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왕 [夜王] 2 - 9
*** *** 죄(罪)와 벌(罰). 그리고 유가령의 신분(身分). 2 *** ***
좌우사방으로 상대방의 급소(急所)를 향해 초식을 전개(展開)하는 금설화. 하지만 복명인 또한 그런 금
설화의 초식(初式)을 피하면서 금설화의 사혈(死血)을 향해 초식을 펼졌다.
파파..악..사...악..처..억..
파악..타..악..사앗..
금설화와 네명의 복면인은 이곳 저곳을 뛰면서 상대방의 급소를 공격해 갔다. 하지만 좀 처름 쉽게 끝
날 기미가 안보였다.
추영란은 금설화가 싸우고 있지만 마음속은 너무 초조했다.
" 설화동생.. "
네명의 복면인은 좌우로 움직이면서 틈을 보면서 공격해 갔다. 하지만 금설화는 혼자서 네명과 싸우기
때문에 어디서 자기를 공격하는지 추측(推測)하기 힘들었다. 그때 네명중 한 명의 복면인은 금설화한테
공격을 멈추고 추영란이 있는 곳을 쳐다보았다. 아니 추영란보다 추영란 발 밑에 있는 두명의 여인을
쳐다보는 것였다.
" 동..생..악.. "
" 언니!.. "
복면인이 추영란이 있는 곳으로 뛰어올라 살기(殺氣)를 띠우면 날카로운 초식(初式)을 펼쳤다. 금설화
는 추영란이 위험하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해 갈려고 했다. 그러나 세 명의 복면인때문에 저지(沮止
)당해 갈수가 없었다.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위기(危機)의 순간 추영란은 그 자리에 서서 눈을 감고 말았다. 무공(武工)을 못
하는 추영란으로써는 그것이 최선(最善)의 행동이였다.
" 영..란!..언니!.. "
추영란 바로 앞까지 날아온 복면인은 그대로 자신의 손을 뻗어갈때..
" 지천(支川). "
파파파..악..찌..이이이익...
추영란이 서 있는 뒤에서 한 줄기 검기(劍氣)가 추영란의 머리를 지나 복면인의 가슴으로 향해 갔다.
추영란을 향해 다가오는 복면인은 허공(虛空)에서 몸이 두 동강으로 좌우로 쪼개졌다. 금설화는 추영란
을 공격하는 복면인을 죽인 인물(人物)을 보고 미소를 짓고 그를 불렀다.
" 추령!. "
" 어느 쥐새끼가 감히 소주모(小主母)님을.. "
일천검수(一千劍數)의 총 책임자 추령이였다. 주위를 동태(動態)를 살피고 돌아오다 추영란과 금설화를
공격하는 복면인을 보고 바로 무공을 전개했다.
" 소주모님과 아기(兒旗)씨를 놀라게 하는 것으로 너희의 목숨을 가져가겠다. "
샤사사사..악...
샥..악..사..악...
추령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십개의 검은 그림자가 허공위로 뛰어 올라 세명의
복면인이 서 있는 곳으로 빠른 몸놀림으로 초식(初式)을 펼쳤다.
파파파..악..푸..욱..파악...
" 읔..헉..크..윽.. "
손을 써보지 못 한 세명의 복면인은 그 자리에서 즉사(卽死)하고 말았다. 온전하게 죽었다면 다행이지
만 일천검수의 검날에 온전히 죽은 사람은 없었다. 사지(四肢)가 잘라 나가 여러 곳으로 떨어져 나가
누가 누구의 몸인지 알수가 없었다.
일천검수 수십명은 세명의 복면인을 단 일검(一劍)으로 비명(非命)도 지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복
면인을 죽인 일천검수는 그 자리에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였다.
" 죽여주십시오. 소주모님!. "
그때서야 추영란은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이곳 저곳에 많은 피가 있고 사람의 몸 역시 여러군
대 흐트려져 있었다. 금설화도 추영란 곁으로 걸어와 밑에 쓰러져 있는 두명의 여인을 살펴 보았다.
" 언니. 이 낭자(娘子)들 미혼산(迷魂散)에 당한것 같아요. "
" 누가 그런짓을.. 추령!. 어떻게 해봐요. "
" 알겠사옵니다. "
추령은 쓰러져 있는 두 여인 곁으로 다가가 한 여인의 혈도(穴道)를 눌렀다.
" 으..읔.. "
" 이봐요. 낭자. 정신이 드시오?. "
" 여기는?.. "
" 안심해요. 낭자를 뒤따라온 복면인들은 제거했으니까요. 헌데 어떻게 하다가. "
금설화가 물어보는 순간 정신을 차리던 낭자(娘子)는 다시 혼절(昏絶)하고 말았다.
*******
산속..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산속에 몇개의 검은 물체가 나무들 사이를 뛰어 다니고 있고 그 뒤로 또 한명
의 검은 그림자가 앞 그림자를 따라 가고 있었다. 반각(半角)이 지나자 다시 세명의 검은 인영이 나무
들 사이를 지나갔다.
나무가지를 타고 경공(輕功)을 발휘하는 인영(人影)은 막다른 길이 다가오자 그 자리에 내려 왔다.
" 주인(主人)님!. "
막다른 길에 내려온 인영은 어둠속에 고개를 숙이고 누군가에게 말을 했다. 그때 뒤 따라온 인영이 내
려오고 앞을 향해 쳐다보았다.
" 네놈들은 누구냐!. "
고개를 숙이고 있는 복면인(覆面人)들은 뒤에서 말을 하는 인물(人物)을 쳐다보는데 그 뒤 어둠속에서
사뿐사뿐 아주 가벼운 발걸음 소리를 내면서 밝은 곳으로 나오는 인물이 있었다. 그를 밝은 곳으로 나
와 걸음을 멈추었다.
" 천마신군(天摩神君) 북리천. 기대를 기달리고 있었네. "
" 나를?.. "
미리 계획적으로 북리천을 유인해 온 인물이 누구이면서 또 왜 자기를 이곳으로 유인했는지 북리천은
궁금했다.
" 흐흐. 물론 그대를 죽이기 위해서.. 쳤라!. "
" 이얏.. "
명령이 떨어지자 복면인은 북리천을 향해 살수(殺收)를 전개했다. 하지만 그들은 북리천의 몸에 오기도
전에 숨이 멈추고 말았다.
" 살(殺). "
파..악..퍼..엉..부지지직..
복면인은 움직이는 순간 형체(形體)를 알아볼수 없게 터져 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부하(部下)가 죽었
는데 가만히 서 있는 정체불명(正體不明)의 인물은 웃기만 했다.
" 흐흐흐. "
북리천은 정체불명의 남자 앞으로 걸어갈때..
" 천마현신공(天魔現神功). "
" 천마현신공(天魔現神功). "
갑자기 뒤에서 북리천이 있는 곳으로 뛰어 내리는 두개의 물체는 북리천을 향해 초식(初式)을 전개(戰
開)했다. 북리천은 뒤에서 기습(奇襲)하는 두명을 향해 같은 무공을 펼쳤다.
꽈..앙...파..지지지지지직..
적막(寂寞)을 깨는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북리천을 공격하는 두 명의 남자는 내공(內功)의 차이로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였다. 두 명의 남자가 뒤로 물러나는 순간 또 한 명
의 인영이 북리천을 향해 다가오면서 초식을 펼쳤다.
" 천마천뇌광(天魔天腦光). "
천둥같은 뇌전(腦電)이 번쩍이면서 북리천의 가슴을 강타하고 말았다. 북리천은 호신강기(護申强氣)중
반탄강기(反坦强氣)를 전개했다.
우..르르르..꽈..앙...퍼..엉..
찌.이이이익..
무공에 맞아 뒤로 물러나는 북리천은 조금의 내상(內傷)을 입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였
다. 밀러났던 두 명이 다시 북리천을 향해 무공을 전개해 갔다.
" 천마광폭수(天魔光爆壽). "
빛보다 빠르고 폭풍보다 거센 수십개의 주먹이 북리천을 향해 다가왔고 북리천은 기(氣)을 운행(云行)
다음 초식을 전개했다.
" 천마광폭수(天魔光爆壽). "
상대방과 같은 무공을 전개해 수십개 주먹을 대응해 가는 북리천. 그 순간 빠른 속도로 몸을 움직여 상
대방을 향해 돌진해 갔다. 허나 상대방이 이미 북리천의 행동을 읽어는지 북리천이 가는 방향(方向)에
서서 북리천을 공격했다.
" 받아라!. 천마광혈신공(天摩光血身空). "
푸..욱...꽈..앙...
" 으악.. "
북리천은 미쳐 피하지 못하고 호신강기(護申强氣)를 전개했지만 너무 늦어버리고 말았다. 마지막 공격
에 타격(打擊)을 입은 북리천은 지면을 끄집어가면서 뒤로 물러났다.
얼마만큼 뒤로 물러났을까. 겨우 몸이 멈추자 북리천은 그 자리에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한 모금의
피를 토하고 말았다.
" 우..웩..젠장..당신들은?.. "
" 하하하. 북리천..이 순간을 얼마나 기달렸는지 아는냐!. "
" 크크크. 우리의 비밀을 알고 있는 네놈을 살려줄수 없지. 물론 네놈과 같이 있는 쌍녀도 마찮가지고
안그러십니까. 사모. 하하하. "
" 호호..너희들의 말이 맞아..하지만 너희들도 살려줄수 없지. "
" 천마천뇌광(天魔天腦光). "
" 으악..헉... "
사모?. 유가령..
그녀는 자기 앞에 서서 웃고 있는 두명의 제자, 오대수와 동진호를 비겁하게 뒤에서 공격하고 말았다.
그 공격에 오대수와 동진호는 심한 타격을 입고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오대수가 간신히 몸을 일으
키고 사모 유가령을 쳐다보았다.
" 왜?. 우..웩.. "
" 호호호. 살인멸구(殺人滅口). 너무 많은것을 알기때문에.. 호호.. "
유가령은 웃으면서 어둠속에 있는 남자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남자의 품에 안기면서 애교(愛嬌)
를 부렸다.
" 안그래요. 사공자님. 호호호. "
" 하하하. 역시 유 전주(前主). "
사공자는 자기 품에서 애교를 부리는 유가령의 옷 속으로 손을 넣고 젖가슴을 주물러 갔다.
" 아아..사공자님..아.. "
" 하하. 유전주의 젖가슴은 천하일품(天下一品)이야. 크하하하. "
" 아잉..몰라요.. "
붉게 물들여 가는 유가령을 바라보는 사공자는 다시 자신의 쳐다보는 오대수와 동진호를 보았다.
" 하하. 그대들에게 두가지 길을 주겠다. "
" 무엇이냐?. 읔.. "
" 한가지는 그대들이 나의 종(種)이 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통없이 죽는것이다!. "
오대수와 동진호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다 일심동체(一心同體)의 생각을 했다. 같은 생각을 하게되는
두 사람은 다시 사공자를 쳐다보고 질문을 던졌다.
" 먼저 그대의 정체부터 말해야 하는것이 아니오?. "
" 하하하. 그것은 차후에 말해주겠다. 어떻게 하겠느냐?. "
" 좋소.. "
" 호호.. 뭐하고 있느냐. 주인님에게 예(禮)를 갖추지 않고.. "
유가령의 말이 떨어지자 오대수와 동진호는 그 자리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해 갔다.
" 소인(小人)들이 삼가 주인님게 충성(忠誠)하겠나이다. "
" 크하하하..좋아..아주 좋아.. 이런 기쁜날에 그대들에게 첫 임무(任務)를 주지. "
" 하명(下命)하십시오. "
온 산이 울려 퍼질정도로 큰게 웃어가든 사공자는 손을 들어 북리천을 가르켰다.
" 저자를 죽여라!. "
" 복명(僕命). "
오대수와 동진호는 사공자의 첫 임무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있는 북리천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북리천 곁으로 다가가면서 살기를 띤 눈으로 바라보았다.
" 크크크.. 네놈에게 당한 수모를 이제야 돌려주는구나. "
동진호는 북리천과 첫음으로 대면할때를 생각했다. 금천수라(錦天首羅) 천갈수(踐碣水)의 집에서 당한
수모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동진호는 지금 북리천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마음으로 걸어갔다.
북리천은 다가오는 오대수와 동진호를 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기(氣)를 단전(丹田)으로 모아
갔다. 그리고 거리가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향해 움직여 갔다.
" 배신자들.. 받아라. 천마혼돈마공(天魔魂沌摩空)!. "
" 천마현신공(天魔現神功). "
뻗어오는 북리천의 초식(初式)을 바로 대항(對抗)하는 오대수와 동진호.
꽈..아아아아앙...우르르르 쿠..웅...
내공(內功)대 내공(內功)의 대결.
북리천은 한 쪽 손에 한사람씩 두명을 상대로 내공을 방출(放出)했고 오대수와 동진호도 북리천의 손에
마주치면서 자신의 내공을 손바닥으로 움직여 방출해 갔다.
찌..지지지..이이이이익....
막상막하(莫上莫下)의 대결..
오대수와 동진호의 내공(內功)에 대응하는 북리천..내공(內功)을 대결한다면 당연히 북리천이 이 두사
람보다 한 수(手)위에 있었다. 내상(內傷)이 있는 북리천이지만 이 두사람과의 내공대결에서는 전혀 흔
들리지 않았다. 그 광경(光景)을 보고 있는 사공자와 유가령.
" 대단한 내공이군. "
" 그러습니다. 사공자님. 저대로 있다가는 저 둘이 먼저.. "
유가령은 오대수와 동진호가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고개를 들어 사공자을 쳐다보았다.
" 그럼 안되지. 막 얻은 충실한 종을 죽게 할수 없지. "
유가령을 옆으로 밀친 사공자는 오대수와 동진호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두 사람의 뒤에 멈추고 잠시
북리천을 쳐다보고 음산한 미소를 짓었다.
천천히 손을 들어올리는 사공자는 그대로 오대수와 동진호의 등에 살짝 올려놓고 천천히 자신의 기(氣)
불어 넣어 갔다.
찡...이이잉...잉..
" 천황무천신공(天皇無川神功). "
쿠...우우우웅...
한거번에 내공을 방출(放出)하는 사공자..사공자의 내공은 두 사람의 몸으로 이동했고 바로 동진호와
오대수의 손으로 향해 갔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나와 북리천의 내공을 밀어내고 말았다.
" 읔...헉.. "
세사람의 내공에 밀려버린 북리천은 허공(虛空)으로 떠오르는 순간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런데 북리
천 뒤에는 더 이상의 땅이 없었다.
절벽(絶壁)...
허공에 떠 있는 북리천은 그 상태에서 또 한번의 피을 토하고 밑으로 추락(墜落)해 갔다.
어둠속에서 더 어두운 곳으로 사라져 가는 북리천.. 절벽위에서 어둠속으로 사라져가는 북리천의 모습
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명의 남자..
" 크크크..드디어 헤치웠다. "
" 호호호. 축하하옵니다. 사공자님. "
" 축하 하옵니다. 주인님. "
" 크하하하..좋아..그대의 첫 임무를 완수했군.. 크하하하 상을 줘야 겠군.. "
" 아니옵니다. 주인님..저희들은..주인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
" 자!. 받아라!. "
찌..이이이익...
" 어머나..사공자님.. "
사공자가 자기 뒤에 있는 유가령의 옷을 잡아 앞으로 밀치면서 옷을 찢어버리고 말았다. 그때문에 유
가령은 앞으로 넘어지면서 알몸의 상태로 변하고 말았다.
" 이런..속옷을 안입었군. "
" 아잉..사공자님도..사공자님을 위해서 입지 않았어요. 어때요. "
유가령은 앉아 있는 상태에서 자세를 잡고 사공자를 유혹해 갔다. 그러나 이미 명령을 떨어졌다. 뒤에
앉아 있는 오대수와 동진호는 사공자의 명령을 듣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유가령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
다. 걸어가면서 옷을 벗어가는 오대수와 동진호.
" 흐흐..사모..아니..가령..넌 우리것이다. 흐흐. "
" 어머..너희들 벌써 서버린거야?. 호호. "
웃으면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유가령은 그들의 남근을 쳐다보고 침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음
부 또 한 음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음부에서 음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있는 두 사람..
" 크크. 완전히 홍수군. "
" 호호. 사공자님을 유혹할려고 했는데..뭐 어쩔수 없지. 호호. 어서들 오너라!. 너희들의 물건을 맛보
고 싶구나. "
유가령은 자기의 눈앞에 있는 두개의 남근을 한개씩 잡고 먼저 동진호의 남근을 입속으로 넣어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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