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미인(月下美人) -무림편- 화산파(華山派) 제3장
한동안 인상을 굳히며 말이없던 백수연은 이내 그표정이 풀어지더니, 한숨을 내쉬며 말하였다.
"후.....네가 반성하고 있다면 더이상 말해 무슨 소용 있겠느냐. 이번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정진하여 심마(心魔)에 빠지지 않으면 榮? 사부는 피곤하니 그만 물러가거라."
이번 기회에 모질게 다그치려 했던 백수연은, 눈물을 흘리며 사정하는 제자의 모습을 보자 측은한 심정이 들어 차마 화를 내지못했다
"저는.....저는......."
그녀가 자신의 치태(痴態)를 이토록 너그러히 용서할줄 몰랐던 진유하는 그만 얼이 빠져 멍하니 사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백수연은 다시 인상을 굳히며 꾸짖었다.
"네 이놈! 아직도 넋을 놓고 정신을 차리지 못했느냐!"
"아니에요! 사부님 더이상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할께요. 앞으로 유하는 절대 이런일 하지 않을테니 노하지 마세요. 그만 물러갈테니 꼭 화푸셔야되요.."
진유하는 기분이 풀렸다고 생각한 사부가 재차 꾸짖자, 덜컥 겁이나 손을 합장하여 싹싹빌더니 다급히 일어서 맹수에 ?긴 토끼마냥 달걸음을 쳤다. 백수연은 그런 제자가 귀엽게 느껴졌는지, 실소(失笑)를 하며 다시금 굳어졌던 인상을 지우고 이내 미소를 띄었다. 평소와 다를게 없는 제자의 행동에 방금전 가졌던 불쾌한 감정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다. 백수연에게는 그가 어떠한 행동을 하건, 사랑스러운 제자가 아니던가.
"나, 원... 저녀석두...."
정신없이 도망가는 진유하는 몰랐다. 아니 백수연 그자신조차 몰랐으리라. 사실 그녀의 내심은, 진유하를 꾸짖었던 일련의 행동과 달리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는 제자에게 야릇한 흥분이 일어났었음을. 평소에 호통 한번 치지 못하고 애지중지 보살폈던 제자를 향해 이례적으로 냉혹히 꾸짖은것도 그와같은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싶어서였기 때문이였다.
백수연은 진유하가 질겁하여 달아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자리에 서서 방금전의 벌어진일을 곰곰히 돌이켜봤다. 오늘 그녀가 보았던 제자의 성기는 장대하면서도 깨끗하기 이를대 없어, 젊었을적 무림 여선배들에게 들은 사실과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물론 진유하의 성기를 본것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였다. 진유하가 어렸을적 같이 목욕을 하면서 제자의 성기를 보면서 만진적도 있었다. 그때 제자의 작은 고추는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귀엽게 느껴져 진하운이 잠이 들때면 성욕이 아닌 순수한 호기심에 몰래 그의 바지를 내려 그녀의 입으로 한움쿰 물어 맛보기를 즐기지 않았던가.
하지만 저렇게 거대한 성기는 처음보았다. 굵기가 진유하 자신의 손목만했고, 길이는 팔뚝만했다. 일전에 무림 선배들에게서 남성의 성기에 대해 듣기로 대략 한자정도 되는 길이에 거무틔틔한 색을띄고 흉측한 핏줄들이 돋아 꿈틀거리기에 만지기에 무척이나 징그럽다 하였다. 헌데 진하운의 것은 너무 하얗고 깨끗했으며 그크기가 곱절은 되어보이면서도 오히려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였다.
"신기하구나. 어떻게 그 작은 몸에, 그와같이 거대한게 달려 있을수가 있지?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그리고 남자의 거...기는 무섭게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아이의 것은 그렇지 않구나."
"꿈틀거리는게 징그럽다고 하던데, 내눈에는 무척이나 귀여웠어..... 혹시 그때 선배들이 내가 도인(道人)이라고 장난 친걸까?"
"아냐, 속세의 여인들이 남자의 거..거....기를 좋아하다고 하는데, 나역시 여자라서 징그러움을 못느끼는걸꺼야. "
생전 처음본 사내의 실체에, 그녀의 뇌리에는 야릇한 생각 일파만파 퍼지자, 백수연의 무표정한 얼굴에는 깊은 홍조가 덮였다. 그렇게 대담해진 그녀는 제자의 양물에서 흘러나온 정체모를 이물질에 대해 알고싶어졌다. 천천히 진유하가 자위를 하던 장소로 걸어가더니, 아직것 식지않아 온기를 품은 분비물들을 찍어 손으로 만져보고 그냄새를 맡아보기 시작했다. 비릿한 향기가 역했지만, 그것이 진하운의 것이라 생각되자, 왠지 사타구니가 가려워져만 갔다.
그렇게 백수연이 진유하의 몸에 관심을 갖게되자, 봇물터지듯 그녀의 사고를 지배하던 금기(禁忌)들을 깨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도문(道門) 에 귀의한 그녀가 평생 남성을 가까이 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기에 생긴 호기심이라며 자기합리화 했었다. 헌데 곰곰히 오늘일을 되짚어 보자 지난 몇년간 제자와 함께했던 시간이 떠올려지면서 진유하에 대한 주체할수없는 애정이 구쳐, 이제는 그아이를 생각하기만 하면 쉴새없이 가슴이 두방망이 치는것이었다. 사실 평생 검의 극을 바라보며 자신의 외모에 신경써본적이 없던 그녀였다. 하지만 제자가 사춘기에 접어들며 자신을 회피할때 왠지 모르게 가슴이 한구석이 시려 저도 모르게 거울을 가지고 다니며 외모에 신경쓰던 그녀이질 않았던가. 그당시에는 자신의 변화를 눈치채질 못하였는데, 오늘 일로 그간 갖고있단 자신의 마음의 혼란의실체를 확인하자 화들짝 놀랐다.
"설마, 내가 혹시 그아이에게 연정(戀情)이라도 품었단 말인가?!!"
"아니... 아니 백수연아 이 무슨 추태니!! 죽을때가 되니까 이제는 노망(妄)이 들었구나. 어떻게 그 어린것에게.... 더군다나 난 구도(求道)하는 도사인 몸인데, 어떻게 그어린것을 맘에 품을수 있단 말이냐. 더군다나 그아이는 고작 14살이고 나는 올해 120이질 않던가. "
"내가 드디어 망조(亡兆) 가 들었구나. 흉측한 맘을 품은것은 그아이가 아니라 바로 나인것을. 앞으로 어떻게 그아이를 어떻게 볼려고.."
앞으로 그아이의 볼낯이 없어이자 가슴이 아퍼지는 백수연이였다.
뒷걸음 치며 내달리던 진유하는 그자리에 잠시 멈춰서서 멀어져가는 사부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도 모른채 그녀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며 종국에는 힘없이 어깨를 늘어트리자 왠지 가슴아퍼졌다..
"...사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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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작가분들이 추천과 리플에 목매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집적 글을써보니 이제서야 그심정 이해가 갑니다.
바로 추천과 리플을 통해 독자의 호응정도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쓴글이 재미없게 익혀진다면 그만큼 글쓴이에게 가슴아픈일이 어딨겠습니까.^^
솔직히 결과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추천에 인색해 하지마시고, 팍팍 밀어주세요
p.s 3장은 퇴고없이 완성된상태에서 올립니다. 빠른 시간 내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동안 인상을 굳히며 말이없던 백수연은 이내 그표정이 풀어지더니, 한숨을 내쉬며 말하였다.
"후.....네가 반성하고 있다면 더이상 말해 무슨 소용 있겠느냐. 이번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정진하여 심마(心魔)에 빠지지 않으면 榮? 사부는 피곤하니 그만 물러가거라."
이번 기회에 모질게 다그치려 했던 백수연은, 눈물을 흘리며 사정하는 제자의 모습을 보자 측은한 심정이 들어 차마 화를 내지못했다
"저는.....저는......."
그녀가 자신의 치태(痴態)를 이토록 너그러히 용서할줄 몰랐던 진유하는 그만 얼이 빠져 멍하니 사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백수연은 다시 인상을 굳히며 꾸짖었다.
"네 이놈! 아직도 넋을 놓고 정신을 차리지 못했느냐!"
"아니에요! 사부님 더이상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할께요. 앞으로 유하는 절대 이런일 하지 않을테니 노하지 마세요. 그만 물러갈테니 꼭 화푸셔야되요.."
진유하는 기분이 풀렸다고 생각한 사부가 재차 꾸짖자, 덜컥 겁이나 손을 합장하여 싹싹빌더니 다급히 일어서 맹수에 ?긴 토끼마냥 달걸음을 쳤다. 백수연은 그런 제자가 귀엽게 느껴졌는지, 실소(失笑)를 하며 다시금 굳어졌던 인상을 지우고 이내 미소를 띄었다. 평소와 다를게 없는 제자의 행동에 방금전 가졌던 불쾌한 감정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다. 백수연에게는 그가 어떠한 행동을 하건, 사랑스러운 제자가 아니던가.
"나, 원... 저녀석두...."
정신없이 도망가는 진유하는 몰랐다. 아니 백수연 그자신조차 몰랐으리라. 사실 그녀의 내심은, 진유하를 꾸짖었던 일련의 행동과 달리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는 제자에게 야릇한 흥분이 일어났었음을. 평소에 호통 한번 치지 못하고 애지중지 보살폈던 제자를 향해 이례적으로 냉혹히 꾸짖은것도 그와같은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싶어서였기 때문이였다.
백수연은 진유하가 질겁하여 달아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자리에 서서 방금전의 벌어진일을 곰곰히 돌이켜봤다. 오늘 그녀가 보았던 제자의 성기는 장대하면서도 깨끗하기 이를대 없어, 젊었을적 무림 여선배들에게 들은 사실과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물론 진유하의 성기를 본것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였다. 진유하가 어렸을적 같이 목욕을 하면서 제자의 성기를 보면서 만진적도 있었다. 그때 제자의 작은 고추는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귀엽게 느껴져 진하운이 잠이 들때면 성욕이 아닌 순수한 호기심에 몰래 그의 바지를 내려 그녀의 입으로 한움쿰 물어 맛보기를 즐기지 않았던가.
하지만 저렇게 거대한 성기는 처음보았다. 굵기가 진유하 자신의 손목만했고, 길이는 팔뚝만했다. 일전에 무림 선배들에게서 남성의 성기에 대해 듣기로 대략 한자정도 되는 길이에 거무틔틔한 색을띄고 흉측한 핏줄들이 돋아 꿈틀거리기에 만지기에 무척이나 징그럽다 하였다. 헌데 진하운의 것은 너무 하얗고 깨끗했으며 그크기가 곱절은 되어보이면서도 오히려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였다.
"신기하구나. 어떻게 그 작은 몸에, 그와같이 거대한게 달려 있을수가 있지?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그리고 남자의 거...기는 무섭게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아이의 것은 그렇지 않구나."
"꿈틀거리는게 징그럽다고 하던데, 내눈에는 무척이나 귀여웠어..... 혹시 그때 선배들이 내가 도인(道人)이라고 장난 친걸까?"
"아냐, 속세의 여인들이 남자의 거..거....기를 좋아하다고 하는데, 나역시 여자라서 징그러움을 못느끼는걸꺼야. "
생전 처음본 사내의 실체에, 그녀의 뇌리에는 야릇한 생각 일파만파 퍼지자, 백수연의 무표정한 얼굴에는 깊은 홍조가 덮였다. 그렇게 대담해진 그녀는 제자의 양물에서 흘러나온 정체모를 이물질에 대해 알고싶어졌다. 천천히 진유하가 자위를 하던 장소로 걸어가더니, 아직것 식지않아 온기를 품은 분비물들을 찍어 손으로 만져보고 그냄새를 맡아보기 시작했다. 비릿한 향기가 역했지만, 그것이 진하운의 것이라 생각되자, 왠지 사타구니가 가려워져만 갔다.
그렇게 백수연이 진유하의 몸에 관심을 갖게되자, 봇물터지듯 그녀의 사고를 지배하던 금기(禁忌)들을 깨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도문(道門) 에 귀의한 그녀가 평생 남성을 가까이 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기에 생긴 호기심이라며 자기합리화 했었다. 헌데 곰곰히 오늘일을 되짚어 보자 지난 몇년간 제자와 함께했던 시간이 떠올려지면서 진유하에 대한 주체할수없는 애정이 구쳐, 이제는 그아이를 생각하기만 하면 쉴새없이 가슴이 두방망이 치는것이었다. 사실 평생 검의 극을 바라보며 자신의 외모에 신경써본적이 없던 그녀였다. 하지만 제자가 사춘기에 접어들며 자신을 회피할때 왠지 모르게 가슴이 한구석이 시려 저도 모르게 거울을 가지고 다니며 외모에 신경쓰던 그녀이질 않았던가. 그당시에는 자신의 변화를 눈치채질 못하였는데, 오늘 일로 그간 갖고있단 자신의 마음의 혼란의실체를 확인하자 화들짝 놀랐다.
"설마, 내가 혹시 그아이에게 연정(戀情)이라도 품었단 말인가?!!"
"아니... 아니 백수연아 이 무슨 추태니!! 죽을때가 되니까 이제는 노망(妄)이 들었구나. 어떻게 그 어린것에게.... 더군다나 난 구도(求道)하는 도사인 몸인데, 어떻게 그어린것을 맘에 품을수 있단 말이냐. 더군다나 그아이는 고작 14살이고 나는 올해 120이질 않던가. "
"내가 드디어 망조(亡兆) 가 들었구나. 흉측한 맘을 품은것은 그아이가 아니라 바로 나인것을. 앞으로 어떻게 그아이를 어떻게 볼려고.."
앞으로 그아이의 볼낯이 없어이자 가슴이 아퍼지는 백수연이였다.
뒷걸음 치며 내달리던 진유하는 그자리에 잠시 멈춰서서 멀어져가는 사부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도 모른채 그녀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며 종국에는 힘없이 어깨를 늘어트리자 왠지 가슴아퍼졌다..
"...사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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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작가분들이 추천과 리플에 목매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집적 글을써보니 이제서야 그심정 이해가 갑니다.
바로 추천과 리플을 통해 독자의 호응정도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쓴글이 재미없게 익혀진다면 그만큼 글쓴이에게 가슴아픈일이 어딨겠습니까.^^
솔직히 결과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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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장은 퇴고없이 완성된상태에서 올립니다. 빠른 시간 내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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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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