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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거래 그리고 옆집 여자 - 2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01 1,964회 0건
http://cafe.soraflo.info/cafe/main/index.php?p_cafeid=jyfucker

신선한 저녁공기를 느끼며 야외에서 이렇게 술을 마시니, 오랜만에 여유로운 기분이 든다.

술을 마시며 슬쩍 슬쩍 그 놈의 아내를 본다.

성경씨와 내 아내가 약간 통통한 스타일에 늘씬한 글래머라면,

그녀는 아주 날씬한 아가씨 같다.

키는 한 160대 초반정도에 45kg 정도일까..

뽀얀 피부에 긴 생머리....색기넘치는 눈웃음...

티셔츠위로 올라온 융기로 봐서는 가슴도 꽤 볼륨있어 보이고, 짧은 미니스커트가 타이트 하

게 감싸고 있는 둔부역시 가는 허리에 대비해선지 그 굴곡이 예사롭지 않다.

무엇보다 그 놈 말대로 그렇게 밝히는 여자라면 침대위에서의 몸놀림이 예사롭진 않을

것이다.

저 가냘픈 허리를 두손으로 감아쥐어 뒤에서 쑤셔보고 싶다.

저 색기 넘치는 눈웃음을 쾌감으로 일그러지게 하고 싶다.

저 오물거리는 입술에 자지를 물리고 싶다.

“ 어이, 수현 동생...”

“ .....네? ”

그 놈의 목소리에 그녀에게 집중하고 있던 나는 순간적으로 깜짝 놀란다.

“ 아까부터 우리 마누라 너무 훑어보는거 아냐? ”

“ 네? ....아 그게...”

“ 우리 마누라 맘에 들면 데이트 신청해...하하하 ”

“ 하하하...그럴까요?...하하하 ”

그 놈의 말에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짐짓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꾸하며 아내를 본다.

아내가 나를 꼬집으며 입술을 씰룩거린다.

“ 지연씨....괜찮죠?....우리 마누라랑 수현이 동생 데이트해도.. 하하하 ”

“ 아내분은 전혀 맘에 없어 보이는데요...호호호 ”

그 놈의 말에 가볍게 대꾸하면서도 계속 나를 응시하는 아내...

아내의 볼이 발갛게 달아 오른 듯 하다.

“ 마누라..당신은 어때? 수현이 동생이랑 데이트....”

“ 에이..저렇게 이쁜 아내가 있는데 저랑 데이트 하겠어요? 호호호 ”

“ 어...그럼....맘에 있다는 거네...하하하..봐요...지연씨...하하하 ”

“ 그만해요...당황해하시잖아요...수현씨가...”

그녀가 나의 이름을 그 조그마한 입술에 올린다.

“ 아 참 근데 제수씨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된다고 하셨죠? ”

형님이 맥주를 들이키며 화제를 바꾼다.

“ 저요? 저 올해 30 찍었어요..호호호 ”

“ 그래요? 아무리 봐도 거짓말 같은데...”

“ 어머, 대우씨는....민증 깔까요...호호 ”

“ 하하하...민증 까지야...하하하 ”

“ 수현씨는 제가 몇 살로 보이세요? ”

그녀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큰 눈을 깜박이며 나를 쳐다본다.

“ 아...전........20대 인줄 알았어요...하하하 ”

“ 호오.....수현씨 안목있으시네..호호...자...원샷 ”

그녀의 제의에 눈 앞에 놓인 술잔을 들어 한번에 털어 넣는다.

그녀는 고개를 젖히고 나를 쳐다보며 술잔을 비운다.

그녀의 눈빛에 일반인과 다른 묘한 색스러움이 느껴진다.

업소에서 일했다더니 프로는 역시 다르다.

술이 몇 순배 더 돌면서 그녀의 표정과 몸짓이 더욱 색기를 뿜어낸다.

아내와 성경씨도 오랜만에 한가로운 저녁, 야외에서 술까지 곁들이니 기분이 좋아보인다.

그 놈의 아내까지 합세하여 쉴새없이 수다를 떤다.

형님과 그 놈은 뭐가 좋은지 계속 껄껄거리며 술을 비운다.

테이블 아래를 보니 우리가 마신 술병이 박스에 담겨져 있다.

어지간히도 마셨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12시가 넘어간다.

나를 제외한 5명은 시간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

화장실을 가려 일어서려는데 아내가 팔을 잡아온다.

“ 어디가? 서방니~~~~~~임 ”

“ 화장실..”

“ 나두..나두...”

“ 가자 그럼.....”

“ 어머 두 분이 사이 너무 좋으시네....가셔서 볼일만 보고 오세요...딴 짓말고..호호호 ”

애교를 떨며 나를 따라나서는 아내를 보며, 그녀가 특유의 눈웃음을 치며 말한다.

“ 서방님...어때?..우리 딴짓도 하고 올까?....호호호 ”

“ 그럴까..그럼...하하하 ”

아내와 나도 그녀의 농담에 호응하며 화장실로 향한다.

“ 서방님~~~~~~~~”

“ 왜? ”

“ 아~~~~~~잉”

“ 왜 그래..자꾸...”

일을 보고 담배를 한 대 피워문 내 팔에 아내가 매달리며 콧소리를 낸다.

“ 칫...당신.......아까부터 진영씨만 뚫어져라 보더니...늙은 마누라는 흥미가 없나보지? ”

“ 무슨 소리야..또......이리와 마눌...”

“ 칫 됐거든요...”

아내가 토라진 척 팔짱끼며 돌아선다.

그녀의 이름이 진영인가 보다.

나는 돌아선 아내를 뒤에서 껴안으며, 아내의 귓불을 살며시 씹어준다.

“ 우리 마누라...서방님의 불기둥이 그리운 거야?...응? ”

“ 아~잉...하지마...”

아내는 싫지 않은 듯 콧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며 빠져나가려는 시늉을 한다.

그러면서도 엉덩이를 쿡쿡 찔러오는 나의 자지를 향해 엉덩이를 들이밀고 비벼댄다.

아내가 나의 자지를 바지위로 꽉 쥐며 몸을 획 돌린다.

아내의 혀가 나의 입술을 파고들때쯤, 나의 자지에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

아내가 천천히 자지를 주물러온다.

야외에서 아내의 애무는 짜릿하다.

바로 옆 모서리만 돌면 보이는 마당에서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공개된 장소...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 아래서....

나의 자지가 아내에서 빨려진다.

“ 추룹...쯔읍........쯔읍.....추릅.....”

아내의 자지빠는 소리가 내 귀에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일부러 더 소리를 내려는 듯 아내의 혀 놀림이 거세다.

아내의 앞 뒤로 움직이는 머리를 어루만지며 아내의 뜨겁고 부드러운 입속을 느껴본다.

“ 이야.....진짜 하는거야........크크크 ”

내 앞에 꿇어앉아 자지를 물고있던 아내가 돌처럼 굳는다.

나는 아내와 같이 굳은 고개를 억지로 돌려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그 놈이다.

“ 지연씨...보기보다...크크크....방해 안할테니..계속하슈....크크크 ”

히죽거리며 우리 옆을 지나 화장실로 들어간다.

너무 갑작스런 출현에 아내는 눈도 돌리지 않고 자지를 문채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아내를 일으켜 세우고 눈짓으로 자리로 돌아가라 한다.

아내는 당황한 표정으로 재빨리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바지를 추스린다.

일을 마친 그 놈이 손을 털며 나온다.

뭐라 말을 하려했으나, 할 말이 없다.

그 놈이 히죽거리며 내 어깨를 툭툭 치더니 여유있게 자리로 돌아간다.

‘ 아 저 새끼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네..’

시간차를 두고 나도 자리로 돌아간다.

“ 이야 동생...진짜 제수씨랑 딴 짓하고 온거야?..왜 이제 와? 하하하..”

눈치없는 형님이 혀 꼬인소리로 나를 반긴다.

“ 아이..그런 이야기 그만해..당신..”

“ 아야...하하하...”

성경씨가 형님의 허벅지를 꼬집는다..

아내의 얼굴이 어두운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든 알아볼 정도로 새빨갛게 물든다.

진영씨가 나와 아내를 번갈아가며 빤히 쳐다본다.

“ 오호...진짠가 본데...언니....장난아니네....”

“ 아이...아니에요...무슨....호호 ”

진영씨의 말에 아내가 당황하면서도 그 놈의 눈치를 살핀다.

“ 뭐 어때요? 언니...부부끼린데...호호호 ”

“ 아이....아니라니깐....”

“ 우~~~~~~~~ 수현씨 보기보다 남자네요...호호 ”

진영씨는 재밌는지 계속해서 아내와 나를 몰아간다.

“ 왜요? 진영씨도 그런 남자 좋아한다면서요? 하하하 ”

욱 하는 마음에 나온 말이지만, 입 밖에 튀어나오는 순간 나는 후회하고 있다.

웃고있던 진영씨의 표정이 살짝 굳어지며, 자신의 남편을 쳐다본다.

그 놈은 짐짓 모른채 술을 들이키고, 당황한 형님이 모두에게 원샷을 권한다.

성경씨와 아내는 이유도 모른채, 원샷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애쓴다.

다시 다른 화제로 떠들기 시작하고, 진영씨는 더 이상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못한다.

그 놈이 눈 빛으로 나를 불러낸다.

“ 자 그럼 남자들은 연초타임 좀 가집시다...”

“ 그럴까....”

형님도 우리를 따라 마당 한편으로 가서 담배를 피워문다.

“ 죄송합니다..고의로 그런게 아니고...말하다 보니..”

“ 아냐...아냐...괜찮아....”

“ 어?든 죄송합니다...”

“ 아니래두...그런말로 상처받을 여자 아니니까....다 아는 사이에 무슨...”

“ ....................”

나는 나의 말실수를 사과한다.

그 놈은 담배를 피우며 나의 사과에 흡족해 한다.

형님이 담배를 문채 화장실로 향한다.

형님이 사라지니 또 다시 서먹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 그건 그렇고......”

“ ...........................”

“ 제수씨 원래 그리 적극적인가...크크...”

“ ...............................”

“ 아..미안해...아까...하도 열정적이라...크크..”

아내와의 비밀스런 행위도 보여지고, 말실수 까지.....

나는 히죽대는 그 놈에게 할 말이 없다.

그 놈은 다리를 꼬우고 앉아있는 아내의 허연 허벅지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며, 길게 한 모금

빨아당긴다.

“ 후~~~~~~우.....부럽네 수현동생...”

“ 진영씨 보니 부러워할 필요는 없을꺼 같은데요..”

그 놈의 말에 건성으로 립서비스를 한다.

“ 하긴 우리 마누라가 침대위에선 장난아니지....벗겨 놓으면 장난아니라구..”

“ .................................”

“ 보기엔 날씬해 보이지만, 엉덩이랑 젖통은 정말이지....참...”

나도 모르게 그 놈의 말에 진영씨를 바라보며 침대위에서 땀에젖어 헐떡이는 벌거벗은

진영씨의 육체를 상상한다.

“ 우리 마누라 색소리는 또 어떻구....그 소리 들으면 대우도 벌떡 일어설 꺼야..크크 ”

“ ....................................”

“ 하긴 전에 보니 저리 우아한 성경씨도 씹질할땐 굉장하더만..그렇지 않아? ”

“ .........................................”

그 놈의 말에 머릿속에 여러영상이 겹쳐진다.

아랫도리가 묵직해지고 간질거린다.

“ 내가 여자를 좀 보는데 말이야...전에도 느꼈지만 지연씨 말이야.. ”

“ .......................말 하세요..편하게..”

왠지 그 놈 입에서 지연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자지에 더 힘이 들어간다.

“ 그래도 돼? 크크...수현이 동생..그럼 내 느낌대로 이야기 해 볼게..”

“ 그러세요...”

“ 내가 볼 때 지연씨는 아마 명기일 거야...”

“ 크크...얼굴에 써있나요.. ”

“ 잘록한 손목, 발목, 허리에 보드랍고 흰피부, 아마 커다란 젖탱이도 탄력있겠지...크크 ”

“ 그런가...”

“ 저런년은 엉덩이에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때려가며 쑤셔야 제맛이지..크크 ”

“ .......................”

“ 몸뚱아리가 저리도 육덕진데 자지 하나로 되겠어? 두 세 개는 있어야 저 음탕한 몸을

겨우 달랠까...크크...아니면 지대로 된 대물로 보지를 뭉개주던지...크크크 “

“ .................................................”

“ 아 시발..저 봐 저년....허연 허벅지 다 드러내놓고.......저런 시발년은 온 몸에 내 손자국을

남겨놔야 안심이지...안 그럼 언제 또 어떤 자지물고 헐떡거릴지 모르는 년이야..아 시발년

한 번 시원하게 박아보고 싶은 년이야....아우 저 시발년...“

그 놈의 말이 점점 농도가 짙어지더니 급기야 아내를 시발년이라 부르며 바지위로 자지를 주

무른다.

그런 그에게 나는 어떤 말도 하지않고, 홀린 듯 그와 같이 아내를 훑어보며 상상한다.

아내는 자기를 쳐다보며 쌍소리를 하며 자지를 주무르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깔깔거리며 즐거

워한다.

깔깔거리던 아내가 우리쪽을 보더니 환하게 웃으며 빨리 오라 손짓한다.

“ 아 시발년 좆나 꼴리게 하네..저 아가리에 내 자지 한번 물려주면 씹물을 질질 흘릴 거야..

안 그래 동생? “

그 놈은 이제 나의 존재를 완전히 잊은채 흥분하고 있다.

순간 형님에게 들었던 그 놈의 도깨비 방망이가 떠오른다.

나도 모르게 불쑥 아오른 그 놈의 바지앞섭을 바라본다.

“ 좆같은 년 내 좆맛을 한 번 보여줘야 하는데...아마 내 좆이 저 시발년 보지를 관통하는 날

저년도 지년이 얼마나 음탕한 년이지 알 거야...퍽 퍽 박아넣으면 동네 떠나갈 듯 소릴칠거야

크크크크크...아...시발 좆나게 육덕진 년이야...“

그 놈의 상스런 소리에 나는 그 놈이 내 아내를 박아대는 상상을 한다.

그 놈말대로 미친 듯 소리치며 그 놈의 자지에 박히며 넘어가는 아내를 상상한다.

“ 뭐야 아직 다 안 피운거야..”

형님의 말에 나는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린다.

“ 아니 이제 갈 거야...자네 기다렸잖아...하하하..”

나와 달리 그 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여유롭게 형님과 자리에 돌아간다.

그 뒤를 따르는 나는 아직도 방금전의 흥분에서 벗어나지 못해 바지앞섭을 부풀린채 꾸부정한

자세로 걸어간다.

‘ 저 새끼 어쩌면 정말 위험한 놈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에 나는 긴장과 함께 원인모를 흥분에 아내의 허벅지를 강하게 주물러본다.

“ 아파......아~~~~잉..”

방금까지도 지금 내가 주무르고 있는 이 허연 허벅지를 훔쳐보며, 쌍소리를 지껄이던 그 놈의

눈빛이 맞은편에서 번쩍인다.

‘ 네 놈이 그리도 원하는 육덕진 명기는 내 손안에 있다.’

왠지모를 우쭐함에 더욱 대담하게 아내의 허벅지 깊숙이 손을 넣어 주무른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흥분된다.

“ 아내분 그만 괴롭히시고 술 한잔 해요..수현씨..”

진영씨가 쌩글거리며 술을 한잔 따라준다.

내가 흥분된 상태라 그런지 진영씨의 얼굴도 달아오른 듯하다.

방금 그 놈이 했던 말 그대로 이년을 괴롭히고 싶다.

“ 자 러브샷 ”

“ 오케이 ”

진영씨가 일어나 나를 향해 상체를 숙여 팔을 걸어온다.

그녀의 향기가 콧속에 강하게 스며든다.

그녀의 볼이 나의 볼에 닿는다.

느낌일지 모르지만 그녀의 볼이 나의 볼을 비벼온다.

부드럽다.

최대한 천천히 마시며 그녀의 감촉과 향기를 음미한다.

“ 그럼 우리도 해요...재근씨...러브샷...야호...”

“ 그럴까요..지연씨...”

옆에서 바라보던 아내가 들뜬표정으로 그 놈에게 러브샷을 권한다.

그 놈이 테이블을 돌아 아내에게 온다.

굳이 돌아올 필요까지 있을까..

아내는 팔을 올려 러브샷을 준비하지만 그 놈은 아내를 덥석 안아버린다.

“ 재근씨...러브샷 하자니깐...호호...너무 흥분하셨네..호호 ”

“ 우린 좀 진한 러브샷...크크 ”

그 놈이 아내를 안은채 팔을 돌려 아내의 귓불 옆에서 술을 들이킨다.

아내역시 그 놈을 안은채 술을 들이키려 하지만 그 놈이 워낙 거구인 탓에 쉽지 않아보인다.

그 놈에게 매달린채 낑낑대는 아내를 보며 천천히 술을 마시는 그 놈..

까치발을 하며 매달리는 아내의 두 허벅지를 한 팔로 감아 들어올리는 그 놈의 괴력.

순간 아내가 공중으로 붕 떠올라 그놈을 내려다 본다.

왠지 아내의 눈빛이 젖어보인다.

“ 어머...어머...재근씨..........호호 ”

“ 지연씨...이럼 되죠...자 원샷 ”

아내가 그 놈의 굵은 목에 팔을 두르고 술을 마신다.

아내의 말려 올라간 스커트 밑으로 쭉 벋은 허연 허벅지는 그 놈의 굵은 팔뚝에 눌려 찌그러

지고, 그 놈에게 번쩍 올려진 탓에 아내는 그 놈의 얼굴을 젖가슴에 묻으며 겨우 팔을 돌려

술을 마신다.

그 모습에 나를 포함한 나머지는 숨을 멈춘다.

아내가 술잔을 비우고 머리위에 털어보이며 즐거워한다.

“ 호호...확인...확인...”

그 놈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아내를 내려놓지 않고 귀여운 듯 아내를 바라본다.

잠시후 주변의 시선을 느낀 그 놈이 멋쩍은 듯 아내를 내려놓는다.

“ 와...재근씨 힘좋다...한 팔로 호호”

“ 하하하...남자가 다 그렇지 뭐...”

그 놈이 자리로 돌아가며 실실거린다.

“ 호호호.....진영씨는 좋겠어...호호호 ”

“ 에이 언니는...수현씨처럼 매력적인 남편이 있는 여자가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호호 ”

“ 그런가...호호호...우리 서방님~~~~~...쪽...쪽..”

아내가 내 볼에 소리나게 뽀뽀를 한다.

“ 야 우린 완전 찬밥이네...그럼 우리도...쪽 쪽..”

형님이 혀 꼬인 소리로 떠들며 성경씨에게 뽀뽀한다.

“ 아이...뭐야...난 왜 아무도 관심이 없어? 흥 ”

성경씨는 형님의 얼굴을 밀어내며 토라진 듯한 표정을 짓는다.

성경씨의 귀여운 표정에 모두는 크게 웃으며 또 다시 흥겨운 술자리를 이어간다.

그리고 술자리는 점점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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