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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04 1,788회 0건
아내의 불륜과 낮선 남자들



7부


훤칠하게 쭉 빠진 계집애가 얼굴도 예쁘고 그 동안 잘 자라 있었다.

‘계집애가 얼굴 색깔도 좋고 괜히 걱정을 했네!’

나는 내 딸 영희를 보고서는 무척이나 안심이 되어 마음속으로 이런 말을 하면서 대견스러워 했다.

“같이 점심 먹자”

“밑에 식당에서 할머니랑 먹었는데”

“그래?”

내 아내의 말에 내 딸이 점심을 먹었다고 말했다

“아저씨! 우리 엄마랑 결혼할 거예요? 나는 반대야!”

“???”

“아니? 왜?”

내 딸의 말에 내가 얼른 대답을 못하고 있자 내 아내가 물었다

“아니? 엄마는? 온 동네가 창피하게 동생 같은 이 아저씨하고 왜 결혼을 해?”

“애는 참 동네 사람들이 누가 뭐라고 그래? 너희 아빠가 돌아 가신지도 7년이 지났는데”

“아 그래도 나는 이 아저씨하고 엄마가 결혼을 하는 것은 싫어!”

“아니? 이 계집애 좀 봐? 여태껏 키워 놓으니”

내 딸이 바락바락 자기 엄마의 말에 반대를 하니 내 아내는 그만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영희가 아직 어려서 그러니 아주머니가 좀 참으세요.”

나는 내 아내를 진정시키며 말했다.

“아니? 아저씨! 내가 왜 어려요? 자랄 것은 다 자랐는데”

“영희야! 네가 자꾸 그러면 네 엄마가 마음이 편하지를 않는데 우리 이제 그만하자”

“네? 그런데 아저씨는 아까부터 왜 자꾸 내 이름을 부르고 그래요?”

“영희야! 내가 네 아빠니까 그래”

나도 모르게 이 말이 입에서 나왔다.

“엄마! 들었지? 벌써 두 사람이 이렇게 된 거야?”

영희가 화들짝 놀라며 자기 엄마를 보고 물었다.

“그래 엄마는 이 사장님하고 결혼할 거야”

내 아내는 자기 딸의 말에 아주 작정을 한 듯이 대답했다.

“아니? 엄마는? 알았어! 곧 바로 오빠한테 연락할게 그러면 오빠가 참 좋아 하겠다?”

“네 오빠가 왜 반대를 하니? 엄마가 결혼을 한다는데”

“아 나는 엄마가 이 아저씨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무조건 반대야!”

내 딸 영희는 이 말을 하고는 자기 방으로 휙 들어가 버렸다.

“계집애가 성질머리는 죽은 지 아빠를 꼭 닮아가지고는”

내 아내는 나를 바로 앞에 앉혀놓고는 자꾸만 내 딸 영희가 내 성질을 닮았다고 투덜거렸다.

“내 아들 준수는 내 성질을 닮아서 착하고 순한데 저 계집애는 꼭 죽은 지 아빠라니까”

내 아내는 내 딸 영희가 한 그 말이 가슴에 박히는지 계속 투덜댔다.

“아닙니다. 영희도 예쁘고 착한데 아마 사춘기라서 그런 가 봅니다”

“어머! 그래요?”

내 말에 내 아내는 금방 마음을 가라앉히며 조용해 졌다.


2박3일 동안 내 본처와의 밀회를 끝내고 본래의 조직으로 돌아오니 모두들 기뻐하며 반겼다.

“나는 요 우리 형님이 대파선생님처럼 혹시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신 줄로 알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동생 진태가 나를 보고는 반가워하면서 말했다.

“형님은? 현준이 형님이 우리를 떠나 산속으로 가실 분이 아니지요 형수님과 애들이 있는데”

“아 참 그렇지 나도 참 요즘 머리가 좀 그래서 기억력도 안 좋고”

동생 현철이의 말에 진태는 머리를 쓱쓱 긁으며 대꾸했다.

“혹시 진태 형님은 저번에 백상어 형님한테 당하고 나서 그런 것 아닙니까?”

주훈이가 진태의 말에 농담삼아 대꾸했다.

“야 너 그 백상어 형님 이야기는 끄집어내지를 마라 그 형님 요즘 건강이 영 안 좋단다.”

주훈이의 말에 진태가 손을 흔들며 말을 가로 막았다.

“아니? 백상어 형님이 갑자기 왜 건강이 안 좋아요?”

현철이가 궁금한지 물었다.

“저번에 요정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갑자기 후리가리 나온 짭새들에게 잡혀가서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고 들었거든 무슨 범죄조직을 결성했다고 그랬다나? 좌우지간 짭새들이 백상어 형님을 엄청나게 괴롭혔다고 들었는데 워낙 백상어 형님이 완강하게 버티니까 풀려나기는 했다는데”

진태가 들은 대로 다 이야기를 했다.

“진태야! 후리가리가 뭐냐?”

“형님! 후리가리는 경찰 짭새들이 실적을 올리기 위에 평소 때에 보아두었던 애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무조건 폭력조직 불량배로 만들어 버리는 것 이지요 그때는 위험한 곳에는 가지 말고 잠수를 타는 것이 보통인데 백상어 형님이 예사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당한 것이지요.”

내가 묻는 말에 진태는 자세하게 일러주었다.

“현철아! 우리 조직은 안전하냐?”

내가 염려가 되어서 묻자 현철이가 아무 염려할 것이 없다는 듯이 말했다.

“형님! 우리는 합법적으로 사업체를 차리고 국가에 정한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내고 있고 세무 감리사도 정식으로 채용을 해서 쓰고 있고 우리 회사의 전문 변호사도 여럿 있어서 경찰이나 검찰 쪽에서도 감히 함부로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것 참 다행이다”

“그리고...........”

내가 마음이 놓인다는 듯이 말을 하자 현철이는 곧 바로 무슨 말인가를 할 듯이 하다가 말끝을 흐렸다.

“아니? 너는 왜 잘 나가다가 말을 멈추는 거냐?”

내가 궁금하여 묻자 현철이가 잠시 망설이더니 말을 꺼냈다.

“실은 형수님의 아버지가 현직 국회의원이십니다. 형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뭣이? 수희씨의 아버지가 현직 국회의원이라고?”

나는 깜짝 놀라며 현철이를 바라보았다.

“네 그렇습니다. 이건 형님의 가정과 우리 조직의 비밀입니다.”

현철이는 아주 조심을 해야 한다는 말투로 나를 보며 말했다.

“그것 참”

“형님! 정치라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형수님의 아버지 되시는 그 분을 위해 우리 조직이 비밀리에 엄청나게 선거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형수님의 아버지께서 국회의원 5선 의원으로 세력을 누리고 있습니다.”

내가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으로 한탄을 하자 진태가 자세하게 일러주었다.

‘완전히 부녀가 우리 조직을 장악하고 있었네!’

이 말이 목에 까지 올라왔다가 도로 내려갔다.

어찌 되었던 이제는 내 아내가 되었고 내 아들까지 낳아서 키우고 있는 수희의 아버지 아니 수지의 아버지이기도 한데 이런 비밀이 세상에 알려지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나는 가만히 있었다.

하루는 회사의 비서실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다.

“사장님! 어떤 여자 분이 찾아와서 꼭 사장님을 뵙겠다는 데요 어찌 할까요?”

“누군데 그래요?”

“네 이름이 김수미라는 분인데요”

“김수미?”

나는 비서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하다가 좀처럼 그런 이름이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일단은 사장실로 데려오라고 말했다.

비서가 나를 찾는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아니? 당신이?”

바로 전처인 내 아내였다.

“사장님! 우리 아들이 내일 졸업을 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되는 날이에요 그래서 꼭 그 자리에 사장님과 함께 가려고 부탁을 하려고 왔어요.”

“그래요? 잠시 자리에 앉으시지요.”

나는 전처 내 아내를 사장실 소파에 앉혔다.

비서가 차를 급하게 끊여와 내 전처 아내 앞에 놓았다.

밖으로 비서가 나가고 나자 나는 전처의 내 아내 이름이 비로소 생각이 났다.

7년이 지나는 동안에 내 아내의 이름을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준수가 벌써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을 한다고?”

“네 그러니 내일 저하고 꼭 함께 가 주세요!”

“준수가 내 아들인데 당연히 가 보아야지”

“고마워요 이곳으로 오면서 사장님이 내 청을 안 들어 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단번에 들어주시네요.”

전처의 아내는 선뜻 내가 허락을 하자 무척이나 좋아하였다.

7년이 지난 후에 내 아들 준수가 어떻게 변했는지 내 아내보다 내가 더 궁금하였다.

다음날

나는 전처인 아내와 내 딸 영희와 장모님을 내 차에 태우고 내 아들 준수가 육군소위로 임관을 하는 서울 공릉동 화랑연병장으로 찾아갔다. 이날은 특별히 내 아들 준수가 합동임관식 때에 대통령상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물론 학업성적도 우수했지만 7년 전 자기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형편에서 용감하게 육군사관학교에 입학을 하여 졸업을 하게 된 성공적인 미담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영희와 준수가 서로 전화통화를 주고받고 자기 엄마가 나하고 결혼을 한다는 말을 했는지 이제 더 이상 아무 말도 없이 장모님과 뒷자리에 그대로 가만히 앉아 있었다.

내 옆 자리에 앉은 전처인 내 아내는 무척이나 마음이 들떠서 쉴 새 없이 아들 준수 자랑을 계속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데서 대통령상을 받는 내 아들 준수를 보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내 아내와 딸 영희 그리고 장모님과 함께 내가 미리 준비를 해 간 꽃다발을 내 아들에게 건네자 내 아들 준수는 들뜬 마음에 제대로 나를 보지도 않고 자기 엄마만 끌어안고는 기뻐했다.

바로 그때였다.

날씬하게 쪽 빠진 예쁜 아가씨와 그녀의 부모가 나타나 비싼 꽃다발을 내 아들 준수에게 건네주었다. 그러자 내 아들 준수는 안고 있던 엄마에게서 예쁜 아가씨에게로 옮겨갔다.

“준수씨! 축하드려요!”

“현정씨! 고마워!”

한참동안 서로가 얼싸안고 있으니 이번에는 현정이라는 아가씨의 엄마가 준수를 끌어안고 너무나 좋아했다.

마치 내 아들 준수의 장모가 된 것 같은 분위기였다.

임관식을 마치고 자유의 시간이 되자 완전히 우리보다 내 아들 준수의 애인 집안이 주축이 되어 저녁식사까지 우리 식구를 초대하였다.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현정이라는 아가씨의 어머니가 완전하게 내 아들 준수를 이미 자기 사위로 정해 놓았다고 하면서 이제 준수가 졸업을 하고 현역 군인 장교가 되었으니 곧 날짜를 잡아 둘이를 결혼을 시키자고 말했다.

집에 왔어도 준수는 계속 자기 애인인 현정이와 전화 통화를 하였다.

모처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목하고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내 아들 준수는 자기 엄마와 나 사이에 대한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오직 자기의 애인 생각 밖에는 없는 것 같았다.

헌칠하게 잘 자라 예쁜 아가씨와 사귀고 있는 내 아들 준수를 보자 더 이상 이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오빠는 엄마가 아저씨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어떡하기는? 엄마만 좋다면 난 찬성이지”

동생 영희의 말에 준수는 별다른 반대가 없이 찬성을 했다.

“저 봐라 네 오빠는 이 엄마를 그렇게나 생각을 하는데 너는 이 엄마를 어쩌면 이해를 못하니?”

내 아내가 영희를 보고 말하자 내 딸 영희는 그만 토라진 목소리로 홱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오빠가 찬성을 해도 난 반대야!”

“영희가 저렇게 반대를 하는데 꼭 우리가 결혼을 할 필요는 없지요 앞으로 준수가 장가를 가고 영희가 시집을 가고 나면 그때 우리 서로 해도 됩니다.”

“참 사장님도 이럴 때에 확실하게 해야 해요”

내가 한발 물러서자 내 아내는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듯이 말했다.

“사장님은 그렇게 우리 엄마와 결혼을 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준수가 나를 보고 말했다.

‘이 놈아! 내가 너의 아빠야! 너희 엄마하고 왜 또 결혼을 하니?’

이 말이 불쑥 내 입에서 나오려다가 급하게 참았다.

“엄마하고 나이차이도 많이 날 것 같고 아저씨는 나가서 아가씨하고 결혼을 해도 되는데 왜 꾸역꾸역 우리 엄마하고 결혼을 하려고 그래요?”

‘이년아! 내가 너의 아빠야! 내가 결혼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너의 엄마가 저렇게 결혼을 하자고 매달리잖아!’

영희의 말에 이 말이 입에서 또 나오려고 했지만 애써 참았다.

“이제 가족끼리 좋은 시간 보내시고 다음에 만나지요”

“이만 가시게요? 주무시고 가셔도 되는데”

내가 간다고 일어서니 내 아내는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들 준수와 장모님과 아내는 현관문 밖에 까지 나와 배웅을 하는데 딸래미는 무슨 생각인지 아예 나오지를 않았다.

나는 그래도 내 딸 영희가 무척이나 고마웠다. 내가 지금 사실 결혼을 할 처지가 전혀 못 된다. 이미 김현준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내가 된 수희가 있고 어디 그 뿐인가 그녀의 여동생 수지까지 있는데 전처인 내 아내와 결혼을 다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도 전처인 내 아내가 그렇게 달라붙어 졸라대는데 나는 이미 결혼했다 그러면 혹시나 엉뚱한 짓을 할까봐 눈치를 살피며 가만히 있는 것 뿐 이다.

나는 그냥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 전처인 아내와 색다른 관계를 꿈꾸고 있을 뿐이다.

며칠 뒤에는 내 아내가 나를 데리고 자기 남편 산소에 같이 다녀오기로 약속이 이미 되어있다.

내 아들 준수는 이제 군대에 소대장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고 내 딸 영희는 고등학교에 갔다. 요즘 내 아내는 도통 식당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 같고 오직 나에게 관심이 집중이 되어 마음이 들떠서 있었다.

오랜만에 내 아내가 운전을 하며 기분이 좋은지 연방 생글거렸다.

아내가 운전을 하는 그랜저에 같이 동승을 하고 모처럼 편안하게 시골길을 달렸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 뒷산에 아름답게 단장을 한 무덤 앞에서 내 아내는 정성을 다해 절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이런 내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한쪽에 서서 먼 하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은 내 아내가 저 무덤 앞에서 절을 할 것이 아니고 서울에 있는 내 아내 수희가 여기로 찾아와야 하는 것인데 참 묘하게 반대가 되어 이런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진 것이다.

“여보! 이제는 당신도 편안하게 쉬세요. 우리 아들 준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었어요. 예쁜 아가씨도 생기고 우리 영희도 이제 다 자라서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이에요”

그러면서 내 아내는 무덤 앞에서 엎드려 계속 처량하게 울었다.

“하 참 사실은 그게 아닌데 저러고 있네!”

나도 모르게 내 아내를 향해 이 말을 툭 던졌다 그러나 내 아내는 울고 있는지라 내가 한 이 말을 알아듣지를 못했다.

하도 처량하게 울어대는 내 아내의 모습에 그만 짜증이 나면서 참지를 못하고 다가가서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이제 그만 우시고 우리 내려갑시다.”

그래도 내 아내는 설움이 북받치는지 진짜 김현준이의 무덤 앞에서 엎드려 계속 울고 있다.

“하 참 상관도 없는데 이러고 있네!”

내 입에서 이 말이 저절로 나오며 무덤 앞에서 엎드려 울고 있는 내 아내의 뒤에서 내 손이 스커트를 들추며 내 아내의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내 아내는 울던 울음을 뚝 그쳤다.

내 손이 내 아내의 팬티 속에서 보지를 주물러 대며 흥분을 시키자 그만 내 아내는 무덤 앞에서 부르르 떨며 얼굴을 숙였다.

“우리 여기서 하자!”

“응? 몰라요?”

내 말에 내 아내는 좋다는 것인지 안 된다는 것인지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

새롭게 펼쳐지는 아내의 불륜과 낯선 남자들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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