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남산 밑을 배회했고 늦게 잠이 들어 해가 중천에 가 있을때 일어나는 생활이 반복됐다.
늦은 점심을 먹고 티비를 보며 멍하니 앉아있는 일이 낮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고
저녁마다 찾아오는 낯선 남자에게 한차례씩 시달리는 것도 금새 익숙해져
그가 찾아오지 않는 날은 오히려 불안해지기도 했다.
그에게 돈을 건네기로 약속한 날을 하루 앞둔 그날도 그는 찾아오지 않았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생각한 나는 립스틱같은 간단한 화장도구를 핸드백에 챙겨넣고 집을 나섰다.
집앞 모퉁이를 돌자 혜연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남산에서 처음 만난 혜연언니는 우연히도 내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는 걸
어제 알게됐고, 함께 가면 버스를 타느니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거라는 생각에
오늘부터 출근을 같이 하자고 입을 맞췄었다.
택시에 오르자 언니는 익숙한 솜씨로 화장을 고치기 시작했다.
아직 화장이 서투른 나는 언니가 하는 걸 관찰하듯 지켜보고 있었다.
"아가씨들 일나가나봐?"
곁눈질로 우리를 흘낏대던 택시 기사가 물었다.
나는 모르겠지만 옆에 앉은 언니의 차림새는 누가 봐도 나가요 아가씨였으니,
그런말을 듣는게 이상하진 않았다.
언니는 언니만의 독특한 허스키 목소리로 차갑게 받아쳤다.
"아저씨, 관심 끄고 운전이나 해요."
"거 참, 아가씨 예쁘장 하게 생겨서 너무하네. 또 알아? 오늘 내가 손님으로 갈지."
"참 나, 아저씨! 집에 있는 처자식 생각해야지. 오늘 번거 다 우리한테 박아넣어도 되겠어?"
옆에서 보고 있는 내가 조마조마할 정도로 언니는 입이 거칠었다.
말하는 폼새가 예사롭지 않다보니 아저씨는 순간 흠칫 하면서 기세에 눌려 말을 잇지 못했다.
택시기사는 말없이 우리는 남산 아랫자락에 내려주고 차를 돌리는 듯 하더니
머리를 빼꼼히 내밀며 소리쳤다.
"야이 썅년들아! 보지 간수 잘하고 있어! 내가 조만간 찾아갈테니!"
남자는 자기가 내뱉은 말에 당황하는 우리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운듯 킥킥 거리며 차를 몰았다.
그 광경을 보던 언니와 나도 얼굴을 마주보고 자지러지게 웃었다.
우리가 길가에 서있으면 자동차가 알아서 서기도 하고,
손님이 너무 없다싶으면 차를 세워 적극적으로 호객을 하기도 했다.
2시간쯤 허탕을 치고 지쳐서 쪼그리고 앉아 쉬고 있을때
짙은 선탠을 한 BMW한대가 내 앞에 멈춰서더니, 말을 걸었다.
"아가씨"
"네?"
"얼굴 좀 보게 가까이 좀 와봐요."
나는 반쯤 열린 창문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운전자를 살펴봤다.
40세쯤 되어보이는 호남형의 남자였다.
남자도 내 얼굴을 살펴보는 듯 했다.
"오럴 되요?"
"네..."
보통은 가격 흥정이 뒤따르기 마련인데 남자는 바로 타라는 손짓을 보냈다.
"어디로 가요?"
낯선 남자의 정액을 받은 일은 익숙해졌다지만
낯선 남자의 차를 타는 것은 여전히 무서웠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요."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 차는 멈췄다.
처음엔 자동차에서 하려는 줄 알았지만
남자는 나를 데리고 주차장 옆 화장실로 데려갔다.
남자는 3칸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지 모두 확인하고 한곳으로 내 손을 끌고 들어갔다.
남자는 나를 쪼르려 앉히고 바지를 벗었다.
그의 자지를 두손으로 감싸자 금새 단단해졌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그의 자지는 방금 샤워를 하고 온것처럼
향긋한 비누향이 약간의 땀냄새와 뒤섞여 있었다.
남자는 벌써 흥분했는지 자지끝에는 송글송글 투명한 액이 맺혀있었다.
자지끝이 입술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곧이어 자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흡...
쪼그려 앉은 자세가 불편했지만 금방 끝날거라고 생각한 나는
불평없이 더 정성스럽게 그의 사정을 도왔다..
흡... 흡...
"아... 하아... 좋아... 좋아..."
남자는 만족하는듯 낮은 신음소리를 냈다.
흡... 흡...
난 입 얼얼할 정도로 그의 자지를 빨고 핥았다.
"하아... 아... 이제 손으로"
나는 두손으로 그의 자지를 감싸고 천천히 움직였다.
적막속에는 남자의 신음과 내 손에서 들리는 질퍽거리는 마찰음만이 울리고 있었다.
두 손으로 피스톤 운동을 몇차례 하자 사정을 했다.
정액이 원피스를 타고 흘러내렸다.
남자는 미안해하며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내게 건네며 말했다.
"미안해요. 힘들었죠? 불편해서..."
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아니에요. 힘들긴요. 신경쓰지 마세요."
정액을 닦아내며 말했다.
남자는 너무나 친절해서 돈을 내고 나를 산 사람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남자는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더니 내게 2장의 수표를 건냈다.
"원래 그냥 오럴만 받고 가려고 했는데 너무 미안해서 오늘 내가 책임질께요.
아가씨가 내 타입이기도 하고."
내 손에는 20만원이 쥐어져 있었다.
* 쪽지,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늦은 점심을 먹고 티비를 보며 멍하니 앉아있는 일이 낮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고
저녁마다 찾아오는 낯선 남자에게 한차례씩 시달리는 것도 금새 익숙해져
그가 찾아오지 않는 날은 오히려 불안해지기도 했다.
그에게 돈을 건네기로 약속한 날을 하루 앞둔 그날도 그는 찾아오지 않았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생각한 나는 립스틱같은 간단한 화장도구를 핸드백에 챙겨넣고 집을 나섰다.
집앞 모퉁이를 돌자 혜연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남산에서 처음 만난 혜연언니는 우연히도 내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는 걸
어제 알게됐고, 함께 가면 버스를 타느니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거라는 생각에
오늘부터 출근을 같이 하자고 입을 맞췄었다.
택시에 오르자 언니는 익숙한 솜씨로 화장을 고치기 시작했다.
아직 화장이 서투른 나는 언니가 하는 걸 관찰하듯 지켜보고 있었다.
"아가씨들 일나가나봐?"
곁눈질로 우리를 흘낏대던 택시 기사가 물었다.
나는 모르겠지만 옆에 앉은 언니의 차림새는 누가 봐도 나가요 아가씨였으니,
그런말을 듣는게 이상하진 않았다.
언니는 언니만의 독특한 허스키 목소리로 차갑게 받아쳤다.
"아저씨, 관심 끄고 운전이나 해요."
"거 참, 아가씨 예쁘장 하게 생겨서 너무하네. 또 알아? 오늘 내가 손님으로 갈지."
"참 나, 아저씨! 집에 있는 처자식 생각해야지. 오늘 번거 다 우리한테 박아넣어도 되겠어?"
옆에서 보고 있는 내가 조마조마할 정도로 언니는 입이 거칠었다.
말하는 폼새가 예사롭지 않다보니 아저씨는 순간 흠칫 하면서 기세에 눌려 말을 잇지 못했다.
택시기사는 말없이 우리는 남산 아랫자락에 내려주고 차를 돌리는 듯 하더니
머리를 빼꼼히 내밀며 소리쳤다.
"야이 썅년들아! 보지 간수 잘하고 있어! 내가 조만간 찾아갈테니!"
남자는 자기가 내뱉은 말에 당황하는 우리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운듯 킥킥 거리며 차를 몰았다.
그 광경을 보던 언니와 나도 얼굴을 마주보고 자지러지게 웃었다.
우리가 길가에 서있으면 자동차가 알아서 서기도 하고,
손님이 너무 없다싶으면 차를 세워 적극적으로 호객을 하기도 했다.
2시간쯤 허탕을 치고 지쳐서 쪼그리고 앉아 쉬고 있을때
짙은 선탠을 한 BMW한대가 내 앞에 멈춰서더니, 말을 걸었다.
"아가씨"
"네?"
"얼굴 좀 보게 가까이 좀 와봐요."
나는 반쯤 열린 창문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운전자를 살펴봤다.
40세쯤 되어보이는 호남형의 남자였다.
남자도 내 얼굴을 살펴보는 듯 했다.
"오럴 되요?"
"네..."
보통은 가격 흥정이 뒤따르기 마련인데 남자는 바로 타라는 손짓을 보냈다.
"어디로 가요?"
낯선 남자의 정액을 받은 일은 익숙해졌다지만
낯선 남자의 차를 타는 것은 여전히 무서웠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요."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 차는 멈췄다.
처음엔 자동차에서 하려는 줄 알았지만
남자는 나를 데리고 주차장 옆 화장실로 데려갔다.
남자는 3칸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지 모두 확인하고 한곳으로 내 손을 끌고 들어갔다.
남자는 나를 쪼르려 앉히고 바지를 벗었다.
그의 자지를 두손으로 감싸자 금새 단단해졌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그의 자지는 방금 샤워를 하고 온것처럼
향긋한 비누향이 약간의 땀냄새와 뒤섞여 있었다.
남자는 벌써 흥분했는지 자지끝에는 송글송글 투명한 액이 맺혀있었다.
자지끝이 입술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곧이어 자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흡...
쪼그려 앉은 자세가 불편했지만 금방 끝날거라고 생각한 나는
불평없이 더 정성스럽게 그의 사정을 도왔다..
흡... 흡...
"아... 하아... 좋아... 좋아..."
남자는 만족하는듯 낮은 신음소리를 냈다.
흡... 흡...
난 입 얼얼할 정도로 그의 자지를 빨고 핥았다.
"하아... 아... 이제 손으로"
나는 두손으로 그의 자지를 감싸고 천천히 움직였다.
적막속에는 남자의 신음과 내 손에서 들리는 질퍽거리는 마찰음만이 울리고 있었다.
두 손으로 피스톤 운동을 몇차례 하자 사정을 했다.
정액이 원피스를 타고 흘러내렸다.
남자는 미안해하며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내게 건네며 말했다.
"미안해요. 힘들었죠? 불편해서..."
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아니에요. 힘들긴요. 신경쓰지 마세요."
정액을 닦아내며 말했다.
남자는 너무나 친절해서 돈을 내고 나를 산 사람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남자는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더니 내게 2장의 수표를 건냈다.
"원래 그냥 오럴만 받고 가려고 했는데 너무 미안해서 오늘 내가 책임질께요.
아가씨가 내 타입이기도 하고."
내 손에는 20만원이 쥐어져 있었다.
* 쪽지,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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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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