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가 지나고 기주는 퇴원을 했다. 퇴원을 하자마자 기주는 비뇨기과를 찾아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형부~ 병원에서 뭐래요?"

"어머 얘좀봐.. 어쩜 나보다 더 궁금해해?"

"히히 궁금하잖아 언니~~"

"여보 뭐래요?"

"아무 이상 없다는데? 정상이래"

"근데 왜 안 서요?"

"그러게요? 왜 안선대요?"

"이 여자들이 사람 잡겠구나?"

"히히 형부 내가 마사지좀 해볼까요?"

"나중에..."

"나중은요? 하루빨리 치료를 해야...."

"치료를 해야? 뭐?"

"히히"

정작 본인인 기주보다 두 여자들이 더 극성이다.


토요일 저녁. 세식구는 외식을 하기로 했다. 먼저 기주와 은영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선아는

퇴근후 바로 합류하기로 했다. 집을 나서기 전 기주는 은영에게 몇가지 지시를 내렸다.

먼저 무선에그 진동기를 보지에 넣고 망사 팬티를 입은 다음 미니스커트를 입게 했다. 그리고

위에는 노브라에 실크 블라우스를 입게 했다.

기주와 은영이 향한곳은 시장에 있는 막창집이였다. 시장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였다.

음식을 시키고 얼마 안지나서 선아가 합류했다.

"언니.. 왜그래? 형부 이 언니 왜이래요?"

"으..응? ㅋㅋㅋ별거 아니야"

"별거 아닌게 아닌데요? 왜이리 안절부절 못해? 어디 아파?"

"그런거 아니야 얘...."

"그럼?"

"형....부....가.....진..동..기를.......흑!"

"진동기를??? 어디......하하하하"

"형부 그거 나 줘요!!"

"안되욧! 이제 그만하고 이거 먹어요 우리"

"나 잠깐만 줘봐요 형부~~~~"

"여보... 저기 아저씨들이 자꾸 본단말이예요"

"그럼 일단 이거 좀 먹자 선아야~"

"조금 있다가 저한테 넘기셔야해요!"

"이따가 보구.. 일단 먹자"

기주와 선아는 키득거리며 고기를 먹었고 가게에 있는 남자들의 시선이 자꾸만 자기를 향한것

같아 안절부절이였다. 진동기는 잠시 잊은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사람이였다. 그때 은영은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시장 가게의 화장실은 맞은편에 있는 공용화장실이

전부였다. 화장실로 걸어가는 은영의 뒷모습을 본 선아는 기주에게서 진동기 리모컨을 뺐었다.

은영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순간 리모컨을 작동시켰으며 뒤를 힐끔 본 은영은 서서히 화장실로

들어갔다. 조금더 강도를 높인 선아였고 은영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면대를 붙잡고 허벅지를

오므리며 곧 주저앉을듯한 자세였다. 진동은 한참동안 이어졌고 꼼짝할수 없는 상태였다.

그때 기주네 뒷자리에 있던 한 남자가 화장실로 향했고 기주와 선아는 리모컨을 켜놓은채 술을

먹고 있었다. 그 사내가 화장실로 들어왔고 은영은 계속해서 울리는 진동기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세면기에 지탱해 몸을 겨우 세우고 있었다.

"어디 아프슈?"

"아....아니예요.."

"술을 많이 드셧나보우?"

"그...냥 일..보세...요"

그 사내는 소변을 보러 갔고 소변을 보는 내내 은영을 주시했다. 사내가 소변을 다 보고 다시

은영이 있는 쪽으로 다가왔고 은영의 허벅지에서 한줄기 반짝이는 물줄기를 보았다.

"이것봐요 아가씬지 아줌만지.. 부축해줄테니 자리로 갑시다"

"괜찮다니깐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가세요"

"못움직이는거 같던데 자 내가 부축해주리다"

"아잇 참!"

그 사내는 은영의 겨드랑이에 팔을 껴 부축하려했고 은영은 그 사내의 팔을 뿌리칠려다 그만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넘어지는 순간 그 사내에게 치맛속이 보여지게 되었고 사내의 눈빛이

음흉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이거모야! 이런 재수가! 흐흐 그런거였어? 낄낄"

"가....가..세요!"

"가기는.... 이런걸 두고 그냥 가라고?"

"그런거 아..니.예요!"

"아니기는 이렇게 다 보여주고는 거기 안에 뭔가 있구먼? 낄낄"

"소...소리..지를꺼예요!"

"질러봐! 질러보라구!"

은영이 소리를 지를려는 순간 그 사내가 은영의 뒤로 돌아가 한손으로 입을 막았고 한손으로는

가슴을 문질러대고 있었다.

"흐미 브라도 안했구먼!!! 끌끌 어후 가슴도 아주 탱탱하고 완전 땡잡았구먼!!"

"읍...읍!!읍!!"

사내의 손은 집요하게 가슴을 문질러댔고 입을 막고있던 팔도 뿌리칠수 없는 힘이였다. 가슴을

만지던 손이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풀렀고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맨살의 가슴을 험학하게

만져대고 있었다.

"여기서 이럴게 아니지...저기 젤 마지막칸이 좀 크던데...낄낄"

"읍!!!!!!!"

테이블에 앉아 있던 기주와 선아는 오랜시간 돌아오지 않는 은영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형부 제가 한번 가볼게요"

"괜찮겠어? 내가 갈게"

"괜찮아요.. 제가 가볼게요"

선아가 화장실로 뛰어갔고 금방 돌아왔다.

"형부! 언니가 없는데요?"

"뭐???? 없어?"

기주와 선아가 다시 화장실로 왔지만 화장실 안에는 없는듯 했다. 밖으로 나갈려던 순간 마지막

칸에서 무슨 소리가 났다.

"언니? 안에 언니야?"

"......."

"언니 안에 있지? 무슨일이야?"

"......."

안에 사람이 있는거 같았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 그때 바닥 빈 공간으로 사람 발이 4개가 있는걸

확인한 기주는 문을 발로 차버렸다.

"뭐..뭐야!!!"

"퍽! 퍽! 퍽!"

"이런 개자식을 봤나!"

"언니! 언니 괜찮아?"

기주는 그 사내를 묵사발로 만들어 화장실 밖으로 끌어냈고 은영과 선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은영아~ 괘..괜차.."

"흑...흑...흑..."

"언니... 미안해 내가 같이 갔어야하는데.."

"아니야 괜찮아.. 별일 없었어.."

"그놈이 무슨 짓했어? 얘기해봐? 응?"

"별일 없었어요..."

"별일 없었다니? 그런데 화장실안에까지 끌려갔어?"

"언니 얘기해봐 무슨일 있었어?"

".....다 당신들 때문이예요.."

은영은 울먹이면서 화장실에서의 일들을 얘기했다. 다행히 화장실칸 안에 끌려가자마자 선아와

기주가 들어왔고 아무짓도 더는 못한 사내였다.

"미안해..은영아"

"언니..나두 미안.. 담엔 꼭 같이 가"

"이제 괜찮아졌어... 좋던 분위기 다 깨졌네..."

"미안... 정말 미안해 언니"

"괜찮다니까 그러네"

"오늘은 일찍 자자.. 선아두 들어가 쉬구"

기주는 큰일날뻔한 은영을 구해 다행이다 생각한 한편 그 화장실안에서의 일들을 다시 생각하니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걸 느꼈다.


그 일이 있은 후 몇주간은 조용한 날들이였다. 기주도 선아도 은영이도 섹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으며 서로의 스킨쉽도 없었다.

어느 금요일 오후.

은영은 집안 청소를 마치고 쇼파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있었다. 그간의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 보았고 처음 시작은 좀 떠올리기 싫었지만 지금으로썬 만족스러웠다. 그러다 문득 지난번에

초대남에 대해 남편과 이야기 하며 2명의 초대남까지 선택해놓은걸 생각해냈다. 은영은 서재로

가 컴퓨터를 켜고 그 두사람에 대한 프로필과 사진들을 보게 되었다. 두사람다 훤칠한 키에

미남이였다. 은영은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고 두 초대남과의 일어날 일들을 상상해보았다.

남편 앞에서 낯선 남자에게 가슴을 빨리고 보지를 빨리며 또 낯선 남자의 자지를 빨고 받아들일

생각을 하니 온몸이 찌릿해지는 은영이였다. 낯선 남자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올 생각을

하니 왠지 보짓물이 왈칵하는 느낌이들었다. 은영은 서서히 치마속 팬티를 만져보았다.

"어머.... 정말이였어..."

미끈거리는 애액을 눈으로 확인하였고 샤워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팬티를 벗었고 조금 더

만져보았다. 그 느낌은 생각보다 더 강렬했고 두 눈을 감으니 정말 그 낯선이의 손길처럼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야동 한편을 재생시켰고 헤드폰을 쓰고

볼륨을 키웠다. 헤드폰에서 들리는 소리는 마치 자신이 그 영상속에 있는듯했다.

점점 더 애액의 양은 늘어갔고 조금씩 골짜기를 타고 흘러 항문까지 적셔졌다.

주체할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고 오랫만에 찾아온 그 쾌감을 놓치기 싫었다. 한동안

쓰지 않았던 기구를 찾아 꺼냈고 곧바로 삽입을 하고 전원을 켰다.

"하악!!!"

갑자기 전원을 올리자 깜짝놀랐다. 한동안 안써서 그런지 그 느낌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였다. 은영은 연신 움직여 쾌감을 극대화 시켰고 신음을 토해내며 그 자극을 만끽하고 있었다.

헤드폰을 써서 다른 소리는 안들렸고 영상속 섹스하는 소리만 크게 들렸다. 한손엔 기구를 들고

한손으론 가슴을 문지르며 영상속 여인이 마치 자신인듯 느끼고 있었고 다만 아쉬운건 영상속

여인이 빨고 있는 우람한 물건의 자지가 없는게 너무나 아쉬운 은영이였다.

은영은 영상속에 섹스가 끝나고서가 자신도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쾌감이 너무나 개운했다.


그날 저녁 식탁에 모인 세사람. 기주가 말을 꺼낸다.

"은영아 우리 이사할까?"

"네?? 이사요? 갑자기 이사는??"

"아파트에 사는게 좀 답답한거 같아서 말이지.."

"어디루요?"

"서울 외곽으로 나가서 마당있는 주택으로 알아볼까하는데...어때 당신생각은?"

"저야 괜찮치만 당신 출퇴근하는거 불편하지 않겠어요?"

"나야 뭐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잖아?"

"그럼......선아가 불편하잖아요"

"언니두 참.. 난 괜찮아.. 곧 있으면 구해놓은 방 들어갈꺼잖아"

"그리고 말인데... 당신 괜찮으면 선아랑 같이 사는건 어때?"

"형부........"

"저야 좋쵸... 근데 정말 그렇게 되면 선아 출퇴근이 불편하겠어요.."

"그것도 그래서 말인데 선아 너 전공이 뭐지?"

"항공비서학이요.."

"뭐? 그거 배우면 뭐하는데?"

"그거야 뭐 스튜어디스나 항공회사에 들어가거나 각종 비서업무 같은거요"

"그렇구나... 너 우리 회사 들어올래?"

"네??"

"네??"

"아무래도 마사지샵보다는 편할꺼구.. 얼마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보다는 낫지않을까?"

"어머... 형부 이래뵈도 저 많이 받아요~"

"그래? 얼마?"

"월220이요.."

"뭐? 뭐?? 월200? 하하하하 그래?"

"그럼 뭐 그냥 울 회사로 와~ 그거보다는 훨씬 많을꺼야"

"이야~ 울 선아 좋겠다~~"

"정말이요? 형부??"

"그래... 마침 회사에 자리가 몇개 비니까 서류를 공식적으로 넣어 괜히 내가 지시하면 낙하산

소리 들을테니 서류 접수해서 정식으로 들어와. 내가 뽑아 놓을테니까"

"우와!!! 형부!!! 쪽쪽쪽!"

"어머 얘봐 얘봐~~"

"그리고 집은 부동산에 내놓을테니까 그렇게 알고 서울 근교 집도 알아볼테니까"

"알았어요~"

"이럴때가 아니지! 언니, 형부 내가 한턱쏠게요~ 취직기념으루다가"

"한턱은 무슨~ 그냥 저녁 먹으면 되지"

"아니지 언니 형부가 취직 시켜줬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되지!"

"형부 뭐 드시고 싶으세요?"

"응? 나야 뭐... 당신 먹고 싶은거 얘기해"

"저요? 음.....치킨에 맥주?"

"콜~~~"

"나두 콜~~"

치킨과 맥주를 시켰다.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고 모두들 얼굴이 벌게졌다.

"저기 은영아... 그때 말이야"

"네? 그때요?"

"그래.. 그때 그 시장 식당에서..."

"전 다 잊었어요.. 그리고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 그래"

"형부는 참!! 다 지난일을 다시 꺼내고 그래요!"

"미안.."

"그나저나 형부...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뭐가?"

"그거요.."

"그거라니?"

"형부 자지요!"

"어머!! 얘봐!"

"뭐..뭐라구? 하하하"

"왜그래요~ 다들 아시는 분들이?"

"그냥 그래..."

"오늘 마사지 한번 해보죠"

"그...럴까"

샤워를 마친 기주가 안방 침대에 누웠다. 선아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오일을 발라 축 쳐저있는

자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손가락에 끼우기도, 손등으로 불알밑에서부터 쓸어올리기도,

쭉쭉 늘리기도 했다. 온갖 노력을 했지만 발기하지 않았다.

"언니~ 이리와봐!"

"왜! 이거 정리중이야!"

"얼른 끝내고 이리로 와~"

"그래~~"

서둘러 정리를 마친 은영이 방에 들어왔다. 30여분간 마사지를 했지만 반응이 없다는 선아의

말에 큰 고민이 생긴듯했다.

"아무리해도 반응이 없네... 어떡하지?"

"그걸 나한테 물으면 난 어쩌라구..."

"언니가 한번 해보라구"

"내.. 내가?"

"난 좀 씻구 올께 이제 언니가 해봐"

"그..래...."

선아가 나가자 은영이 손을 뻗어 축늘어져 있는 자지를 잡았다. 선아보다는 서툰 손놀림으로

만지작 거렸다. 나름 기교를 부려봤지만 허탕이였다.

"여보.. 그만해"

"미안해요..."

"미안하기는... 이런거 말구 난 그게 보고싶은데....."

"뭐요?"

"당신 자위하는 모습"

"네??? 뭐..뭐라구요?"

"내 앞에서 해보라구 그걸보면 왠지 반응이 오는지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서.."

"네......"

"옷은 입구 치마 걷고 윗옷도 말아올려서"

기주의 말에 은영은 기주가 잘 보이게 침대 정면에 있는 벽에 기대어 앉았다. 누군가의 앞에서

자위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은영은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기주의

자지가 힘을 되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눈을 꼭 감고 서서히 만지기 시작했다. 지난번

영상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가슴을 만지고 유두를 자극시켰다. 지금은 누군가의 앞이 아니라

혼자 있다는 생각이다. 이내 손은 보지를 찾아 내려왔고 치마를 들춰 기주가 보이게끔 했다.

맑은 애액이 조금 흘러나와 문지르는데 별 문제는 없었다. 혼자만의 자극에도 충분히 달아오른

은영은 손가락 두개를 붙여 보지구멍에 밀어 넣었다.

"아~~"

"찌걱~ 찌걱~~"

보지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내어 입으로 빨고는 다시 보지에 넣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기주는

자지를 만지작 거렸고 아직까지는 반응이 없었다. 선아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고 알몸 그대로

안방으로 들어왔다. 은영이 자위하고 있었고 기주도 혼자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침대 위

기주 옆에 살며시 앉았다. 은영의 다리는 많이 벌어져 있었고 애액도 바닥에 흘러내릴정도로

나오고 있었다. 은영이 자세를 바꾸어 무릎꿇어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기주쪽을 향했고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보지구멍으로 손가락 세개를 집어 넣고 있었다. 그 모습에 기주의 자지가

조금씩 반응하는듯 하였고 그 모습을 본 선아도 그런 자극에 동참하기로 하고 다리를 M자로

하고 클리토리스를 자극시키고 있었다. 선아가 옆에 온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위하고 있는것은

몰랐다. 선아가 신음을 토해내고서야 기주는 눈을떠 옆을 봤고 선아와 은영을 번갈아 보며

자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두 여인이 보여주는 자위의 모습은 너무나 요염하고 섹기 충만한

모습이였으며 멀쩡한 남자였다면 금방이라도 달려들기에 충분했다.

보지를 쑤시고 있던 선아가 살짝 눈을 떠 기주의 자지를 보았고 반응이 오고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러자 선아는 은영을 불러 침대로 오라고 했고 딱딱해진 기주의 자지를 잡고는 그대로 내려

앉았다.

"아흑!!! 여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