비음을 흘려보냈다.
유백의 혀가 자신의 보지에서 떨어지자 설영은 미약한 아쉬움을 느끼며 자세를 바로잡았다. 유백의 애무 아닌 애무에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하고 가랑이를 벌려 보지가 잘 보일 수 있게끔 전보다 더 크게 벌린다.
잠시 후 그런 설영의 눈앞에 유백이 웃으며 그림을 들이댄다.
"보세요, 잘 그렸죠?"
살쭉 숙인 고개와는 달리 과시하듯 내밀어진 탐스러운 유방과 그 끝에서 자신의 존재를 뽐내며 오똑 솟은
유두, 미끈한 허리를 지나 활짝 펼쳐진 무릎과 단정한 음모 그리고 벌어진 보지애서 항문으로 흐른 애액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어 화폭 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요염스런 모습을 바라보며 설영은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만약 이 그림이 부하들 손에 들어간다면 아마도 밤새 자위하지 않을까? 그 정도로 세밀하고 정교했으며
너무나 색정적인모습,
"역시 누님이 아름다우시니 그림도 참 아름다워요."
"고마워.."
살짝 피어오르는 정욕을 느끼며 설영은 유백의 칭찬에 자부심을 느꼈다.
"이 그림은 제가 가지고 있을게요. 종종 그려서 누님의 춘화도를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괜찮겠죠?"
"으..응.."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설영에게 그림을 품에 넣으며 유백이 다시 말을 이었다.
"자 그럼 누님 안에 들어있는 달걀 모형을 꺼내야겠죠?"
그제야 덜그럭 거리며 느껴지는 하복부의 이물감을 느끼는 설영은 유백의 요구에 다시 탁자에
올라 방금 전과 동일한 자세를 취했다. 그런 설영의 모습에 유백이 다시금 얼굴에 미소를 머금는다.
"역시 누님은 똑똑해요. 한번 배운 것은 안 잊으시네요,"
조롱기가 다분하게 느껴지는 유백의 말에도 불구하고 칭찬 받았다고 생각했는지 설영의 얼굴에
살풋 요염한 미소를 띤다.
"자 그럼 스스로 꺼내 주세요."
"나...스스로?"
"네 스스로, 방법을 모르시는 건 아니죠?"
수치심과 당혹감, 해방감과 다가올 쾌감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유백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한데 섞여 잠시 얼굴을 붉히던 설영은 유백이 잘 볼 수 있도록 조금 더 무릎을 벌리고
하복부에 힘을 주었다.
"흐읍"
어느새 보지에서 항문까지 흐르는 애액이 윤활유 역할이라도 하는지 쉽사리 항문이 열리며
빼꼼히 투명한 달걀모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투명한 달걀 모형은 달빛과 등불을 통과시켜
항문 내부를 어스름하게 비춰주고 흘러내린 애액이 투명한 달걀모형을 타고 흘러내려 탁자에
떨어진다. 마치 암탉이 달걀을 낳듯, 달걀모형이 자신의 모습을 설영의 머릿속에 새겨 넣듯 미끈, 하고
항문에서 빠져나와 탁자에 떨어진다. 장액과 애액으로 젖은 투명한 달걀모형이 달빛과 등불에
빛나며 존재를 과시한다. 배변감과 시원한 해방감.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감과 유백의 앞에서 마치 변을
보고 있는 듯한 자신의 치태가 낳은 도착적인 성욕으로 인한 흥분이 설영의 머릿속을 희롱 하며
절정을 선사한다.
"하아악!히익!,캬악!하으응"
하나, 둘... 달걀모형이 설영의 항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그때마다 설영은 절정감과해방감에 몸을 떨며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무엇인가 갈구하듯 비음을 내지른다.
다섯 개째가 설영의 항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또다시 절정감에 몸을 떨며 힘을 주던 설영은 당혹감에
유백을 바라보았다. 지나친 절정감에 허리가 빠진 것일까. 설영이 아무리 복부에 힘을 주어도
마지막 달걀모형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찔끔 자신의 요도를 통해 소변이 새어나오는 느낌을 받으며
설영은 내심 유백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하여 애처로운 눈빛으로 유백을 바라보았다.
"아직 하나가 더 남았어요. 누님"
"그...그게...아..안 나와서..."
혹여 얼굴에 실망감이 떠오르지는 않았는지 유백의 기색을 살피며 조심스레 대답하는 설영에게
손을 뻗어 설영의 하복부를 촉진하듯 어루만지는 유백, 그런 유백의 손길은 설영에게 안도감과 함께
다시금 욕정을 부채질 한다.눈을 감고 자신의 하복부를 어루만지는 유백의 손길을 즐기던 설영의
귀에 날벼락 같은 유백의 말이 이어진다.
"우아..굉장히 깊이 들어가 있네요..어쩌지?"
유백의 말에 설영의 몸이 공포에 휩싸여 떨리는 목소리로 대꾸한다.
"그...그런.."
"하지만 괜찮아요, 제가 빼드리면 되니까, 일단 그대로 상체만 젖혀서 팔로 상체를 지탱해 주세요."
유백의 말에 안도하며 그대로 상체를 젖혀 손바닥과 발바닥만으로 몸을 지탱하는 설영, 마치
정면으로 누운 체 손바닥과 발바닥만으로 몸을 띄우고 슬쩍 앉아 있는 유백의 얼굴높이에
정면으로 보지를 과시하듯 무릎을 벌린다. 그런 설영의 모습을 무시하듯 자리에서 일어난
유백은 어리둥절한 표정의 설영의 입가에 손을 가져갔다. 그런 행동에 유백의 의도를 알아챈
설영은 혀에 침을 머금고 유백의 손가락과 손등 그리고 손목까지 혀로 빨고 핥아 올린다.
오른손으로는 설영의 혀와 입술을 즐기며 유백은 남은 팔을 마저 뻗어 설영의 보지를 어루만지며
애무한다.
"흐~응~"
갑작스런 유백의 손길에 비음을 내뱉던 설영은 다시금 혀를 내밀어 마치 개 마냥 유백의 오른손에
혀를 긴다.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유백의 왼손이 주는 쾌감을 즐기며 충성스레 유백의 오른손을
빨아올리던 설영은 갑작스럽게 떠나는 유백의 오른손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보지에서 느껴지는
유백의 오른손에 다시금 비음을 내지르고 유백은 마치 수건으로 손을 닦듯이 설영의 보지 살을 이용해
손 전체를 닦아 올린다. 입을 앙다문 체 보지에서 피어나는 쾌감을 즐기던 설영은 항문에 자신의
침과 애액으로 젖은 유백의 손을 느끼자 두려움과 기대감, 그리고 흥분으로 몸을 떨며 항문에
힘을 풀었다.
"하아악!"
달걀 모형을 낳는 치태로 이미 풀어질 대로 풀어진 설영의 항문은 쉽사리 유백의 손가락 네 개를 집어 삼킨다.
그러나 달걀모형보다 커다란 유백의 손은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입구를 조여 더 이상의 침입을
거부하며 단단하게 굳어갔다.
"힘을 푸세요. 누님"
"그.그렇지만,...그게.."
두려움과 자연스런 반응으로 굳어버린 자신의 몸에 설영은 당황하며 유백에게 선처를 요구한다.
"하아. 어쩔 수 없네요."
한숨과 함께 유백은 어께에 힘을 줘 설영의 항문에 자신의 손을 밀어 넣는다. 단련된 유백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듯 서서히 설영의 항문은 유백의 손을 받아들인다. 장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유백의 손과 미인화 심법으로 인해 설영의 항문은 찢어지는 일 없이 마침내 설영의 항문이 유백의
팔을 받아들였다.
"꺄~아~아!"
찢어지지는 않았다고 하나 굵은 유백의 팔을 몸 안에 받아들이는 고통은 없어지지 않는지 설영의
눈이 부릅떠지고 앙다문 입술이 열리며 비명을 토해냈다. 그런 설영을 배려라도 하듯 유백은
손목까지만 설영의 항문에 집어 넣은 체 손가락들만 꼼질꼼질 움직여 설영의 장 내부를 어루만지며
즐긴다.
"하악,후욱"
어느새 고통이 좀 가라앉았는지 숨을 가다듬으며 고개만 빼꼼 들어 올려 자신의 하복부와 유백의 얼굴을 살피는
설영, 대견한 듯 자신을 바라보는 유백의 미소에 설영의 마음엔 뿌듯함이 벅차올라 슬며시 눈을 감자
자신의 내부에서 꼼지락 거리는 유백의 손가락들이 느껴지며 새로운 쾌감을 설영에게 선물한다. 쾌감어린
설영의 얼굴에 유백은 재차 손을 설영의 항문 속에 밀어 넣었다.
"히잇,하욱,하읍~!"
몸속에 가득 찬 유백의 팔이 전해주는 묵직한 배설감과 쾌감에 설영의 입이 다시금 비음을 토해내고
애액은 마치 홍수처럼 흘러 유백의 손목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렇게 흘러내린 애액이 윤활제가 되어
유백의 침입을 쉽게 만들었고 점차 깊숙이 들어오는 유백의 팔에 설영은 알 수 없는 충족감과 쾌감으로
행복한 마음에 소리 높여 비음을 토해내었다. 손목이 반 가까이 들어가고 나서야 유백은 설영의 몸속에서
달걀모형을 만질 수가 있었지만 장액으로 젖어 미끄러워진 모형은 유백의 손길을 피하듯 건드릴 때마다
좀 더 깊숙이 설영의 몸속으로 숨어버린다.
[허공섭물이라도 이용할까..?}
아무리 유백이라고는 하나 보이지 않는 물건에 허공섭물을 쓰기는 애매하다. 더군다나 설영의 몸속에서
그런 수법을 썼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설영의 노예선언 이후에 전해줄 무공을 익혔다면 그보다 더한 짓
을 해도 문제는 없겠지만...곤란한 표정을 짓던 유백의 눈에 눈을 감고 자신이 전해주는 쾌락을 즐기는 설영의
풀어진 얼굴이 들어온다. 행복하다는 듯 눈을 감고 항문과 몸속에서 전해지는 유백의 손을 느끼는 설영의
모습에 어쩐지 조금 약이 오른 유백은 손을 활짝 피고 단박에 팔을 밀어 넣어 설영의 몸속에 있는 달걀모형을 쥐었다.
"캬아악!"
갑작스레 느껴진 커다란 쾌감과 고통에 설영은 비명을 지르며 눈을 부릅뜬다. 피부 밖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설영의 하복부가 유백의 손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다.비명을 지르는 설영을 무시하며 슬슬 항문에서 팔을
빼는 유백, 어느새 설영의 비명은 쾌감 섞인 비음으로 변해져있었고 손목까지 무리 없이 나오던 유백의
팔은 달걀모형을 쥔 손의 크기로 인해 항문입구에 걸렸다.
"흐읍,하~악!"
손바닥과 발바닥만으로 몸을 띄워 지탱한 체 비음을 지르는 설영을 잠시 바라보던 유백은 갑작스레 손을
잡아 뺐다.
"꺄아악!"
털썩! 얼마나 강하게 항문을 조였는지 유백의 손이 빠진 것이 아니라 설영의 몸이 딸려와 균형을
잃은 설영의 상체가 탁자에 쓰러진다. 마치 탁자에 누운 설영의 몸을 항문에 손을 집어넣어 하체만 들어올린
모양새를 띄고 있는 모습, 어쩐지 유백의 이맛살이 찌푸려진다. 뒤통수를 부딪친 충격과 항문에서 느껴진 고통에
잠시 그 고운 눈살을 찌푸리던 설영은 그런 유백의 냉엄한 눈동자에 공포에 질려 허겁지겁 팔로 상체를 들어올려
몸자세를 유지한다. 떨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자세를 유지한 체 몸에 긴장을 풀고 하복부에 힘을 빼는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쓴 미소 지었다.
[화 난거 아닌데요, 누님...]
예상과는 다른 설영의 항문 조임에 곤혹스러웠을 뿐인 유백이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오해해 마치 커다란 죄를
지은마냥 두려움을 드러내는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진짜 조임이 좋네요, 누님, 후후후]
내심을 감추며 일어나 이번에야 말로 힘을 주어 손을 뽑아내려고 하지만 설영의 애액으로 젖은 탁자는 설영의
팔을 미끄러트리며 이번에야 말로 설영의 몸 전체가 딸려 나왔다.
"캬아~~~~~아악"
쿠당! 유백 쪽으로 쏠린 무게를 감당치 못하고 탁자는 쓰러져 설영의 몸을 바닥에 내 팽개치며 바닥을 뒹굴고
설영은 이번에야 말로 유백의 팔에 항문을 꽂인 체 매달려 있다. 마치 유백이 설영의 항문에 손을 집어넣어
설영의 몸 전체를 들어 올린 모양새, 그녀의 몸이 흔들릴 때마다 비명이 터져 나오며 눈을 부릅뜨고 혀를 내밀어
산소를 갈구한다.
"캬악,캬학"
항문에 유백의 손을 삼킨 채 거꾸로 들려 개처럼 혀를 내밀고 숨을 내뱉는 설영의 무섬에 어쩐지 재미를 느낀
유백은 슬쩍 걸음을 옮겨 본다.
"캬아아악~!"
덜렁, 유백의 움직임에 몸이 흔들리며 다시금 비명을 지르는 설영의 요도에서 조르륵 소변이 쏟아져 설영의
나신을 타고 거꾸로 흘러내려 설영의 얼굴을 적신다. 그런 설영의 모습이 즐거운 나머지 유백은 설영을 매단 체
천천히 방안을 한 바퀴 돌았다. 눈동자가 뒤집힌 설영의 입에서 고통과 쾌감으로 범벅이 된 절규가 터져나와
방안을 채운다. 방안을 한 바퀴 돌아온 유백은 설영의 몸을 들어 올려 그 탐스러운 허벅지를 빈손으로 쥐여 잡고
내공을 이용해 설영의 항문에서 자신의 주먹을 뽑아내었다.
"끼야아아아아~~"
설영의 입에서 다시금 터져 나오는 절규, 유백이 설영의 허벅지를 놓자 털썩! 흰자위가 보이는 뒤집혀진 눈과
거품을 내뿜으며 산소를 갈구하듯 개처럼 혀를 내민 체 엉덩이만 하늘을 향하고 쓰러져 몸을 움찔거리는 설영
을 유백은 흡족하게 바라보았다.
[역시 누님은 최고에요]
완벽하게 조교가 된 다음이라면 모를까. 보통의 여인이라면 이런 짓을 버틸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정신이
부셔져 버릴지도 모른다. 역시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설영은 자신의 첫 번째 여자가 될 만한 자격이 있다.
뻥 뚫려 훤히 내부가 보이는 설영의 항문이 서서히 원래 크기로 줄어드는 것을 바라보며 유백은 생각했다.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쾌락에 잠시 정신이 나가있던 설영은 정신이 들자 손을 돌려 항문을 매만져 보았다.
원래대로라면 완전히 찢어져 버렸을 항문이 꼭 다물린 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설영은 호오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다행이야..찢어졌으면 유백이 실망했을 거야..]
미인화심법의 영향으로 이정도의 확장은 아무것도 아님을 아직 모르는 설영은 자신이 겪었던 일이나 항문이
찢어진 일보다 어쩐지 유백이 실망하는 것이 더 두려웠다. 잠시 자신의 항문을 매만져 보던 설영은
다시금 피어오르는 성욕을 해소 하고 싶다고 생각하다 문득 아직 방안에 유백이 남아있는것을 보고
유백의 발치로 기어갔다. 허리가 빠진 듯 도무지 일어날 수 없었던 설영이 유백의 발치에 기어오자
유백은 설영의 눈앞에 손을 들이밀었다. 내밀어진 손에서 풍기는 미묘한 악취에 설영의 얼굴이 붉어진다.
[나의 냄새...]
설영은 혀를 내밀어 자신의 침과 장액과 애액과 소변이 한데 뒤섞여 그 흔적이 남아있는 유백의 손을
빨아 마신다. 유백의 팔에 한참 혀를 기던 설영은 자신의 침으로 젖은 유백의 팔을 자신의 가슴사이에
껴서 닦아낸다. 이미 자신의 몸이 스스로의 소변으로 젖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내심 유백은
미소 지으며 설영의 머리를 쓰다듬자 설영은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 유백의 손길을 받아들인다.
유백은 설영을 앉아 침상에 뉘인 후 방안에 있는 차 주전자에 물을 데워 깨끗한 수건에 적셔 설영의 몸을
부드럽게 닦아 주었다. 그런 유백의 손길에 눈을 감고 행복하고 만족스런 미소를 띄운 체 즐기던
설영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 그런 설영의 몸에 이불을 덮어주며 유백은
설영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
"잘 자요. 누님, 역시 누님은 제 첫 번째 여자가 될 자격이 있어요."
등을 끄고 유백이 나가고 어둠이 가라앉은 방, 어쩐지 설영의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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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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