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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19 853회 0건
‘이, 이런…….’
무현은 자신의 몸 일부가 뜨겁게 팽창되는 것을 느끼고 당황을 금치 못했다.
자신의 몸에 밀착된 서란의 육체의 굴곡은 참을수 없는 유혹이었다. 하지만 이럴수는
없었다.
서란은 자신의 상전이자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친누나 이상 이었기 때문이다.
그랬기 때문에 자신의 이런 몸의 변화를 서란이 알기 전에 때어놓으려 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순간………
무현의 뜨겁게 달궈진 불기둥을 서란의 섬섬옥수가 살며시 감싸않았다.
‘허~억!’
“누, 누나……..”
무현은 얼굴을 뜨겁게 붉힌 채 자신의 품에 있는 서란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았다.
서란 또한 목덜미까지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나 결코 무현의 몸에서
손을 떼어놓으려고는 하지 않았다.
“가만히…….있어……..”
서란은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모기만한 소리로 속삭였다.
“음……..”
무현의 불기둥을 감싸 쥔 서란의 옥수가 조금 움직이자 무현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신음이
새어 나왔다.
“네가 요즘 무슨 고민을 하는지 알아. 내가 도와 줄께.”
“누나…….”
와~락!
“하~악~!”
무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는지 서란을 거칠게 끌어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자신의 불기둥을 좀더 서란의 옥수와 몸에 밀착시켜 자극을 주고자 할 뿐
이다.
서란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찌 어찌해서 여기까지는 왔으나 더 이상 진전시키기에는
남자를 모르는 서란으로서는 선뜻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뜨겁게 끌어 않은 채 서로의 몸만 밀착시키고 있을 뿐이었다.

무현과 서란은 어렸을때부터 친남매 이상으로 가깝게 자라왔다.
서로 어렸던 두 사람은 어른들의 신분차이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무현과 역시 형제가 없었던 서란으로서는
서로에게 더 할 수 없이 가까운 누나, 동생 사이가 되었다.
서란의 부모로서도 그런 두 사람의 관계를 싫어 하지 않았다. 무현의 부친이 표국을
위해 싸우다 죽은 것도 한 이유였지만 무엇보다 어린 두 사람에게 많은 신경을 쓰지
못 할 만큼 표국의 사정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기 시작한 것은 무현에게 사춘기가 찾아 오고서부터다.
무현의 몸에서 점점 남자의 징후가 나타나고 주변사물을 인지를 할 수 있을 나이
가 되자 무현은 더 이상 서란을 친누나처럼 대할 수가 없었다.
항상 목욕도 같이 하던 두 사람이 서먹해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서란 또한 마찬가지였다. 항상 귀여운 동생으로만 여기던 무현이 어느날부터 서란의 마음에
남자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서란 또한 무현을 멀리하고
일년여의 시간이 흘렀을까………..
서란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한참을 잠을 자다 깬 서란이 다시 잠이 오질 않자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을 때였다.
후원을 돌아 무현이 기거하고 있는 방에 이르렀을 때………
더운 여름이라 물을 열어놓고 잠을 자고 있는 무현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잠들어 있는
줄만 알았던 무현이 그때까지도 자고 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누워있는 무현의 알몸이 만월의 밝은 빛에 적나라게 서란의 눈속으로 들어왔다.
두근!
어려서부터 보아온 무현의 알몸이지만 오랜만이라 그런지 무척 낯설 뿐만 아니라 서란의
방심을 뒤흔들 정도로 근래 들어 무현은 성장해 있었던 것이다.
특히 힘차게 솟아있는 무현의 불기둥을 보는 순간 서란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무현은 자신의 중심부에 위치한 불기둥을 한손으로 잡고 연신
위 아래로 흔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서란은 순간적으로 무현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이내 무현이 무슨행동을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저……...게…….. 바로………’
서란은 차마 그 장면을 계속 쳐다 볼 수가 없어 얼른 그 자리를 피했고, 자신의 방에 들어
겨우 놀란 가슴을 추스렸다. 하지만 머리속에는 아직도 방금 전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라
가슴은 전혀 진정이 되질 않았다.
비록 남자를 모르는 서란이었지만 나이가 나이니 어느정도 남녀관계에 대해서 깨닫고
있었다.
특히 얼마 전 서재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낡은 방중서(房中書)와 기정소설(氣精小說)
은 서란이 남녀관계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날 저녁 서란은 밤새도록 한숨도 잘 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서란은 무현의 얼굴조차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었고,
무현 또한 서란의 행동에 어렴풋이 이상함을 느끼고 나무를 한다는 핑계로 계속 밖으로
나돌게 되었다.
두 사람이 하루에 마주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자 그것을 먼저 견디지 못한 것은
서란이었다.
특히나 이 고장에선 보기 드물게 영준한 무현이 밖으로 계속 나도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었다.
고장내 과년한 몇몇 소녀들이 무현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란은 무현이 다른 소녀들와 같이 있는 상상을 하자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쓰려왔고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무현을 생각하는지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흐~읍!’
속으로 심호읍을 한번 한 서란은 용기를 내어 무현의 허리띠를 풀러갔다.
“누, 누나…..”
무현이 당황스러워 하자 서란의 행동은 점점 더 대담해져 갔다.
자신의 손에 이 어린 소년이 당황스러워 하자 묘한 쾌감이 서란의 전신을 휘감았다.
“누나 해줄께!”
“아!..........”
어느새 무현의 바지가 발목아래로 흘러 내리자 힘차게 아오른 무현의 불기둥이 서란의
눈 앞에 적나라게 들어났다.
“무현아! 눈 감아!”
“………..”
“무슨일이 있어도 눈 뜨면 안돼!”
“………..”
무현은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서란의 말을 거역할 수가 없었다.
잠시후………..
무현은 자신의 불기둥이 무언가 부드러운 물체로 뒤덮이자 눈을 뜨고 아래를 내려보다
뒤로 넘어갈 정도로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허~억! 누, 누나…………”
서란이 자신의 달아오른 불기둥을 입안 가득 머금고 있었기 때문이다.
?! 쯔~읍!
“아………..”
“아……..참…….. 눈 뜨지 말라니까……….”
서란은 부끄러워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무현의 눈을 뜨겁게 직시했다.
그러면서 무현이 그 자신의 불기둥을 보지 못하게 두 손으로 감싸 쥐는게 아닌가………
이해못할 서란의 행동이었다.
여자는 대부분 부끄러우면 자신의 얼굴을 감싸는게 정상인데 서란은 자신의 얼굴보다
무현의 불기둥을 보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감싸 쥐었다.
“어서……. 다시 눈 감아.”
“………..”
무현이 다시 눈을 감자 서란의 행동도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단순히 무현의 불기둥을 입에 머금을 뿐만 아니라 아예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얼마전 읽었던 방중서에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좋아 한다고 써 있길래 한번 해 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 쯔……..읍!
“아!……..”
무현은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설마 서란이 이런 행동을 할
줄이야………
자신이 알고 있는 서란은 결코 이런 행동을 보이 여자가 아니었다.
남 앞에서 항상 올바르고 곧은 행동을 보였던 서란이 이렇게 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다.
아니 어쩌면 그런 서란 이었기에 무현이 느끼는 쾌감은 더욱더 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 쯔~읍! ?!
“헉! 아!………누…….나! 더………”
어느새 정상이 가까워 졌는지 무현은 서란의 머리를 부여잡고 거칠게 앞뒤로 움직였다.
이윽고……….
“아……….아……… 윽! 윽!”
꿀~꺽! 꿀꺽! 꿀꺽!
무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서란의 입속에 분출 하였고, 그런 무현의 정액을 서란은
자시의 목구멍 속으로 흘려 보냈다.
“좋았어?”
무현이 한참을 절정의 여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서란은 어느새 무현의 바지를
추스려 주며 말을 건넸다.
그때까지 감고 있던 눈을 뜬 무현의 앞에는 더 이상 자신의 상전도 무엇도 아닌
한명의 여자로써 서란이 서 있었다.
처음하는 행동이 무척 힘들었는지 서란의 두 눈은 몇 방울의 눈물과 함께 빨갛게 충열돼
있었다.
와~락!
“누나!”
무현은 주체할 수 없는 감동에 서란을 거칠게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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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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