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불륜과 낮선 남자들
6부
“이제는 더 이상 그 놈들의 꼴들이 보기가 싫어 아예 공사장 근처에 가지도 않지만 그때는 왜 그런지 그 놈들에게 한번 당하고 나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준 적이 있었어요.”
“그들의 요구라니? 어떤 요구를?”
나는 그 당시 그 현장을 다 목격을 하고서도 전혀 모른 채 하고 내 아내에게 물었다.
“식당에서 그 놈들이 식사를 배달해 달라는 거예요 나를 보고 말이에요 그래서 남편도 예사로 생각을 하는 것 같고 해서 음식 배달을 그들에게 했는데 하루 저녁에 식당으로 돌아오려는 나에게 여섯 놈이 우르르 달려들어 겁탈을 하지 뭐에요 소리를 질러도 누가 나서서 도와 줄 사람도 없고 결국 그 날 밤 그 놈들에게 고스란히 겁탈을 당하고 내가 이런 일이 있고나서 음식 배달을 며칠 동안 하지를 않으니까 낮에 두어 놈이 우리 식당으로 찾아와서 나를 밖으로 불러내더니 계속 음식 배달을 안 오면 휴대폰으로 찍어놓은 동영상을 제 남편에게 보여주겠다는 거예요”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때는 나 혼자의 마음에 이런 사실이 내 남편에게 알려지면 큰 일이 나겠구나 하고 할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었지요”
“몇 번이나 들어 주었습니까?”
“두어 번 될 거예요”
“매일 밤이 아니고?”
“매일 밤은 아니고 그 놈들이 그 공장을 다 짓고 나서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까 아마 두어 번인가 그럴 거예요”
“그래요?”
“첫 번째는 그 놈들에게 겁탈을 당했고 그 뒤로 그 곳에 가지를 않으니까 낮에 찾아와 협박을 해서 그 뒤에 저녁에 가서 마지못하여 두어 번 그 놈들의 요구를 들어 주었으니까”
“그것으로 끝입니까? 또 계속 안하고?”
“내 남편이 산타페 차를 타고 나가서 시장을 간다고 갔는데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는 바람에 경찰서에 가서 실종 신고를 하고 그때부터 우리 엄마와 애들까지 온통 동네방네를 다니면서 남편을 찾아다녔지요. 식당 문을 닫아놓고 남편을 찾는 일이 계속 되고 매일 동네 파출소에 가서 남편 소식을 알아보고 그러다가 몇 개월 뒤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남편이 뜻밖에도 동해안을 여행하다가 절벽 아래로 차가 굴러 떨어지고 차가 불타고 결국 남편은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 뭐에요”
“아 그랬군요. 그럼 그 뒤에 그 놈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놈들이라니요?”
“왜 아주머니를 공장안에서 겁탈을 한 놈들 말입니다.”
“그 놈들은 내가 식당의 문을 닫고 실종 된 남편을 찾으러 다니는 동안 공사장의 일을 다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지요. 일도 다 끝났는데 여기에 왜 있어요? 하루하루를 벌어서 먹고사는 일용직 일군들인데 다른 곳으로 일을 하러 갔겠지요.”
“경찰서에 가서 그 놈들을 고발을 하지 그랬어요?”
“고발을 하면 뭐해요? 괜히 소문만 나고 우리 애들에게 안 좋은 영향도 미칠 것이고 그 뒤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 놈들을 만난 적이 없어요.”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나는 비로소 7년 전에 내 아내에게 있었던 그 일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일을 당하고 나니까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오고 내 남편이 죽고 나서 그 긴 세월동안 혼자서 지내면서도 그런 것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나지를 않았는데 오늘 뜻밖에 우리 남편을 닮은 사장님을 보니까 왜 그런지 그 동안 잠자고 있던 성적인 욕망이 살며시 되살아나는 거예요”
“아 그래요?”
“사장님! 제가 괜히 이런 이야기를 했나 봐요”
“아닙니다. 아주머니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 몸이 무척이나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같이 하면서 서로 숨김이 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 그래요?”
내 말에 내 아내는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차리지를 못하고 그저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내 아내의 보지를 슬슬 쓰다듬으며 흥분을 시키자 점점 가쁜 숨을 할딱거리며 내 아내는 내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사장님! 저 좀 안아 주세요”
“아 그러지요”
나는 느긋한 마음으로 내 아내를 흥분시키며 쾌락의 순간으로 이끌었다.
나는 내 아내를 알고 있지만 내 아내는 나를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다. 세상에 참 이런 묘한 일도 다 있다. 그렇다고 내가 내 아내에게 당신의 남편이라고 말을 할 수도 없다, 그것은 내가 몸을 담고 있는 조직의 비밀도 있지만 이미 자기의 남편이라고 그 동안 김현준이의 무덤에 계속 다녀왔을 것이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아내에게 그런 사실을 절대로 알릴 수가 없었다.
내 좆이 아내의 보지에 들어가자 ‘끄응’ 하고 신음소리를 내며 두 다리로 힘차게 내 허리를 휘감는다. 참 남자의 마음이란 7년 전 공사장 공장안에서 그렇게 낯선 남자들에게 보지를 벌려주던 내 아내에게 무슨 미련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말인가?
점점 내 아내는 흥분의 쾌감에 깊이 빠져들며 마구 신음소리를 토해 낸다.
내 아내의 젖을 손으로 만지면서 내가 좆을 내 아내의 보지에 계속 쑤셔 대자 내 아내는 그만 정신없이 헐떡거리며 신음소리를 계속 내고 있었다.
이러는 동안 내 말뚝 같은 좆이 내 아내의 보지에 깊숙이 박히자 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내 목을 감싸 안고는 온몸을 떨었다.
나는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아내의 입에 내 입을 포개며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내 아내의 욕망이 분출이 되면서 아내는 두 다리를 스르르 크게 벌렸다.
힘센 내 큰 좆이 내 아내의 보지를 휘젓고 있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내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을 깊게 넣었다 뺐다 할수록 아내는 더욱 몸을 떨며 버둥거린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아.......헉...........”
“응 아,,,,,,,,응,,,,,,,,,,,,,,,,,,,,,응,,,,,,,,,,,,,,,,,,,,,,,,,,,,”
“사장님!..........좀 더 세게..............”
“이렇게!”
“네! 응...............,,,,,,,,으 응....................”
나는 아내의 입을 빨고 아내의 커다란 젖을 만지며 계속 주물러 대다가 그만 절정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의 보지에 좆을 깊이 박은 채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응.......아.......너무.......조아...........”
“아 헉.........”
“아 너무 조아........”
아내는 내 몸에 깔린 채 두 다리를 벌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내 아내를 침대 위에서 엉덩이를 들고 엎드리게 했다. 이런 내 요구에 내 아내는 아무 말이 없이 엉덩이를 들고 엎드렸다. 다시금 말뚝같이 일어선 내 좆이 아내의 엉덩이를 쪼개고 보지에 들어갔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내 좆에 자기의 보지를 갖다 대는 내 아내는 완전한 욕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내 아내의 성적인 욕망이 활화산처럼 크게 분출이 되면서 아내의 보지는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었다.
힘센 내 큰 좆이 내 아내의 보지를 마음껏 휘젓고 있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엎드려서 그 큰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있는 내 아내의 보지에 나는 좆을 깊게 넣어서 쑤셔댔다.
그럴수록 내 아내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숨이 넘어갔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아....... 헉.......”
“응....... 아,,,,,,,,응,,,,,,,,,,,,,,,,,,,,,응,,,,,,,,,,,,,,,,,,,,,,,,,,,,”
“헉 헉 헉........”
“응...............,,,,,,,,으 응....................”
이렇게 나는 엎드린 내 아내의 엉덩이를 쪼개고 좆을 박은 채 아내의 커다란 젖을 만지며 주물러 대면서 마음껏 성적인 욕망을 마구 풀었다.
그러다가 그만 흥분의 쾌감 절정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의 보지에 좆을 깊이 박은 채로 또 사정을 했다.
“응.......아.......사장님!....... 나....... 몰라.......”
“아 헉.........”
“아......... 사장님!....... 너무 좋아!”
“헉헉..........”
“아 너무 좋아........”
내 아내는 엉덩이를 들고 엎드린 채로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이렇게 세 번이나 내 아내와 관계를 계속하면서 황홀한 쾌감의 욕망을 채웠다.
“사장님! 나 이제 지쳐서 더 못하겠어요! 어떻게 이렇게나 힘이 셀 까?”
내 아내는 마침내 지쳐서 그대로 침대 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누웠다.
“공사장에서 인부들 6명하고도 했는데 그렇게 힘이 듭니까?”
나는 지쳐서 못하겠다고 말을 하는 내 아내에게 불쑥 한 마디 했다.
“그 놈들은 그저 2 3분씩 재빨리 하고는 사정을 하고 나가고 그랬는데 사장님은 한 번 하면은 한 시간씩 저를 올라타고 누르고 하는데 당연히 지치지요”
그 사이 서로 몸을 섞었다고 내 아내는 태연하게 자기 입장에서 할 말을 망설임이 없이 다했다.
“그래도 나 혼자 하고 하는 것 보다는 여러 명 하고 하는 것이 좋았겠지요?”
“어머나! 저하고 시작을 할 때는 아주 마음이 넓은 것처럼 말씀을 하시더니 사장님도 역시 똑 같은 남자에요 괜히 질투심에서 그러시는 것 아닌가요?”
내 아내의 표정이 샐쭉해 지며 토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가 서로 이제 하나가 되었으니 아무 숨김이 없이 서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참 그건 그렇고 집에 가서 아주머니의 딸을 한 번 보았으면 너무 좋겠는데 좀 도와 줄 수 있겠지요?”
“네? 갑자기 우리 딸은 왜요?”
“그냥 한 번 만나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혹시? 나하고 해보니 영 재미가 없나 봐요? 그래서 이제는 아예 내 딸에게 마음이 쏠리나 보죠?”
“그 참 그게 아니라 내가 아주머니의 딸에게 할 말이 있어서 그럽니다.”
“그렇다면 혹시 저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내 딸에게 하려는 건가요?”
순간
내 아내는 얼굴에 화색이 만만하여 조금 전에 하던 태도가 싹 누그러지며 싹싹하게 말을 했다.
“그 동안 못 보았던 내 딸을 꼭 한 번 보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이 말이 내 입에서 나왔다.
“어머나! 벌써 우리 영희를 사장님의 딸로 생각을 하시네요. 나는 사장님의 그런 깊은 뜻을 모르고는 참 바보같이”
내 아내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내 목을 감싸 안으며 아양을 떨었다.
그토록 그리던 내 집으로 와서 식탁에 앉았다. 무척이나 즐거운지 내 아내는 나를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잠시 집안을 둘러보아도 되겠지요?”
“네 그러세요.”
내 말에 내 아내는 들뜬 마음으로 허락을 했다.
나는 재빨리 7년 전에 내가 거주했던 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내 이름으로 된 등기 문서를 찾았다.
친구 놈이 은행 대출자금에 대한 책임을 나에게 떠서 넘기려고 자기 공장부지 3만평과 공장 건물 부속 건물 그리고 공장 근처에 붙은 임야 30만평을 내 이름으로 등기를 했는데 7년이 지난 지금 그 외진 산골짜기가 금싸라기 땅이 되었다. 근방에 중소기업 공단이 조성이 되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공건물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나는 친구 놈의 그 약삭빠른 꼬임에 빠져 보증으로 그렇게 해 준다는 바람에 그런 것을 믿고 덜컥 대출자금을 주었다가 친구 놈이 공장에 부도를 내고 태국으로 도망을 가는 바람에 그 대출금을 고스란히 내가 다 물었다.
내가 그 당시에 은행장과 지점장 차장에게 이 땅과 공장 건물 그리고 30만평 임야를 은행에 담보로 잡히고 그대로 내가 은행에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렇게 사정을 했는데도 나를 항상 경계하던 은행지점장과 차장이 박몽준이를 그냥두면 안된다고 하면서 기어이 내 요구를 거절하고 강제 퇴직을 시켰다. 이 바람에 친구 놈이 대출을 해 간 사업자금을 내 퇴직금과 저축을 해 두었던 돈 까지 모조리 쓸어서 갚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때는 몰랐는데 나를 강제로 퇴직을 시킨 그 은행에서는 엄청나게 지금 후회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현재 부도가 난 그 공장의 땅 3만평과 공장 건물 부속건물 그리고 함께 붙어있는 땅과 임야 30만평의 합친 공시 가격은 1200억이다.
7년 사이에 300배나 뛰어 오른 것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내 아내와 자식들에게 전혀 말을 안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다.
아내의 명의로 모아 두었던 돈으로 건물을 사서 오복식당을 차렸는데 혹시나 내 아내가 이 식당건물을 팔고 이사나 가지 않았을까? 염려가 되었는데 다행이도 그대로 오복식당을 오늘까지 보존하고 있었다.
7년 전에 책장 밑에 싸서 넣어 두었던 등기서류를 꺼냈다. 워낙 단단히 포장을 하고 기름먹인 봉투에 넣어 두었더니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었다.
물론 이 문서가 없어도 등기소에 가서 등기서류 분실신고를 하고 새로 발급을 받으면 되지만 지금 내가 내 신분을 세상에 드러낼 위치가 도무지 못 되기 때문에 이 서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다시 내 재산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
공시가격이 1200억이면 실제 매매 가격은 2배로 보면 된다. 나를 은행에서 퇴출시킨 지점장과 친구 놈의 부도가 나에게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가 준 것이다.
“이제 이것만 있으면 아무 염려할 것 없다!”
나는 내 본래 이름으로 등기가 된 서류 뭉치를 들고는 엄청나게 마음이 들떠 있었다.
내가 7년 만에 오복식당으로 찾아오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물론 내 아내를 만나고 자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앞섰지만 어찌되었던 내 아내가 오복식당 건물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다.
내 아내가 주방에서 나를 위해 점심식사 준비에 열중해 있는 동안 나는 얼른 그 등기서류 봉투를 들고 나가 오복식당 앞에 세워져 있는 내 벤츠 승용차 뒤 트렁크 속에 조심스럽게 넣어두었다.
다시금 집으로 올라오니 내 아내가 식탁에 점심식사를 차려놓고 나를 찾다가 마주쳤다.
“사장님! 어디 갔다 오셔요?”
“아 밖에 잠깐 나갔다가 들어옵니다.”
“그래요? 나는 집안에 있는 줄 알고 찾았어요.”
둘이서 식탁에 마주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현관문이 열리며 내 딸 영희가 들어섰다.
나는 너무나 반가워 식탁에서 일어서며 영희를 향해 말했다.
“이제 왔어?”
내 말에 집안으로 들어서던 내 딸 영희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내 아내에게 물었다.
“엄마! 이 아저씨 누구야?”
순간
나는 어쩔 줄을 몰랐다.
그렇지! 지금 나는 박몽준이가 아니고 김현준이니까 내 딸 영희가 나를 알아 볼 리가 없는 것이다.
“응 엄마 친구야!”
“그래? 하긴 요즘은 총각들이 아줌마들을 그렇게 좋아하고 미친다더니 아저씨도 그래요?”
이런 내 딸의 말에 나는 그만 사근사근한 내 딸의 말을 기대했다가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이런 싸가지 없는 계집애!’
나는 이 말이 목에 까지 올라왔으나 가까스로 참았다.
“사장님! 저 애가 꼭 자기 아빠의 성질을 그대로 쏙 빼어 닮아서 그래요”
내 아내는 내 딸 영희의 말에 무척이나 당황해 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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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펼쳐지는 아내의 불륜과 낯선 남자들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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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
“이제는 더 이상 그 놈들의 꼴들이 보기가 싫어 아예 공사장 근처에 가지도 않지만 그때는 왜 그런지 그 놈들에게 한번 당하고 나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준 적이 있었어요.”
“그들의 요구라니? 어떤 요구를?”
나는 그 당시 그 현장을 다 목격을 하고서도 전혀 모른 채 하고 내 아내에게 물었다.
“식당에서 그 놈들이 식사를 배달해 달라는 거예요 나를 보고 말이에요 그래서 남편도 예사로 생각을 하는 것 같고 해서 음식 배달을 그들에게 했는데 하루 저녁에 식당으로 돌아오려는 나에게 여섯 놈이 우르르 달려들어 겁탈을 하지 뭐에요 소리를 질러도 누가 나서서 도와 줄 사람도 없고 결국 그 날 밤 그 놈들에게 고스란히 겁탈을 당하고 내가 이런 일이 있고나서 음식 배달을 며칠 동안 하지를 않으니까 낮에 두어 놈이 우리 식당으로 찾아와서 나를 밖으로 불러내더니 계속 음식 배달을 안 오면 휴대폰으로 찍어놓은 동영상을 제 남편에게 보여주겠다는 거예요”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때는 나 혼자의 마음에 이런 사실이 내 남편에게 알려지면 큰 일이 나겠구나 하고 할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었지요”
“몇 번이나 들어 주었습니까?”
“두어 번 될 거예요”
“매일 밤이 아니고?”
“매일 밤은 아니고 그 놈들이 그 공장을 다 짓고 나서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까 아마 두어 번인가 그럴 거예요”
“그래요?”
“첫 번째는 그 놈들에게 겁탈을 당했고 그 뒤로 그 곳에 가지를 않으니까 낮에 찾아와 협박을 해서 그 뒤에 저녁에 가서 마지못하여 두어 번 그 놈들의 요구를 들어 주었으니까”
“그것으로 끝입니까? 또 계속 안하고?”
“내 남편이 산타페 차를 타고 나가서 시장을 간다고 갔는데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는 바람에 경찰서에 가서 실종 신고를 하고 그때부터 우리 엄마와 애들까지 온통 동네방네를 다니면서 남편을 찾아다녔지요. 식당 문을 닫아놓고 남편을 찾는 일이 계속 되고 매일 동네 파출소에 가서 남편 소식을 알아보고 그러다가 몇 개월 뒤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남편이 뜻밖에도 동해안을 여행하다가 절벽 아래로 차가 굴러 떨어지고 차가 불타고 결국 남편은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 뭐에요”
“아 그랬군요. 그럼 그 뒤에 그 놈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놈들이라니요?”
“왜 아주머니를 공장안에서 겁탈을 한 놈들 말입니다.”
“그 놈들은 내가 식당의 문을 닫고 실종 된 남편을 찾으러 다니는 동안 공사장의 일을 다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지요. 일도 다 끝났는데 여기에 왜 있어요? 하루하루를 벌어서 먹고사는 일용직 일군들인데 다른 곳으로 일을 하러 갔겠지요.”
“경찰서에 가서 그 놈들을 고발을 하지 그랬어요?”
“고발을 하면 뭐해요? 괜히 소문만 나고 우리 애들에게 안 좋은 영향도 미칠 것이고 그 뒤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 놈들을 만난 적이 없어요.”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나는 비로소 7년 전에 내 아내에게 있었던 그 일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일을 당하고 나니까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오고 내 남편이 죽고 나서 그 긴 세월동안 혼자서 지내면서도 그런 것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나지를 않았는데 오늘 뜻밖에 우리 남편을 닮은 사장님을 보니까 왜 그런지 그 동안 잠자고 있던 성적인 욕망이 살며시 되살아나는 거예요”
“아 그래요?”
“사장님! 제가 괜히 이런 이야기를 했나 봐요”
“아닙니다. 아주머니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 몸이 무척이나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같이 하면서 서로 숨김이 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 그래요?”
내 말에 내 아내는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차리지를 못하고 그저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내 아내의 보지를 슬슬 쓰다듬으며 흥분을 시키자 점점 가쁜 숨을 할딱거리며 내 아내는 내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사장님! 저 좀 안아 주세요”
“아 그러지요”
나는 느긋한 마음으로 내 아내를 흥분시키며 쾌락의 순간으로 이끌었다.
나는 내 아내를 알고 있지만 내 아내는 나를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다. 세상에 참 이런 묘한 일도 다 있다. 그렇다고 내가 내 아내에게 당신의 남편이라고 말을 할 수도 없다, 그것은 내가 몸을 담고 있는 조직의 비밀도 있지만 이미 자기의 남편이라고 그 동안 김현준이의 무덤에 계속 다녀왔을 것이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아내에게 그런 사실을 절대로 알릴 수가 없었다.
내 좆이 아내의 보지에 들어가자 ‘끄응’ 하고 신음소리를 내며 두 다리로 힘차게 내 허리를 휘감는다. 참 남자의 마음이란 7년 전 공사장 공장안에서 그렇게 낯선 남자들에게 보지를 벌려주던 내 아내에게 무슨 미련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말인가?
점점 내 아내는 흥분의 쾌감에 깊이 빠져들며 마구 신음소리를 토해 낸다.
내 아내의 젖을 손으로 만지면서 내가 좆을 내 아내의 보지에 계속 쑤셔 대자 내 아내는 그만 정신없이 헐떡거리며 신음소리를 계속 내고 있었다.
이러는 동안 내 말뚝 같은 좆이 내 아내의 보지에 깊숙이 박히자 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내 목을 감싸 안고는 온몸을 떨었다.
나는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아내의 입에 내 입을 포개며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내 아내의 욕망이 분출이 되면서 아내는 두 다리를 스르르 크게 벌렸다.
힘센 내 큰 좆이 내 아내의 보지를 휘젓고 있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내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을 깊게 넣었다 뺐다 할수록 아내는 더욱 몸을 떨며 버둥거린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아.......헉...........”
“응 아,,,,,,,,응,,,,,,,,,,,,,,,,,,,,,응,,,,,,,,,,,,,,,,,,,,,,,,,,,,”
“사장님!..........좀 더 세게..............”
“이렇게!”
“네! 응...............,,,,,,,,으 응....................”
나는 아내의 입을 빨고 아내의 커다란 젖을 만지며 계속 주물러 대다가 그만 절정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의 보지에 좆을 깊이 박은 채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응.......아.......너무.......조아...........”
“아 헉.........”
“아 너무 조아........”
아내는 내 몸에 깔린 채 두 다리를 벌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내 아내를 침대 위에서 엉덩이를 들고 엎드리게 했다. 이런 내 요구에 내 아내는 아무 말이 없이 엉덩이를 들고 엎드렸다. 다시금 말뚝같이 일어선 내 좆이 아내의 엉덩이를 쪼개고 보지에 들어갔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내 좆에 자기의 보지를 갖다 대는 내 아내는 완전한 욕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내 아내의 성적인 욕망이 활화산처럼 크게 분출이 되면서 아내의 보지는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었다.
힘센 내 큰 좆이 내 아내의 보지를 마음껏 휘젓고 있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엎드려서 그 큰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있는 내 아내의 보지에 나는 좆을 깊게 넣어서 쑤셔댔다.
그럴수록 내 아내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숨이 넘어갔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아....... 헉.......”
“응....... 아,,,,,,,,응,,,,,,,,,,,,,,,,,,,,,응,,,,,,,,,,,,,,,,,,,,,,,,,,,,”
“헉 헉 헉........”
“응...............,,,,,,,,으 응....................”
이렇게 나는 엎드린 내 아내의 엉덩이를 쪼개고 좆을 박은 채 아내의 커다란 젖을 만지며 주물러 대면서 마음껏 성적인 욕망을 마구 풀었다.
그러다가 그만 흥분의 쾌감 절정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의 보지에 좆을 깊이 박은 채로 또 사정을 했다.
“응.......아.......사장님!....... 나....... 몰라.......”
“아 헉.........”
“아......... 사장님!....... 너무 좋아!”
“헉헉..........”
“아 너무 좋아........”
내 아내는 엉덩이를 들고 엎드린 채로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이렇게 세 번이나 내 아내와 관계를 계속하면서 황홀한 쾌감의 욕망을 채웠다.
“사장님! 나 이제 지쳐서 더 못하겠어요! 어떻게 이렇게나 힘이 셀 까?”
내 아내는 마침내 지쳐서 그대로 침대 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누웠다.
“공사장에서 인부들 6명하고도 했는데 그렇게 힘이 듭니까?”
나는 지쳐서 못하겠다고 말을 하는 내 아내에게 불쑥 한 마디 했다.
“그 놈들은 그저 2 3분씩 재빨리 하고는 사정을 하고 나가고 그랬는데 사장님은 한 번 하면은 한 시간씩 저를 올라타고 누르고 하는데 당연히 지치지요”
그 사이 서로 몸을 섞었다고 내 아내는 태연하게 자기 입장에서 할 말을 망설임이 없이 다했다.
“그래도 나 혼자 하고 하는 것 보다는 여러 명 하고 하는 것이 좋았겠지요?”
“어머나! 저하고 시작을 할 때는 아주 마음이 넓은 것처럼 말씀을 하시더니 사장님도 역시 똑 같은 남자에요 괜히 질투심에서 그러시는 것 아닌가요?”
내 아내의 표정이 샐쭉해 지며 토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가 서로 이제 하나가 되었으니 아무 숨김이 없이 서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참 그건 그렇고 집에 가서 아주머니의 딸을 한 번 보았으면 너무 좋겠는데 좀 도와 줄 수 있겠지요?”
“네? 갑자기 우리 딸은 왜요?”
“그냥 한 번 만나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혹시? 나하고 해보니 영 재미가 없나 봐요? 그래서 이제는 아예 내 딸에게 마음이 쏠리나 보죠?”
“그 참 그게 아니라 내가 아주머니의 딸에게 할 말이 있어서 그럽니다.”
“그렇다면 혹시 저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내 딸에게 하려는 건가요?”
순간
내 아내는 얼굴에 화색이 만만하여 조금 전에 하던 태도가 싹 누그러지며 싹싹하게 말을 했다.
“그 동안 못 보았던 내 딸을 꼭 한 번 보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이 말이 내 입에서 나왔다.
“어머나! 벌써 우리 영희를 사장님의 딸로 생각을 하시네요. 나는 사장님의 그런 깊은 뜻을 모르고는 참 바보같이”
내 아내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내 목을 감싸 안으며 아양을 떨었다.
그토록 그리던 내 집으로 와서 식탁에 앉았다. 무척이나 즐거운지 내 아내는 나를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잠시 집안을 둘러보아도 되겠지요?”
“네 그러세요.”
내 말에 내 아내는 들뜬 마음으로 허락을 했다.
나는 재빨리 7년 전에 내가 거주했던 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내 이름으로 된 등기 문서를 찾았다.
친구 놈이 은행 대출자금에 대한 책임을 나에게 떠서 넘기려고 자기 공장부지 3만평과 공장 건물 부속 건물 그리고 공장 근처에 붙은 임야 30만평을 내 이름으로 등기를 했는데 7년이 지난 지금 그 외진 산골짜기가 금싸라기 땅이 되었다. 근방에 중소기업 공단이 조성이 되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공건물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나는 친구 놈의 그 약삭빠른 꼬임에 빠져 보증으로 그렇게 해 준다는 바람에 그런 것을 믿고 덜컥 대출자금을 주었다가 친구 놈이 공장에 부도를 내고 태국으로 도망을 가는 바람에 그 대출금을 고스란히 내가 다 물었다.
내가 그 당시에 은행장과 지점장 차장에게 이 땅과 공장 건물 그리고 30만평 임야를 은행에 담보로 잡히고 그대로 내가 은행에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렇게 사정을 했는데도 나를 항상 경계하던 은행지점장과 차장이 박몽준이를 그냥두면 안된다고 하면서 기어이 내 요구를 거절하고 강제 퇴직을 시켰다. 이 바람에 친구 놈이 대출을 해 간 사업자금을 내 퇴직금과 저축을 해 두었던 돈 까지 모조리 쓸어서 갚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때는 몰랐는데 나를 강제로 퇴직을 시킨 그 은행에서는 엄청나게 지금 후회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현재 부도가 난 그 공장의 땅 3만평과 공장 건물 부속건물 그리고 함께 붙어있는 땅과 임야 30만평의 합친 공시 가격은 1200억이다.
7년 사이에 300배나 뛰어 오른 것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내 아내와 자식들에게 전혀 말을 안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다.
아내의 명의로 모아 두었던 돈으로 건물을 사서 오복식당을 차렸는데 혹시나 내 아내가 이 식당건물을 팔고 이사나 가지 않았을까? 염려가 되었는데 다행이도 그대로 오복식당을 오늘까지 보존하고 있었다.
7년 전에 책장 밑에 싸서 넣어 두었던 등기서류를 꺼냈다. 워낙 단단히 포장을 하고 기름먹인 봉투에 넣어 두었더니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었다.
물론 이 문서가 없어도 등기소에 가서 등기서류 분실신고를 하고 새로 발급을 받으면 되지만 지금 내가 내 신분을 세상에 드러낼 위치가 도무지 못 되기 때문에 이 서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다시 내 재산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
공시가격이 1200억이면 실제 매매 가격은 2배로 보면 된다. 나를 은행에서 퇴출시킨 지점장과 친구 놈의 부도가 나에게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가 준 것이다.
“이제 이것만 있으면 아무 염려할 것 없다!”
나는 내 본래 이름으로 등기가 된 서류 뭉치를 들고는 엄청나게 마음이 들떠 있었다.
내가 7년 만에 오복식당으로 찾아오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물론 내 아내를 만나고 자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앞섰지만 어찌되었던 내 아내가 오복식당 건물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다.
내 아내가 주방에서 나를 위해 점심식사 준비에 열중해 있는 동안 나는 얼른 그 등기서류 봉투를 들고 나가 오복식당 앞에 세워져 있는 내 벤츠 승용차 뒤 트렁크 속에 조심스럽게 넣어두었다.
다시금 집으로 올라오니 내 아내가 식탁에 점심식사를 차려놓고 나를 찾다가 마주쳤다.
“사장님! 어디 갔다 오셔요?”
“아 밖에 잠깐 나갔다가 들어옵니다.”
“그래요? 나는 집안에 있는 줄 알고 찾았어요.”
둘이서 식탁에 마주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현관문이 열리며 내 딸 영희가 들어섰다.
나는 너무나 반가워 식탁에서 일어서며 영희를 향해 말했다.
“이제 왔어?”
내 말에 집안으로 들어서던 내 딸 영희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내 아내에게 물었다.
“엄마! 이 아저씨 누구야?”
순간
나는 어쩔 줄을 몰랐다.
그렇지! 지금 나는 박몽준이가 아니고 김현준이니까 내 딸 영희가 나를 알아 볼 리가 없는 것이다.
“응 엄마 친구야!”
“그래? 하긴 요즘은 총각들이 아줌마들을 그렇게 좋아하고 미친다더니 아저씨도 그래요?”
이런 내 딸의 말에 나는 그만 사근사근한 내 딸의 말을 기대했다가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이런 싸가지 없는 계집애!’
나는 이 말이 목에 까지 올라왔으나 가까스로 참았다.
“사장님! 저 애가 꼭 자기 아빠의 성질을 그대로 쏙 빼어 닮아서 그래요”
내 아내는 내 딸 영희의 말에 무척이나 당황해 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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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펼쳐지는 아내의 불륜과 낯선 남자들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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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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