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7장 마교를 찾아서...
제갈 지연의 이미지에요... 의상이 약간 좀 다르지만... 나름대로 참고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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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는 제갈 지연을 마주 하면서도 마음 한쪽은 설란을 생각 하고 있었다.
그런 지오를 보고는 제갈 지연은 지오의 혀를 살며시 깨물더니 입을 때고 말을 했다.
“또 언 언니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러면서도 제갈 지연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지오는 그런 제갈 지연을 보고 살며시 안으며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설란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여인이오. 소저가 이해해 주시오.”
“절 언제까지 소저라 부르실 건가요? 저도 언 언니처럼 이름을 불러 주세요.”
지오를 밀어 내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눈을 맞춰오는 제갈 지연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지연....”
그녀의 이름을 불러 주곤 이내 강열한 입맞춤을 했다.
그녀의 잇 사이로 가녀린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지오의 손이 봉긋 솟아 오른 젖가슴을 더듬었다.
“아~ ”
작은 탄식 소리와 함께 제갈 지연은 갈증을 느꼈다.
마치 갈증을 해소 하려는 듯 제갈 지연은 지오의 혀를 찾아 헤매었다.
지오는 그녀를 들어 침대에 눕히고는 그녀의 옷을 조심스럽게 벗겨 나갔다.
옷이 한 자락 씩 벗겨 질 때 마다 제갈 지연의 얼굴은 더욱 붉게 물들었다.
드디어 제갈 지연이 알몸을 드러내자 지오는 백옥 같이 흰 피부에 이성을 잃고 오로지 성에 굶주린
한 마리 야수로 돌변했다.
아직 단 한번도 남자의 손길을 받아 보지 못한 젖가슴은 그 한을 풀기라도 하듯 탱탱히 부풀어
올라있고 그녀의 유두는 빳빳이 그 도도함을 자랑했다.
지오의 혀가 제갈 지연의 젖꼭지를 물자 자지러지듯 한 자락 신음 소리가 들려 왔다.
“아~ 하...하...”
그녀의 입에서 달콤한 향기가 퍼져 나오고 이제는 서서히 타오르는 욕망에 제갈 지연역시 이성이
마비되어 갔다.
지오의 혀가 봉긋한 가슴을 맴도는가 싶더니 작고 앙증맞은 그녀의 배꼽을 공략해 갔다.
제갈 지연의 흥분에 맞춰 박자를 맞추듯 그녀의 배꼽은 계속해서 꼼지락 거렸다.
지오의 손이 그녀의 풍성한 수풀을 해치고 비밀스러운 계곡을 찾아내었다.
촉촉이 젖은 그녀의 계곡에선 마르지 않을 것 같은 샘이 솟아나고 있었다.
지오는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계곡속의 샘을 찾아내었다.
지오의 혀가 오뚝 솟은 클리스토리를 자극 하자 억눌린 신음이 커다란 환희의 비명으로 바뀌었다.
지오의 혀는 계곡을 갈라 보지 속 깊은 곳으로 한없이 들어갔다.
“아... 거긴...부끄러..워요... 그만...”
제갈 지연은 너무 부끄러워 지오의 얼굴을 손으로 떼어 내려 했다.
그러나 지오는 그저 말없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혀를 계속 집어넣으려 했다.
“아... 흑... 그러지 마요... 너무...부끄...아흑... 너무 좋아요...아~”
제갈 지연은 자신이 무슨 말도 하는지 모른 채 평생 처음으로 맞이하는 황홀함에 빠져들었다.
지오의 혀는 무척이나 집요 하였다.
깊숙이 안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꽃잎 주변을 핥다가 이내 입술로 잘근거리며 씹고 다시 흐르는
애액을 핥아 제갈 지연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하...하... 아..윽... 제발... 멈추지..말아요...하앙...”
그녀의 비명은 끈일 줄 몰랐다. 조금씩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지오의 혀가 보지를 지나 더욱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항문에 살며시 입을 맞추자 그녀는 몸을
활같이 휘고는 지오의 머리를 더욱 자신의 그곳으로 끌어 당겼다.
지오의 혀가 항문을 지긋이 누르자 자지러지듯 몸을 떨어댔다.
제갈 지연은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었다.
안에서 무언가가 폭발할 듯해서 더 이상 정신을 가눌 수가 없었다.
“아...윽... 나오려고 해요... 아...안에서..뭔가....아... 가가... 아윽...”
제갈 지연은 머리가 순식간에 환한 빛으로 가득하더니 이내 텅 비어 버린 듯 한 쾌감을 맞이했다.
그녀의 보지에선 계속해서 애액을 토해 내고 있었다.
지오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자 너무나 창피한 그녀는 눈을 맞추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버렸다.
그러자 지오가 그녀의 얼굴을 바로 잡아 자신의 눈가 맞추며 미소를 지어주고 입을 맞추었다.
“그렇게 보지 마세요... 창피해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뭐가 창피 하단 말이오.”
“.... 행복해요...”
그렇게 지오의 품에 안기며 제갈 지연은 행복에 눈물을 흘렸다.
지오역시 한없이 사랑스런 그녀를 품에 안아 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가 뒤척이며 일어서더니 지오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지오는 순간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그녀의 의도를 알고는 그저 말없이 그녀가 편히 움직일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 주었다.
제갈 지연은 지오의 옷을 다 벗긴 후 지오가 했던 것처럼 하나씩 옮겨 나갔다.
지오의 작은 젖꼭지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는 혀를 돌리고 이내 볼을 오므리며 가며 빨아 주었다.
그렇게 한참 지오의 젖꼭지를 가지고 놀던 제갈 지연은 손을 아래로 내려 우뚝 솟은 지오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리곤 그 거대한 위용에 숨이 턱 막히는 듯 했다.
고개를 들어 지오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힘줄이 붉어져 조금은 징그럽게 보이지만 그래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또한 손도 때지 않고 그렇게
잡고 있었다.
그러자 지오는 그녀의 손을 잡고 천천히 위, 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제갈 지연은 이내 무슨 뜻인지 알고는 지오가 움직이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여가며 지오의 입에서 옅은
신음 소리가 나오자 기쁜 듯 미소를 짓고 입을 가져다대어 그 끝에 맺혀 있는 투명한 액을 핥아 주었다.
지오의 신음소리가 조금 더 커지자 제갈 지연은 대담하게 그의 자지를 입안에 가득 머금었다.
입안이 꽉 차서는 숨을 쉬기도 힘이 들었다.
조금씩 움직이며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기자 제갈 지연은 마치 경험이 많은 여인처럼 지오의 자지를
빨아댔다.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고는 혀로 그 끝에 갈라진 곳을 핥고 다시 빼어 귀두를 소리 내어 빨아 댔다.
“쩝...쩝... 후룩...”
이제 그녀는 창피한 것도 잊었다.
오로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정성껏 지오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것이었다.
지오가 즐거워 한다는 이유로 그녀는 어떤 행위도 부끄럽지 않은 것 이다.
지오역시 점차 적극적인 제갈 지연의 애무에 사정의 한계에 도달했다.
지오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는 빼 내려 했지만 제갈 지연은 지오의 손을 뿌리치고는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그대로 받아 내었다.
삼키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많은 양이 나오자 목으로 넘어가는 양도 만만치 않았다.
“아...지연...허억...”
“흡...꿀꺽...??...”
그렇게 한동안 지오의 자지를 입에 물고 나오는 좆물을 목으로 넘기던 제갈 지연은 지오의 자지가
서서히 작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제갈 지연은 입을 때지 않고 한동안 계속 빨아주었다.
그러자 이내 다시 부풀어 오르며 제갈 지연의 입을 가득 채웠다.
그때서야 입을 때고는 신기한 듯 자지를 움켜쥐고...
“어머... 또다시 이렇게 커져 버렸네요.”
그렇게 말한 제갈 지연은 방긋 웃으며 지오의 품에 안겨왔다.
그런 제갈 지연을 지오는 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려 아직 촉촉이 젖어 있는 보지
사이로 거대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악...”
“미..안하오... 그만 둘까?”
“아니... 그냥...조금 살살... 참아 낼게요..”
지오는 그녀의 머리를 빗어 넘겨주고는 다시 허리를 서서히 움직여 그녀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이번엔 그녀의 비명이 나오지 않았다.
참고 있는 것 이었다.
지오의 자지가 보짓살을 밀어 내며 안쪽으로 깊숙이 파고들자 제갈 지연은 고통에 인상을 찡그리다가
고통 속에 피어나는 작은 쾌감을 느끼며 지오를 끌어안았다.
“아... 꽉 찬 것 같아요... 행복해요...”
“지연... 사랑하오... 나 역시 행복하오.”
“가가...”
“소소...”
지오의 움직임이 조금씩 그 속도를 더해 갔다.
제갈 지연은 이제 고통은 사라지고 아까 보다 더욱 큰 쾌감에 안타까운 비명을 질러 댔다.
“하...아... 제 몸 안에... 가가의...것이...아... 힘차게 들어와요...”
지오의 움직임이 더욱 강열해 졌다.
순간 제갈 지연은 자신의 보지 속에서 지오의 자지가 엄청 부풀어 오르더니 뜨거운 무엇을 쏟아
내는걸 느꼈다.
그 뜨거운 것이 질 벽을 두드리자 제갈 지연도 자신의 보지에서 무언가 터져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좀 전보다 더욱 큰 절정이었다.
제갈 지연은 그 쾌감에 다리에 절로 힘이 들어가 보지를 꽉 조였다.
그런 지오는 자지를 움켜쥐는 보지에 한 방울 남은 정액을 쏟아내고는 그녀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뉘었다.
한동안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며 둘은 움직이지 않았다.
제갈 지연의 보지 안에 지오의 자지가 서서히 줄어들더니 이내 빠져 버리고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좆 물과 혈흔이 그 둘의 사랑을 말해 주었다.
“아~ 행복해요.”
“사랑하오. 지연...”
“저도요... 처음 공자님을 본 순간부터...”
그렇게 지오는 그녀를 품에 안고 잠이 들었다.
이른 새벽 눈을 뜬 지오는 품안에 안겨 있는 제갈 지연을 잠시 바라보다 이마에 입을 맞추고는
조용히 일어나 옷을 입었다.
“지금 가시려고 하나요?”
“깼소? 더 자지 않고?”
“가시는 걸 못 봤다면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이제 가시면 언제쯤 오실까요?”
제갈 지연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지오는 그녀의 옆에 앉고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고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오. 어차피 보름 후에 치를 비무도 있으니 그 안에는 돌아 올 것이오.”
“약속해줘요. 아무 일 없이 돌아오시겠다고...”
“그러겠소. 그러니 이제 눈물을 거두구려.”
제갈 지연이 방긋 웃으며 지오의 품을 파고들었다.
그렇게 잠시 있더니 품을 빠져나와 지오의 눈을 바라보며...
“잘 다녀오세요.”
지오는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방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간단한 짐을 준비한 후 남궁환웅이 거하는 처소로 향하였다.
“할아버님은 일어 나셨나?”
남궁환웅의 시중을 드는 여인에게 물었다.
“네 방금 일어 나셨습니다.”
“그럼 지오가 왔다고 전해 주게.”
“네. 잠시 기다리세요.”
잠시 시간이 흐르고 남궁환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너라.”
“소손 아침 문안드립니다.”
“그래 지금 떠날 참이냐?”
“네. 지금 출발 하려 합니다.”
“그래. 조심해서 다녀오너라. 그리고 시후를 데려가는 것 이 어떻겠느냐?”
“시후를 말입니까?”
“그래. 물론 위험이 따르겠지만 네가 잘 보살펴 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하구나.”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가 시후에겐 언질을 해놨으니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항상 몸조심 하고 강호는 무공이
높다고 안심 할 수 있는 곳이 아니 란걸 항상 명심 하거라.”
“네. 명심 하겠습니다.”
그렇게 지오는 남궁환웅에게 인사를 하고는 남궁시후가 거하는 곳으로 가서 함께 길을 떠났다.
지오와 남궁시후는 일단 마교와 무림맹이 대치하고 있는 영월로 향하였다.
말을 타고 닷새를 달리니 영월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지오와 남궁시후는 영월에 있는 무림맹 분타로 찾아갔다.
무림맹주가 무림맹 영월분타에 도착하면 보이라는 서찰을 들고 지오는 분타주를 찾았다.
영월 분타주는 지오와 남궁시후를 정중히 맞이했다.
맹으로부터 언질을 받았기 때문 이었다.
“어서 오시오. 마공자님, 남궁공자.”
“아...네... 이건 맹주께서 전하라는 서찰입니다.”
“네... 우선 숙소로 안내해 드리겠소.”
“그보다 먼저 마교의 상황을 듣고 싶군요.”
“그렇게 하시겠소?”
“네.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준비를 시키겠소.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사람을 보네겠소.”
“알겠습니다.”
지오는 분타주의 안내에 따라 조그만 객청으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짐을 풀고 분타주의 소식을 기다렸다.
“시후야.”
“네. 형님.”
“이제 내공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느냐?”
“네. 할아버님께서 손수 지도해 주셔서 내공의 운영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 이제 앞으로 마교를 상대 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이다. 항상 행동에 조심을 기하거라.”
“네. 형님.”
시간이 흐르자 분타주가 보낸 사람이 지오를 모시러 왔다.
지오와 남궁시후는 그자의 안내에 따라 분타주가 머물고 있는 회의실로 향하였다.
그곳에는 이곳 영월분타의 간부급 인원들이 모여 있었다.
지오는 빈곳의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러자 분타주가 여러 간부들에게 지오를 소개해 주었다.
“이분은 무림맹에서 나온 마지오 공자시오. 그리고 옆에 있는 소협은 남궁세가의 남궁시후 공자 시오.”
“반갑습니다. 마지오라고 합니다.”
“오호. 그대가 천마협 마지오 공자시오? 만나서 반갑소이다. 난 모용세가의 좌수검 모용한이오.”
지오는 천마협이란 호명에 대해 무척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무림에선 벌써부터 지오에 대한 소문이 많이 퍼져 있었다.
단신으로 마교와 상대해 살아남고 또한 무림맹에서 소림의 방무석을 제압한 사건... 또한 그의
무공이 마도 무공이란 이야기... 그러나 정파의 인물보다 협을 따른다는 말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중원 천지에 퍼져 있었다.
그래서 그의 명호가 천마협이었던 것이다.
그런 지오를 모용한은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유일하게 지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 이었다.
모용세가... 비록 그 세력이 오대세가에 들지는 못하지만 부평을 제패한 거대세가였다.
지오가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와 불편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모용한은 더욱 지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곳 영월분타는 그 거리에서 부평과 가까워 모용세가의 인원이 무척 많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열월이 밀린다면 그 다음은 부평역시 어려워지기 때문이었다.
“우선 마교의 상황부터 말해 드리겠소?”
영월분타의 총관인 안의현이란 자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현제 마교는 영월의 구주란 곳에 분타를 개설 했다고 알려져 있소. 그러나 아직 확인 된 바는 없고
현제 개방의 문도들이 정보를 모으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였다 알려져 있소. 그러나 지금 영월에는
마교의 교주와 장로들이 결집해 있는 상황이라고 하오. 그들의 인원은 대략 오백에 달하고 그중
고수가 백여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소.”
“그럼 현제 이곳 분타와 마교와의 충돌은 한번도 없었소?”
지오가 묻자 분타주가 대답을 했다.
“큰 충돌은 없었소. 우리가 마교의 분타로 알고 있는 구주로 쳐들어갔을 때는 장로직속의 십천살
삼십 여명만 있었고 그나마 변변히 부딪혀 보지도 않고 그들의 후퇴하는 바람에 다시 돌아오고 말았소.”
“음... 그렇군요. 그럼 그곳에 분타가 없는 것이 아닙니까?”
그때 모용세가의 모용 한이 말을 이었다.
“그건 아닌 것 같소. 먼저 그곳에 분타가 없다면 장로직속의 십천살 인원이 삼십 명이나 있을
이유가 없소. 또한 우리가 그곳에 도착 했을 때 급히 이동을한 흔적을 발견 할 수가 있었소.
아마 내 생각엔 그들이 잠시 다른 곳으로 피해있다 우리가 물러나자 다시 돌아 온 것으로 알고 있소.”
지오는 그곳에서 나름대로 마교에 대한 정보를 얻고는 회의장에서 빠져 나왔다.
회의에서 나름대로 종합해본 결과 마교는 구주에 분타를 설립하려 하고 있다는 것과 그곳엔
적어도 마교 교주 이달성과 장로들이 있는 것은 분명 했다.
지오는 그곳을 조사 해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남궁시후에게 내일 구주로
조사 할 것을 말 하였다.
다음날 지오는 분타주에게 찾아가 구주로 갈 것을 말하였다.
“아니 너무 위험 하지 않겠소? 그곳엔 인원이 오백이나 되는데.”
“정면으로 부딪힐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위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음... 그렇다면 부디 몸조심 하시오. 그리고 혹시 그곳의 지리를 잘 모른다면 이곳에서
사람을 붙여 주겠소.”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분타주는 모용 한을 지오에게 붙여 주었다.
모용한의 나이는 이제 서른이 된 인물이었다. 성격이 호탕하고 직설적이며 불의를 보면 누구를
막논하고 먼저 검부터 빼어드는 습관에 주위사람들이 많은 곤욕을 치르곤 했다.
그러나 그런 그를 알기에 다들 좌수검 모용 한이라 하면 협을 논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아 주고 있었다.
지오는 그렇게 모용한과 남궁시후와 구주로 향하였다.
“마공자. 굼금한게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되겠소?”
“말씀 하시지요.”
“내가 듣기론 일년 전쯤 마교를 찾아간 것으로 알고 있소.”
“그런 일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한바탕 싸움이 있었고 마공자는 그곳에서 죽었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느닷없이
얼마 전 무림맹에서 방무석 스님과 한바탕 했다고 하는데... 그사이 일년 동안 어디에 있었소?”
지오는 모용 한인 사람이 꽤나 자신에 대해서 꽤나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저는 마교의 추적을 받고 귀충곡(歸蟲谷)에 떨어져 그곳에서 어떤 분을 만나 그분의
도움으로 1년 만에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지요.”
“아니 그곳은 한번 떨어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곳에서 어떻게 나왔소?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분은 또한 누구요?”
지오는 순간 웃음을 짓고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 지오를 보고는 모용한도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날이 어둑해 질 무렵 일행은 구주에 도착 할 수 이었다.
“저곳이오. 겉으로 보기엔 마교의 분타 같지는 않지만 워낙 경비가 심해서 안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오.”
지오는 모용 한이 가리킨 곳을 바라보았다.
지오가 느끼기에도 그곳의 지키는 무사의 무공이 일반 무사의 수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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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신경 많이 쓴티가 나죠...흐흐... 내용에 신경을써야 대는데 엄한데 신경을 쓰는군요...흐흐...
그래도 걍 즐겁게 봐주세요...
다음편에 드디어 마교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네요...^^
많이 기대해 주시고.... 남궁시후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제갈 지연의 이미지에요... 의상이 약간 좀 다르지만... 나름대로 참고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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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는 제갈 지연을 마주 하면서도 마음 한쪽은 설란을 생각 하고 있었다.
그런 지오를 보고는 제갈 지연은 지오의 혀를 살며시 깨물더니 입을 때고 말을 했다.
“또 언 언니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러면서도 제갈 지연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지오는 그런 제갈 지연을 보고 살며시 안으며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설란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여인이오. 소저가 이해해 주시오.”
“절 언제까지 소저라 부르실 건가요? 저도 언 언니처럼 이름을 불러 주세요.”
지오를 밀어 내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눈을 맞춰오는 제갈 지연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지연....”
그녀의 이름을 불러 주곤 이내 강열한 입맞춤을 했다.
그녀의 잇 사이로 가녀린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지오의 손이 봉긋 솟아 오른 젖가슴을 더듬었다.
“아~ ”
작은 탄식 소리와 함께 제갈 지연은 갈증을 느꼈다.
마치 갈증을 해소 하려는 듯 제갈 지연은 지오의 혀를 찾아 헤매었다.
지오는 그녀를 들어 침대에 눕히고는 그녀의 옷을 조심스럽게 벗겨 나갔다.
옷이 한 자락 씩 벗겨 질 때 마다 제갈 지연의 얼굴은 더욱 붉게 물들었다.
드디어 제갈 지연이 알몸을 드러내자 지오는 백옥 같이 흰 피부에 이성을 잃고 오로지 성에 굶주린
한 마리 야수로 돌변했다.
아직 단 한번도 남자의 손길을 받아 보지 못한 젖가슴은 그 한을 풀기라도 하듯 탱탱히 부풀어
올라있고 그녀의 유두는 빳빳이 그 도도함을 자랑했다.
지오의 혀가 제갈 지연의 젖꼭지를 물자 자지러지듯 한 자락 신음 소리가 들려 왔다.
“아~ 하...하...”
그녀의 입에서 달콤한 향기가 퍼져 나오고 이제는 서서히 타오르는 욕망에 제갈 지연역시 이성이
마비되어 갔다.
지오의 혀가 봉긋한 가슴을 맴도는가 싶더니 작고 앙증맞은 그녀의 배꼽을 공략해 갔다.
제갈 지연의 흥분에 맞춰 박자를 맞추듯 그녀의 배꼽은 계속해서 꼼지락 거렸다.
지오의 손이 그녀의 풍성한 수풀을 해치고 비밀스러운 계곡을 찾아내었다.
촉촉이 젖은 그녀의 계곡에선 마르지 않을 것 같은 샘이 솟아나고 있었다.
지오는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계곡속의 샘을 찾아내었다.
지오의 혀가 오뚝 솟은 클리스토리를 자극 하자 억눌린 신음이 커다란 환희의 비명으로 바뀌었다.
지오의 혀는 계곡을 갈라 보지 속 깊은 곳으로 한없이 들어갔다.
“아... 거긴...부끄러..워요... 그만...”
제갈 지연은 너무 부끄러워 지오의 얼굴을 손으로 떼어 내려 했다.
그러나 지오는 그저 말없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혀를 계속 집어넣으려 했다.
“아... 흑... 그러지 마요... 너무...부끄...아흑... 너무 좋아요...아~”
제갈 지연은 자신이 무슨 말도 하는지 모른 채 평생 처음으로 맞이하는 황홀함에 빠져들었다.
지오의 혀는 무척이나 집요 하였다.
깊숙이 안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꽃잎 주변을 핥다가 이내 입술로 잘근거리며 씹고 다시 흐르는
애액을 핥아 제갈 지연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하...하... 아..윽... 제발... 멈추지..말아요...하앙...”
그녀의 비명은 끈일 줄 몰랐다. 조금씩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지오의 혀가 보지를 지나 더욱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항문에 살며시 입을 맞추자 그녀는 몸을
활같이 휘고는 지오의 머리를 더욱 자신의 그곳으로 끌어 당겼다.
지오의 혀가 항문을 지긋이 누르자 자지러지듯 몸을 떨어댔다.
제갈 지연은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었다.
안에서 무언가가 폭발할 듯해서 더 이상 정신을 가눌 수가 없었다.
“아...윽... 나오려고 해요... 아...안에서..뭔가....아... 가가... 아윽...”
제갈 지연은 머리가 순식간에 환한 빛으로 가득하더니 이내 텅 비어 버린 듯 한 쾌감을 맞이했다.
그녀의 보지에선 계속해서 애액을 토해 내고 있었다.
지오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자 너무나 창피한 그녀는 눈을 맞추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버렸다.
그러자 지오가 그녀의 얼굴을 바로 잡아 자신의 눈가 맞추며 미소를 지어주고 입을 맞추었다.
“그렇게 보지 마세요... 창피해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뭐가 창피 하단 말이오.”
“.... 행복해요...”
그렇게 지오의 품에 안기며 제갈 지연은 행복에 눈물을 흘렸다.
지오역시 한없이 사랑스런 그녀를 품에 안아 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가 뒤척이며 일어서더니 지오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지오는 순간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그녀의 의도를 알고는 그저 말없이 그녀가 편히 움직일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 주었다.
제갈 지연은 지오의 옷을 다 벗긴 후 지오가 했던 것처럼 하나씩 옮겨 나갔다.
지오의 작은 젖꼭지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는 혀를 돌리고 이내 볼을 오므리며 가며 빨아 주었다.
그렇게 한참 지오의 젖꼭지를 가지고 놀던 제갈 지연은 손을 아래로 내려 우뚝 솟은 지오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리곤 그 거대한 위용에 숨이 턱 막히는 듯 했다.
고개를 들어 지오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힘줄이 붉어져 조금은 징그럽게 보이지만 그래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또한 손도 때지 않고 그렇게
잡고 있었다.
그러자 지오는 그녀의 손을 잡고 천천히 위, 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제갈 지연은 이내 무슨 뜻인지 알고는 지오가 움직이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여가며 지오의 입에서 옅은
신음 소리가 나오자 기쁜 듯 미소를 짓고 입을 가져다대어 그 끝에 맺혀 있는 투명한 액을 핥아 주었다.
지오의 신음소리가 조금 더 커지자 제갈 지연은 대담하게 그의 자지를 입안에 가득 머금었다.
입안이 꽉 차서는 숨을 쉬기도 힘이 들었다.
조금씩 움직이며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기자 제갈 지연은 마치 경험이 많은 여인처럼 지오의 자지를
빨아댔다.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고는 혀로 그 끝에 갈라진 곳을 핥고 다시 빼어 귀두를 소리 내어 빨아 댔다.
“쩝...쩝... 후룩...”
이제 그녀는 창피한 것도 잊었다.
오로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정성껏 지오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것이었다.
지오가 즐거워 한다는 이유로 그녀는 어떤 행위도 부끄럽지 않은 것 이다.
지오역시 점차 적극적인 제갈 지연의 애무에 사정의 한계에 도달했다.
지오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는 빼 내려 했지만 제갈 지연은 지오의 손을 뿌리치고는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그대로 받아 내었다.
삼키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많은 양이 나오자 목으로 넘어가는 양도 만만치 않았다.
“아...지연...허억...”
“흡...꿀꺽...??...”
그렇게 한동안 지오의 자지를 입에 물고 나오는 좆물을 목으로 넘기던 제갈 지연은 지오의 자지가
서서히 작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제갈 지연은 입을 때지 않고 한동안 계속 빨아주었다.
그러자 이내 다시 부풀어 오르며 제갈 지연의 입을 가득 채웠다.
그때서야 입을 때고는 신기한 듯 자지를 움켜쥐고...
“어머... 또다시 이렇게 커져 버렸네요.”
그렇게 말한 제갈 지연은 방긋 웃으며 지오의 품에 안겨왔다.
그런 제갈 지연을 지오는 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려 아직 촉촉이 젖어 있는 보지
사이로 거대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악...”
“미..안하오... 그만 둘까?”
“아니... 그냥...조금 살살... 참아 낼게요..”
지오는 그녀의 머리를 빗어 넘겨주고는 다시 허리를 서서히 움직여 그녀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이번엔 그녀의 비명이 나오지 않았다.
참고 있는 것 이었다.
지오의 자지가 보짓살을 밀어 내며 안쪽으로 깊숙이 파고들자 제갈 지연은 고통에 인상을 찡그리다가
고통 속에 피어나는 작은 쾌감을 느끼며 지오를 끌어안았다.
“아... 꽉 찬 것 같아요... 행복해요...”
“지연... 사랑하오... 나 역시 행복하오.”
“가가...”
“소소...”
지오의 움직임이 조금씩 그 속도를 더해 갔다.
제갈 지연은 이제 고통은 사라지고 아까 보다 더욱 큰 쾌감에 안타까운 비명을 질러 댔다.
“하...아... 제 몸 안에... 가가의...것이...아... 힘차게 들어와요...”
지오의 움직임이 더욱 강열해 졌다.
순간 제갈 지연은 자신의 보지 속에서 지오의 자지가 엄청 부풀어 오르더니 뜨거운 무엇을 쏟아
내는걸 느꼈다.
그 뜨거운 것이 질 벽을 두드리자 제갈 지연도 자신의 보지에서 무언가 터져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좀 전보다 더욱 큰 절정이었다.
제갈 지연은 그 쾌감에 다리에 절로 힘이 들어가 보지를 꽉 조였다.
그런 지오는 자지를 움켜쥐는 보지에 한 방울 남은 정액을 쏟아내고는 그녀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뉘었다.
한동안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며 둘은 움직이지 않았다.
제갈 지연의 보지 안에 지오의 자지가 서서히 줄어들더니 이내 빠져 버리고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좆 물과 혈흔이 그 둘의 사랑을 말해 주었다.
“아~ 행복해요.”
“사랑하오. 지연...”
“저도요... 처음 공자님을 본 순간부터...”
그렇게 지오는 그녀를 품에 안고 잠이 들었다.
이른 새벽 눈을 뜬 지오는 품안에 안겨 있는 제갈 지연을 잠시 바라보다 이마에 입을 맞추고는
조용히 일어나 옷을 입었다.
“지금 가시려고 하나요?”
“깼소? 더 자지 않고?”
“가시는 걸 못 봤다면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이제 가시면 언제쯤 오실까요?”
제갈 지연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지오는 그녀의 옆에 앉고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고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오. 어차피 보름 후에 치를 비무도 있으니 그 안에는 돌아 올 것이오.”
“약속해줘요. 아무 일 없이 돌아오시겠다고...”
“그러겠소. 그러니 이제 눈물을 거두구려.”
제갈 지연이 방긋 웃으며 지오의 품을 파고들었다.
그렇게 잠시 있더니 품을 빠져나와 지오의 눈을 바라보며...
“잘 다녀오세요.”
지오는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방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간단한 짐을 준비한 후 남궁환웅이 거하는 처소로 향하였다.
“할아버님은 일어 나셨나?”
남궁환웅의 시중을 드는 여인에게 물었다.
“네 방금 일어 나셨습니다.”
“그럼 지오가 왔다고 전해 주게.”
“네. 잠시 기다리세요.”
잠시 시간이 흐르고 남궁환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너라.”
“소손 아침 문안드립니다.”
“그래 지금 떠날 참이냐?”
“네. 지금 출발 하려 합니다.”
“그래. 조심해서 다녀오너라. 그리고 시후를 데려가는 것 이 어떻겠느냐?”
“시후를 말입니까?”
“그래. 물론 위험이 따르겠지만 네가 잘 보살펴 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하구나.”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가 시후에겐 언질을 해놨으니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항상 몸조심 하고 강호는 무공이
높다고 안심 할 수 있는 곳이 아니 란걸 항상 명심 하거라.”
“네. 명심 하겠습니다.”
그렇게 지오는 남궁환웅에게 인사를 하고는 남궁시후가 거하는 곳으로 가서 함께 길을 떠났다.
지오와 남궁시후는 일단 마교와 무림맹이 대치하고 있는 영월로 향하였다.
말을 타고 닷새를 달리니 영월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지오와 남궁시후는 영월에 있는 무림맹 분타로 찾아갔다.
무림맹주가 무림맹 영월분타에 도착하면 보이라는 서찰을 들고 지오는 분타주를 찾았다.
영월 분타주는 지오와 남궁시후를 정중히 맞이했다.
맹으로부터 언질을 받았기 때문 이었다.
“어서 오시오. 마공자님, 남궁공자.”
“아...네... 이건 맹주께서 전하라는 서찰입니다.”
“네... 우선 숙소로 안내해 드리겠소.”
“그보다 먼저 마교의 상황을 듣고 싶군요.”
“그렇게 하시겠소?”
“네.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준비를 시키겠소.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사람을 보네겠소.”
“알겠습니다.”
지오는 분타주의 안내에 따라 조그만 객청으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짐을 풀고 분타주의 소식을 기다렸다.
“시후야.”
“네. 형님.”
“이제 내공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느냐?”
“네. 할아버님께서 손수 지도해 주셔서 내공의 운영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 이제 앞으로 마교를 상대 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이다. 항상 행동에 조심을 기하거라.”
“네. 형님.”
시간이 흐르자 분타주가 보낸 사람이 지오를 모시러 왔다.
지오와 남궁시후는 그자의 안내에 따라 분타주가 머물고 있는 회의실로 향하였다.
그곳에는 이곳 영월분타의 간부급 인원들이 모여 있었다.
지오는 빈곳의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러자 분타주가 여러 간부들에게 지오를 소개해 주었다.
“이분은 무림맹에서 나온 마지오 공자시오. 그리고 옆에 있는 소협은 남궁세가의 남궁시후 공자 시오.”
“반갑습니다. 마지오라고 합니다.”
“오호. 그대가 천마협 마지오 공자시오? 만나서 반갑소이다. 난 모용세가의 좌수검 모용한이오.”
지오는 천마협이란 호명에 대해 무척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무림에선 벌써부터 지오에 대한 소문이 많이 퍼져 있었다.
단신으로 마교와 상대해 살아남고 또한 무림맹에서 소림의 방무석을 제압한 사건... 또한 그의
무공이 마도 무공이란 이야기... 그러나 정파의 인물보다 협을 따른다는 말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중원 천지에 퍼져 있었다.
그래서 그의 명호가 천마협이었던 것이다.
그런 지오를 모용한은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유일하게 지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 이었다.
모용세가... 비록 그 세력이 오대세가에 들지는 못하지만 부평을 제패한 거대세가였다.
지오가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와 불편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모용한은 더욱 지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곳 영월분타는 그 거리에서 부평과 가까워 모용세가의 인원이 무척 많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열월이 밀린다면 그 다음은 부평역시 어려워지기 때문이었다.
“우선 마교의 상황부터 말해 드리겠소?”
영월분타의 총관인 안의현이란 자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현제 마교는 영월의 구주란 곳에 분타를 개설 했다고 알려져 있소. 그러나 아직 확인 된 바는 없고
현제 개방의 문도들이 정보를 모으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였다 알려져 있소. 그러나 지금 영월에는
마교의 교주와 장로들이 결집해 있는 상황이라고 하오. 그들의 인원은 대략 오백에 달하고 그중
고수가 백여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소.”
“그럼 현제 이곳 분타와 마교와의 충돌은 한번도 없었소?”
지오가 묻자 분타주가 대답을 했다.
“큰 충돌은 없었소. 우리가 마교의 분타로 알고 있는 구주로 쳐들어갔을 때는 장로직속의 십천살
삼십 여명만 있었고 그나마 변변히 부딪혀 보지도 않고 그들의 후퇴하는 바람에 다시 돌아오고 말았소.”
“음... 그렇군요. 그럼 그곳에 분타가 없는 것이 아닙니까?”
그때 모용세가의 모용 한이 말을 이었다.
“그건 아닌 것 같소. 먼저 그곳에 분타가 없다면 장로직속의 십천살 인원이 삼십 명이나 있을
이유가 없소. 또한 우리가 그곳에 도착 했을 때 급히 이동을한 흔적을 발견 할 수가 있었소.
아마 내 생각엔 그들이 잠시 다른 곳으로 피해있다 우리가 물러나자 다시 돌아 온 것으로 알고 있소.”
지오는 그곳에서 나름대로 마교에 대한 정보를 얻고는 회의장에서 빠져 나왔다.
회의에서 나름대로 종합해본 결과 마교는 구주에 분타를 설립하려 하고 있다는 것과 그곳엔
적어도 마교 교주 이달성과 장로들이 있는 것은 분명 했다.
지오는 그곳을 조사 해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남궁시후에게 내일 구주로
조사 할 것을 말 하였다.
다음날 지오는 분타주에게 찾아가 구주로 갈 것을 말하였다.
“아니 너무 위험 하지 않겠소? 그곳엔 인원이 오백이나 되는데.”
“정면으로 부딪힐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위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음... 그렇다면 부디 몸조심 하시오. 그리고 혹시 그곳의 지리를 잘 모른다면 이곳에서
사람을 붙여 주겠소.”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분타주는 모용 한을 지오에게 붙여 주었다.
모용한의 나이는 이제 서른이 된 인물이었다. 성격이 호탕하고 직설적이며 불의를 보면 누구를
막논하고 먼저 검부터 빼어드는 습관에 주위사람들이 많은 곤욕을 치르곤 했다.
그러나 그런 그를 알기에 다들 좌수검 모용 한이라 하면 협을 논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아 주고 있었다.
지오는 그렇게 모용한과 남궁시후와 구주로 향하였다.
“마공자. 굼금한게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되겠소?”
“말씀 하시지요.”
“내가 듣기론 일년 전쯤 마교를 찾아간 것으로 알고 있소.”
“그런 일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한바탕 싸움이 있었고 마공자는 그곳에서 죽었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느닷없이
얼마 전 무림맹에서 방무석 스님과 한바탕 했다고 하는데... 그사이 일년 동안 어디에 있었소?”
지오는 모용 한인 사람이 꽤나 자신에 대해서 꽤나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저는 마교의 추적을 받고 귀충곡(歸蟲谷)에 떨어져 그곳에서 어떤 분을 만나 그분의
도움으로 1년 만에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지요.”
“아니 그곳은 한번 떨어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곳에서 어떻게 나왔소?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분은 또한 누구요?”
지오는 순간 웃음을 짓고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 지오를 보고는 모용한도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날이 어둑해 질 무렵 일행은 구주에 도착 할 수 이었다.
“저곳이오. 겉으로 보기엔 마교의 분타 같지는 않지만 워낙 경비가 심해서 안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오.”
지오는 모용 한이 가리킨 곳을 바라보았다.
지오가 느끼기에도 그곳의 지키는 무사의 무공이 일반 무사의 수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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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신경 많이 쓴티가 나죠...흐흐... 내용에 신경을써야 대는데 엄한데 신경을 쓰는군요...흐흐...
그래도 걍 즐겁게 봐주세요...
다음편에 드디어 마교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네요...^^
많이 기대해 주시고.... 남궁시후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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