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들을 잊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출근을 했다.
아이들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자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천사와 같았다...

"아~저렇게 예쁜 아이들이....."

커피 한잔을 들고 회사 휴게실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이젠 어쩔수 없어,.,아이들이 더 이상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내가 막아야 돼..
이대로 놔 두다가는 점점 더 자극적인걸 찾게 될꺼야...."

"이제 나와 아이들은 한몸이야..아이들이 섹스를 알았듯이 나도 그동안 억제 되어온 쾌락을 알았어...
아무리 부인하려 해도 이건 현실이야....내 몸은 이미 열려 버렸어..이젠 마음을 열어야 돼.....
다만 더 이상 나쁜길에 빠지지 않도록 내가 조심 해야돼...아~애들이 이해해 줬으면......"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으로 오가고 있었다....

"은영언니! 언니..일찍 왔네?"
".....으응? 미경아.....안...녕"

미경의 얼굴이 활짝 웃고 있었다..
마치 어제 일들은 잊은듯이...
미경이 내게 다가와 옆자리에 앉았다.

"언니? 화났어? 어제 내가 한 말 때문에?..응?"
"...아니....하지만..."
"하지만...뭐? 언니..말해 봐..괜찮아...."
"아냐..됐어...."
"언니.....언니야..말로 하지만이야....."
"응? 왜? 내가 왜?"
"언니....서운해...어제 한 말도...너무 서운해서야...."
"미경아...."

미경과 나 사이에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미경"
"언니"
우리 동시에 서로를 불렀다...
"언니...먼저"
"......미경아..니가 먼저...."
"언니.....사실 언니한테 많이 화났어.,..난 그래도 내 존재가 언니의 동반자라고 생각 했어....
언닐 좋아하고 언니도 날..좋아하는줄....아이들 문제도 그래...첨에 내게 털어 놓았을때...
난 언니가 나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 하려고 할줄 알았어..하지만......"
"............"
"언니와의 첫 관계 언니도 나쁘지 않았잖아...그리고 내가 먼저 언니의 마음을 알고 언니를 기쁘게 해줬어
난 언니가 나와 영원히 함께 할줄 알았어....."
"미경아...내 말좀 들어 봐...니가 느꼈듯이 아이들과의 관계 사실이야...."
".........."
"내겐 너무 큰 충격이었어....내 육체가 원망스럽고..미웠어..아니 저주스러웠어....이런 내 마음을 왜 몰라주니.."
".........."
"미경이 너에겐 단순히 아이들과 섹스를 하고 즐긴것으로 밖에 안보이니..? 응?"
"........."
"난...정말 죽고 싶었어.....아이들이 밉고 너도 미웠어....정말..난.....흑흑흑....."

내 눈에서 어느샌가 눈물이 쏟아져 흐르기 시작했다...

"언니......"
"............."

미경은 한동안 말없이 그렇게 앉아 있었다...

흐느끼며 울고 있는 내게 미경은 손수건을 건넸다...

"언니..미안해..내가 착각했어.....언니와 언니 아이들이란걸 .....내가 미쳤나봐..질투심에....
언니..용서해줘.....언니..많이 아팠어....? 응?....언니..미안해....."

난 미경을 한참 동안 바라 보았다....
미경의 얼굴이 많이 슬퍼 보였다...
난 미경의 품에 내 몸을 맡겼다....

"언니...슬퍼하지마..그리고 아파하지마...내가 항상 옆에 있을께....그리고 언니...방안을 찾자..우리..."
"....미경아.....하지만...너무 늦었어...그러기엔......."

난 미경이 알아듯지 못할 정도의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일이 끝나자 마자 미경이 내게로 왔다..

"언니 기분 어때? 별루지? 한잔 하자..언니..."
"미경아..그게..."
"언니...오늘은 나랑 진지하게 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좀 풀자....어차피 일찍 가 봤자...."
"..........그래..알았어..."

우리 일부러 회사와 조금 동떨어진 곳으로 향했다..

"여기라면 회사 애들도 없고 괜찬아...지들이 여기까지 와서 먹겠어...택시비가 얼만데...ㅋㅋ"
"그래도 조심해야 돼.. 지난번 너랑 단둘이 술마시고 그러는걸 애들이 많이 본것 같던데.."
"괜찮아...언니...걱정 붙들어 매세요...ㅎㅎ"

우린 첨엔 아무일도 없는듯이 그렇게 술을 마셨다...
적당히 술이 들어가자 미경이 먼저 말을 꺼냈다...

"언니....미안하지만...힘들어 하지말고 솔직히 얘기해줘....그래야...방법을 찾지...."
"............"
"어디 까지야..언니?"
"미경아.....말하기가.....아~"

난 내 잔에 채워진 술을 한번에 마셨다.

"언니."
"미경아....휴....사실은...."

미경은 부릎떠진 눈과 벌려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언니...세상에..애들이...그 정도까지.."
"쉿..미경아 누가 듣겠어....."
"언니...아~정말....언니 애들이 그정도면 보통이 아냐...이건 이미 도를 넘어섰어.,..
언니 한테는 충격적인 말일지 모르겠지만 아마 애들 남자랑도 보통이 아닐것 같애....
언니한테 그정도 까지 했다면 남자랑도.....세상에....설마 했는데...."
"미경아......정말..그럴까? 정말?..."
"당연하지 언니...곰곰히 생각해 봐..둘이서만 그랬다면 그 정도까지 하겠어...아무래도 서툴겠지.."
"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언니...울지마...남들이 봐..."
"으응...미경아..흑...그래...흑"
"언니...힘들겠지만 내가 애들 한번 만나볼까?...."
"..........."
"아무래도 힘들겠지...언니?"
".........으응..미경아..나중에...좀더 있다가....미안해..미경아.."
"아니야..언니...괜찮아....언니..오늘 우리집에 갈까...? 아무래도 집에 가면...."
"..............그래..미경아..."

택시를 타고 미경의 집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난 미경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언니..씻고 와...."

난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채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미경과 나란히 누웠다..
미경의 팔이 나를 감싸 안았다...
미경의 품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언니.. 잊어버려...지금 이 순간 만큼은 나랑 있는거야...언닐 사랑해..
언닐 누구한테도 뺏기지 않을거야..."

미경의 속삼임이 달콤하게 느껴졌다..
점점 거칠어져 가는 미경의 숨소리에 내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아~미경아...우리...괜찮겠지...?"
"언니...걱정하지마....지금 우린 둘이 있는거야....."

미경의 손이 내 머리결을 어루 만졌다..
그리고 다시 목으로 등으로 마침내 엉덩이까지...
내 몸이 움찔거렸다...
그리고 더 깊숙히 미경의 품에 안겼다....

"언니...오늘은 언닐 위한 날이야..오늘 맘껏 느껴.....모든걸 잊을수 있을때 까지...."
".......미경아..."

난 고갤 들어 미경을 쳐다 보았다...
미경은 두손으로 내 얼굴을 받치고 입술을 내게 내밀었다...

"언니...빨아봐...미친듯이...모든걸 잊고..미친듯이...."
"........"

난 미경의 말대로 입술을 빨았다....
미경의 입술은 달콤했다....
이번엔 반대로 미경이 내 입술을 ?기 시작했다..
서로의 입술이 벌어지고 타액이 넘실 넘어 왔다...
혀와 혀가 엉키기 시작했다
우린 미친듯이 서로의 혀를 ?고 빨았다....

난 미경의 목에 팔을 두르고 더욱 밀착했다..
미경의 가슴과 내 가슴이 부딪혔다..
물컹한 느낌이 전해졌다....

"아~"

미경의 손이 내 엉덩이를 만졌다...
그리고 엉덩이 너머로 항문과 보지 입구를 자극했다....

"아~미경아....아~"

미경의 입술이 목을 타고 밑으로 내려왔다..
미경의 입술은 마치 하늘리는 뱀의 혀와 같이 내 유두를 자극했다..

"아~미경아.....아~미경아....아~"

빳빳히 선 내 유두를 미경은 빨고 또 빨았다...

"아흑~아~학~미경아~아흑~"

미경이 순간 잘근 내 유두를 씹었다...
아픔 보다는 순간의 쾌락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다...

"아흑~미경아~아학~"

미경의 손이 내 보지 둔덕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마침내 보지로 손이 다가왔다...
짧은 흥분으로 이미 내 보지는 애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