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기 등장 인물이 나 빼고 4명의 여자가 되었다 아마 이쯤에서 한명의 여성분을 더 만난 걸로 기억한다 바로 같은 지역의 나보다 3살 연하의 유부녀 였다
이름은 이경숙 남편은 나보다 2살 많고 모중공업에서 일 하며 유치원 다니는 아들 한명 있었다
그녀는 원래 집이 P시이며 지금의 남편은 동네 친구 오빠 였다고 했다
그녀와는 그 대화방에서 만난 것이 아니라 인터넷고스톱을 치다 만났다
우연히 시간 떄우러 들어간 곳에서 짧은 대화중에 같은 지역인걸 알았고 친구 등록후 몇차례의 게임을하다 그곳 챗팅 프로그램으로 시간 날때마다 얘길 나누었다
점점 얘기가 깊어지고 서로의 전화 번호를 교환한후 우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문자와 전화 를 주고 받았다
난 가끔씩 이메일로 작업성 편지를 보냈고 그녀도 가끔씩 답장을 해주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자기야 란 호칭으로 까지 불리는 사이가 되었다
당시 난 그녀가 같은 지역이란 것에 많은 불편을 느꼈다
그녀의 집이 우리집에서 걸어서 5~10분 뿐이 안 걸리는 이웃 아파트라 더더욱 조심 스럽고 불편 했었다
당시 그녀와 만나고는 싶었지만 혹시라도 누가 볼까바 혹시라도 아는 사람이 주위에 있을까 많이 고민 했던걸로 안다
그냥 이렇게 온라인으로만 알며 지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점 아닐까 하고 고민 고민중에 어느날 그녀가 먼저 시간나면 나오라고 데이트 신청을 보내 왔다
먼저 다가오는 여자를 싫다고 내 칠수는 없기에 이 여자와도 내가 운명이다 생각하고 나가기로 했다
그날은 남편의 기술연수로 3일인가 집을 비웠고 자신의 친정 엄마가 내려와 아들을 봐준다며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 났다고 맛있는거 사달라고 데이트 신청을 해 왔다
이제 그녀와의 첫 만남을 기록 해 보려 한다
하지만 그녀와의 섹스는 크게 특이 한것도 없었고 화끈한 것도 없었던 듯 하다
만날때마다 대부분 섹스로 보냈지만 서로 집이 가까운 관계로 서로가 조심하고 조심하다 섹스에 대한 기쁨보다 남의 눈치 보는것이 힘들어 했던걸로 안다
내가 만났던 여자들 중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한 여자는 이 여자 뿐 이었던 걸로 기억 한다
아마 그때가 수요일이었던 걸로 안다
노래 가사 처럼 수요일에 장미 한송이를 들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녀가 먼저 나와 있었다 차 안에서 멀리 서서 기다리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하이힐에 회색 치마. 위에는 지금 잘 생각이 안나지만 아마 비슷한 색 계열의 윗도리를 입었던거 같다
솔직히 위에는 기억 하나도 안나고 치마 입고 나온것만 지금 기억이 난다
내가 만나기 전에 치마 입고 나오라고 신신 당부 했드니 자신은 치마 이거 하나 뿐이라며 나와서 이쁜 치마 하나 사달라고 애교를 떨었었다
차를 그녀의 옆에 세우고 내가 내려 그녀의 곁으로 띠어 간다
“안녕? 경숙이?”
“네 안녕하세요? ”
“생각보다 미인이네 나이도 더 어린것 같은데 ..”
“진짜요? 고마워요 헤헤”
“응 진짜! 내가 영광인걸”
“너무 띠우지 마세요 나 떨어지면 많이 아파요 ”
“띠우긴 본대로..하하...... 자 어여 타라 ”
난 그녀를 태우고 들고온 장미 한송이를 건넨다
“미안하다 ....”
“네? ”
“아니 너 말고 장미꽃 한테...”
“.....”
“경숙이가 이렇게 이쁠 줄 알았다면 꽃 안사는 건데 괜히 장미 한테 미안해 지잖어 장미가 이렇게 안 이쁜 줄 오늘 처음 알았다...”
“어머 오빠 좀 심한데... 낮 부끄럽게 왜 그래요 ”
“자 가자 가!”
“오빠 제비 아니죠? 이거 불안해 지는데 ....”
“하하.....”
난 그렇게 웃으며 차를 출발 시켰다
우린 그렇게 가는 내내 웃으며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며 식당으로 이동 했다
내가 거래처 분들이랑 한번 가본 곳으로 산등성이에 있는 산나물정식을 하는 곳으로 이동 했다
식당에 도착하니 날도 어두워 지기 시작했고 식당엔 우리와 다른 커플 이렇게 두팀 뿐이었다
식당은 작은 초가집방이 따로따로 7~8개정도 있고 대형 홀이 하나 있는 그런 구조였다
우린 그중 작은 초가집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엔 방석 4개 깔린 상이 하나 놓여있고 벽엔 선풍기와 그 아래 큰 달력이 하나 걸렸있다 구석엔 덮을수있는 담요와 벼개 두개가 있고 그 위엔 메뉴판과 주인 부르는 벨이 달려 있었다
황토로 지은듯 흙내음과 지푸라기 냄새가 향긋하게 느껴졌다
경숙이도 계속 여기 넘 좋다고 자기 데리고 자주 와 달라고 부탁한다
지난번 거래처 분들과 왔을땐 홀에서 먹었기에 나도 여긴 처음인데 무척 안늑한 것이 좋아 보였다
우린 벨을 눌러 정식을 시키고 상을 마주보며 앉아 온라인상으로 못했던 얘기들을 화기애애하게 나누었다
“오빠도 생각보다 잘 생겼다 왠지 장동건 닮았은것도 같고”
“잘 봐주니 고맙네 하하”
“솔직히 얘기해바 그런 얘기 많이 들었지?”
“하하 많이는 아니고 가끔....”
난 실제로 주위 사람들이나 처음 보는 여성들한테 장동건과 최수종 썩어 놨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 아내도 내 외모에 반해서 결혼 한 거였으니
근데 외모 좋다고 여자들에게 전부 인기 있는건 아니였던듯하다 당시엔 외모보단 유머 감각 있는 사람이 여성들에겐 인기가 더 많았으니( 지금도 그렇치 않을려나? )
또 이상한 곳으로 얘기가 흘러 간다 다시 돌아가서...
그녀는 밥을 먹으며 자신의 사는 얘기도 쏟아 놓았고 난 줄곧 듣기만 하는 편이었다
쪼잘쪼잘 거리는 그녀를 보니 평소 남편과의 사이에서 무척 심심 했구나 싶었다 물 만난 고기마냥 나에게 그 동안 못했던 수다를 다 풀어 놓으려는지 쉴새 없이 떠들었다
남편 흉에 시부모 흉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듯 했다
나는 가만히 들어 주며 가끔 씩 맞장구 쳐주고 많이 힘들었겠다며 위로 해 주는 정도 뿐이었던 걸로 기억 한다
후식으로 나온 쟈스민차를 마시고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벼운 포웅으로 시작해서 가볍게 키스를 하게 되었다
그녀도 이미 이정도 상황을 예경 한 것인지 별 저항 없이 내가 하는대로 다 따라와 주었다
키스를하며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대어도 가만히 맞이해 주고 내가 윗도리 속으로 집접 손을 넣어도 아무런 제제가 없었다
가슴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통 싸이즈였으나 그녀역시 가슴이 꽤 민감해 보였다
가슴의 젖꼭지를 비틀면 아프다고 하면서도 더욱 세게 만져 달라고 한다
내가 윗도리를 풀어 헤치며 브래지어를 가슴위로 끌어 올리자 불편하다며 풀어 달라고 자신이 먼저 나에게 얘기한다
난 아예 그녀의 윗옷을 벗겨 버리려했다 그러자 그때서야 그녀가
“오빠... 누가 오면 어떻해 그냥 이렇게만.....”
“오긴 누가와 여긴 벨 누르기 전엔 아무도 안와...”
“그래도.....”
난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금 그녀의 윗 옷을 볏겨 버린다
그녀도 잠시 반항하는 기미를 보이더니 이내 포기하고는 가만히 나의 행동을 내버려 둔다
그녀의 상체를 알몸으로 만들고 가슴에 입을 대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가슴이 알맞게 잘 익었단 생각이 들었다
단숨에 그 가슴을 삼키려는 듯이 한입에 가득 담고는 깊이 빨아 들였다
“아!.... 흑...... 아..”
그녀의 입에서 감탄사 같은 신음이 연신 흘러 나온다
그녀도 놀랐는지 급히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아 간다
아마 우리 방 주위를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잘 익은 가슴을 실컨 주무르고 빨다보니 그 아래는 어떤 맛일까 하고 욕심이 난다
난 손을 내려 치마 속으로 집어 넣는다
그녀는 기다렸다는듯이 다리를 벌려 준다
바로 그녀의 팬티속으로 집어 넣자 그녀의 팬티속은 벌써 한강이다
끈적끈적한 것이 그녀의 보지와 팬티에 잔뜩 흘러 내려와 있었다
“많이 젖었네?”
“아이..... 윽!..... 하아..”
“좋아?”
“응... 오빠 그냥 해줄래? 나 못 참겠어”
“그냥 여기서? 누가 오면 어쩔려구?”
“아이... 안 온다며? 그냥 해주라?”
“그래도 누가 오면... 멀 자꾸 해달래?”
난 일부러 그녀의 속을 태워 나갔고 그녀는 점점 더 달아 올라갔다
그녀의 보지속을 손가락으로 계속 괴롭히자 그녀는 괴로운 건지 좋은 건지 입에 깔고 앉았던 방석을 깨어물고는 고개를 흔들며 신음소리를 낸다
“아흑!...오빠 그만.... 싫어! 그만 읔!......으....으....”
그녀의 보지속을 괴롭히던 손가락의 속도를 살살 늦추어 준다
그러자 그녀가 벌떡 일어나 앉더니 나를 밀어 반대편으로 눕힌다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내 바지에 손을 댄다
불룩하게 솟아오른 내 자지를 한번 감싸쥐더니 바로 혁띠를 풀고 팬티까지 한번에 끌어 내린다
답답하게 숨어 있던 나의 자지가 용수철 처럼 팅 하고 일어난다
“헠...... ”
“으....”
“웁....음.....”
잠시 내 자지를 물끄러미 보더니 한 입에 내 자지를 집어 넣는다
부담이 되는지 귀두만 입 안에 넣고는 오물오물 거리며 눈을 치켜뜨고 나를 바라본다
잠시 내 자지를 음미하듯이 빨더니 슬그머니 내 위로 기어 오른다
팬티는 언제 벗었는지 내 몸 위로 오르더니 바로 내 자지를 잡아서 자신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는다
“아흐!...... 으.....”
“으..........”
“으.... 커...... 으...”
“으.....”
“아.......어머..읔!...”
천천히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음미하듯히 아래 위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깊숙이도 안 넣고 입구에서만 깨작깨작 거린다
이젠 내가 참기 힘들어 진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밑에서 그녀의 보지 깊숙이 한번에 치 올린다
그녀가 놀랐는지 입이 벌어져서 안 다물어 진다
내 자지 귀두끝에 그녀의 자궁인지 먼지 모르지만 무엇인지 닿는 느낌이 든다
충분히 벌어진 그녀의 보지속이 갑자기 마구 조여 댄다
한 동안 내 위에서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다 가만히 내 가슴 위로 그녀가 무너진다
난 다시 그녀를 내 위에 안고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가 손을 입으로 가져간다 들어갈때마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온다
“오빠 너무 깊어 조금만 살살 하면 안되?”
“응 알았어...”
“오빠거 너무 커 .... ”
“아니야... 난 보통인데”
“치!... 아니다머 이정도면 크다 머”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이네? "
"아니야... 아!...어머 살살...“
난 내 위에 있던 그녀를 내 아래로 돌려 눕히고는 바로 다시 그녀의 보지속에 넣는다
한번에 깊이 찌르지는 않고 2/3정도만 넣고 왕복 운동을 해준다
그녀가 한 손으로 내 엉덩이쪽에 대드니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 갈때마다 엉덩이를 잡아 당긴다
점점 나에게서 신호가 온다
장소때문인지 처음 하는 그녀와의 긴장 감 때문인지 오늘도 좀 빠르게 올라 온다
난 천천히 사정을 준비를 한다
그녀를 뒤로 돌려 뒤치기를 한다 그녀가 너무 깊다고 다시 한마디 한다
난 이제 곧 발사를 해야 하기에 그녀의 말을 무시 해버린다
2/3정도만 넣던 자지를 이젠 거의다 넣어 버린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순간 높아 진다
그녀도 놀랐는지 방석을 당겨 다시 입에 가져가 문다
“오빠 빨리해 불안하다...“
“응...”
“으... 너무 깊어 오빠 살살 좀...”
“응.. 잠시만 나 이제 곧이야 조금만 참어바”
“아픈데.....”
“금방 끝낼게”
난 다시금 피치를 올린다 점점 내 자지가 부풀어 오른다
그녀가 아픈지 방석 문 입 주변 턱 아래로 근육이 보인다
이제 그만 그녀와 나의 고통을 줄이고 싶다
난 그녀의 보지 깊숙이 사정을 하고 싶다
점점 더 속도를 올린다
그녀도 느낌이 오는지
“오빠야.....윽!......으..... 밖..으..”
“으.....”
“으......”
난 그녀의 보지 깊숙이 사정을 한다
마지막에 그녀는 밖에다 하라고 얘기 하려는 듯 했지만 난 못 들은 척 하고 그냥 사정을 해 버렸다
사정을 다 끝내고 그녀를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 준다
그녀가 가뿐 숨을 몰아 쉰다
“안에 하지말지.....”
“하... 위험해?”
“아니 그건 아닌데 그래도 혹시 모르잖어”
“괜찮어 ....”
“치 남자들은 다 똑같어 무조건 괜찮데....자기가 애 낳는것도 아니면서”
“하하 ......”
오늘 그녀의 행동과 그녀의 말들을 들어보니 이거 왠지 결혼하고 내가 첫 외간 남자는 아닌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많은 경험의 유부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알은 것이지만 그녀는 나랑 만날때도 만나는 다른 사람이 있었다 그전에도 원나잇 같은것도 가끔씩 했다고 하고
물론 나를 만나고 부터는 나 말고는 다른 사람은 절대 안 만났다고는 하지만 내가 안 보니 알수가 있나 그렇다고 생각 해 주는 것 밖엔...
“자기 내가 처음이야? 남편 말고...”
“... 응 그럼 처음이지”
“왠지 경험이 있을거 같은데... ”
“아니야....”
“난 솔직히 너 말고 몇 번의 경험은 있어 지금은 없지만 서도....”
“진짜?... 난 없어 오빠가 처음이야.”
“그래 그럼 내가 자기 결혼후 첫 남자인 거야?”
“.............” 가만히 고개만 끄덕인다“
난 가만히 그녀를 안아준다
왠지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것 처럼 느껴지지만 오늘은 그냥 그녀의 말을 믿어 주기로 생각한다
우린 그렇게 후식(?)까지 마무리하고 그렇게 식당을 나왔다
역시 비싼 음식은 머가 틀려도 틀린다는 생각을 하며 맛난 저녁과 후식을 생각하며 운전을 했다
한손은 그녀의 허벅지 안 쪽을 만지며 그렇게 한적한 곳을 내 달렸다
우린 외곽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며 못다한 얘기를 나누고 늦은 시간 돌아오다 보이는 멋진 모텔로 내가 차를 끌고 들어갔고 그녀도 기다렸다는 듯이 먼저 내려 내 팔짱을 끼며 안으로 들어갔다
우린 그렇게 그곳에서 2차전을 치루었고 두시간 동안 그녀를 한시도 놓아 주지 않고 괴롭혔다
준비해간 약까지 뿌려가며 두시간 동안 다시는 못 잊을 만큼의 퀘락을 그녀에게 선물한 듯했다
거의 막판엔 울면서 그만 해달라고 사정하면서도 박아대는 내 자지를 더욱 세게 안아 올리는 그녀의 반어적인 행동을 느끼며 그녀의 지나온 과거도 들을수있었다
결혼하고 친구들과 놀러 간 나이트에서 술취해 처음 경험한 원나잇으로 인해 몇 번의 다른 만남을 가졌고 그중 한명의 끈질긴 구애로 지금도 서너달에 한번 정도씩 외도를 한다고 했다
난 남편 빼고 내가 만나는 여자는 나만 바라 보길 바란다고 했고
그녀는 남편은 자신과 한달에 한번도 섹스를 해 주지 않는다고 내가 그럼 자주 해 줄수있냐고 물었고 내가 그러겠다고 대답하니
그녀도 그럼 자신은 나만 바라보겠다 오빠만 만나겠다고 대답해 주었다.
하지만 훗날 많은 후회를 하게 된다 이 얘길 한 것을 ...
그렇게 그녀와의 첫 만남은 그녀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기쁨을 안고 끝났다
그 후 그녀와는 두어달 동안은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꼬옥 만났던 걸로 기억한다 만날때마다 우린 거의 대부분을 모텔에서 지냈다
배가 고프면 야식집이나 배달해주는 식당이 주변에 많은 여관으로갔고 영화가 보고싶으면 티비 화면이 크고 디비디 상영이 되는 곳을 찾아 들어갔다
집이 멀지 않은 관계로 서로가 시간 날때마다 문자를 보냈고 서로가 여유가 되는 시간이 같아지면 내가 근처로 가서 픽업해서 좀 떨어진 모텔로 이동 했었다
그런데 한달여 가량이 흐른 부터는 조금씩 그녀가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 오기 시작했다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 소리와 왠지 점점 나에게 집착해가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내가 자신의 남편인듯 통화나 문자에서 그리고 모텔방에서 자꾸만 나를 구속해 가려는 것이 눈에 보였다
심지어 내 아내와의 잠자리까지도 안하면 안되냐는 둥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난 그때부터 일부러 그녀를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절대 만나지 않았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그녀를 조금씩 멀리했고 그렇게 두어달을 주로 그녀와 보냈다
물론 그 사이사이 경주와 서울을 오가며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도 지속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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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겨울쯤
난 그날도 경주로 출장을 나갔다 은주와는 한 2주동안 보지 못했다 그녀도 많이 기다린듯 전화 받자마자 안 오냐고 보챈다
내가 올라간다고 하자 그녀의 남편이 야간 근무라 저녁먹고 나온단다
난 일단 오전에 일을 다 끊내 놓고 저녁이후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근처사는 동창놈을 불러 냈다
이름 권혁민 내 초중고 동창 이었다
그 친구는 이혼하고 애들은 부모님한테 맡기고 혼자 경주서 생활하는 놈이었다
가끔 경주오면 은주와의 만남 때문에 잘 만나지도 못하다가 오랜만에 연락했드니 일도 접어두고 달려나와주었다
우린 대낮부터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얘길 했고 슬슬 취기가 오른 나는 해선 안될 얘기까지 그 놈에게 다 해 버렸다
남자들끼리의 과시욕이랄까 그런것 때문에 해서는 안될 은주 얘기를 그 놈에게 해 버렸다
친구는 소개시켜 달라고 쪼르고 난 처음엔 그건 힘들다고 거부하였다
하지만 그 놈이 나의 자존심을 자꾸 건드는 통에 알았다고 해버렸다
좀 있다 만나기로 했으니 같이 만나자고 그 놈에게 덜컹 말해 버렸다
그 놈은 총각때부터 여자들과 많은 사건을 일으켰고 결혼 혼에도 외간 여자랑 바람피우다 이혼 당한 놈이었다.
그제서야 내가 왜 이야기를 했을까 후회했지만 이젠 주워 담을 수도 없고 믿을 수 있는 놈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의 안 좋은 생각은 잊어 버리기로 맘을 먹었다
그렇게 그 친구와 한 잔 술 후 당구장에서 다시금 이후 술값내기를 하고 내가 이겨 그 놈과 어느 룸으로 한잔 더 하로 들어갔다
그때가 벌써 10시경 은주가 나올 수 시간 이었다...
아니다 다를까 룸으로 장소를 이동후 바로 은주에게서 전화가 온다
난 전화기를 들고 밖으로 다시 나온다
“이제 나올거야?”
“네 여기로 오실거예요?”
“아니 나 실은 지금 한잔 했거든 그래서 은주야 너가 여기로 와라”
“누구랑? 나 가도 되는 거예요?”
“응 친한 친구와 주리있는데 내가 너 얘기 했드니 보고 싶다고 꼭 초대 하라네...”
“아이 싫은데... 그러지말고 당신 혼자 나오심 안되요?”
“응 미안 벌써 얘길 해 두어서 나가기 그런데... 괜찮으니 와서 조금만 같이 잇어주라”
“.........”
“괜찮어 나랑 친한 놈이라 너가 걱정 할 필요 없는 놈이야 내가 너 얘기 잘 해 두었으니 와서 즐겁게 같이 조금만 놀다가 가자”
“정말 괜찮겠어요? ”
“응 부담 갖지말고 와라 내 애인이라고 했으니 친구도 알아서 잘 할거야 그 놈도 우리 같은 애인이 있거든 하하”
“알았어요 어디로 가면되요? ”
“응 XX삼거리로 와서 전화해 내가 데리러 나갈게”
“네.. 지금 나갈께요”
“응 조심해서 와”
난 다시 집에 전화를 건다
일이 꼬여서 오늘 들어가기 힘들다고 야간 작업한다고 내일 일찍 들어간다고 전화했다
집사람은 무조건 오케이다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나를 믿어서인지 아님 관심이 없어서 인지....
그렇게 그녀에게 나오라고 하고 난 다시 룸으로 들어갔다
룸에는 벌써 양주와 맥주가 셋팅되어있고 20대중반으로 보이는 아가씨 한명이 들어와 있었다
“경호야 아가씨 한명이면되지? 넌 따로 부른다고 해서...”
“그래 난 내여자랑 놀란다 지금 온다고 했으니 너무 짓꿎게 하지말어 이런거 전혀 모르는 좀 순진한 여자니깐... 절대 소문 내면 안되는거 알지?”
“하하 알았다 걱정 말어라 장사 하루이틀 하냐 잘 알잖어 크크 잘 모실테니 걱정 말어”
“그래 오기전에 한잔 하자 아가씨 이름이 머야?”
“은희요 김은희..”
“아! 은희야 자 한잔 따라바라... 그리고
좀 있다 이 오빠 애인 올거니깐 알아서 잘 행동해라 너한테 좀 많이 언니니깐...“
하면서 난 그녀의 젖가슴속으로 3만원을 찔러 넣어 준다
“잘하면 내가 나갈 때 알아서 더 찔러 줄게....”
“네 고마워요 오빠 호호”
혁민이는 이 가계 단골인듯 아가씨와도 많이 친해 보였다
아가씬 ‘오빠오빠‘ 하면서 분위기를 잘 맞추어 준다
우린 그렇게 웃으며 양주와 맥주를 썩어 두어잔씩 했고 그녀가 일어나 노래를 부르며 스트립을 하는 순간 은주에게서 전화가 온다
“잠시.... 나 나갔다 울 앤 데려올게 놀고있어”
“그래 급하다고 위로 올라가지말고 바로 아래로 데려온나”
“걱정말고 너나 급하다고 여기서 지랄 떨지마라 놀고있어...”
그렇게 건물 밖으로 나오니 때마침 그녀가 바로 앞에 서있다
“어? 어떨게 거이서 나와요?”
“하하 멀 어떻게야 여기서 한잔 하니깐 여기서 나오지”
고개를 아래위로 살피더니
“여기 술집 아니잖어요? ”
“그럼 먼데?”
“아가씨 오고 그런데 아니예요?”
“하하 맞어 아가씨도 부르고 노래도 부르고 하는 술집”
“아이 제가 여길 어떻게 드가요?”
“머 어때 요즘엔 회사 회식도 이런데서 많이해 어렵게 생각 할 필요없어 그냥 칸막이 달린 술집이야 주위 눈치 안보고 좋지머...
그런데 그 만큼 나이 먹도록 머했어 이런데도 한번 안가보고...”
“내가 갈일이 머 있어요.... ”
“어여 따라 들어와 괜찮어”
난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끌고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는 망설이면서 조금씩 발 걸음을 내 딛었다
따라 들어오면서 그녀는 처음온 티를 팍팍 낸다 머가 이상한지 연신 두리번 거린다
그녀를 데리고 친구가 들어있는 룸 앞에 선다
“여기야 지금 친구랑 아가씨 한명이서 놀고 있어 부담 갖지말고 그냥 친구들과 놀러 왔다 생각해라”
“.........” 고개만 끄덕인다
문을 살며시 열어 본다
친구 놈은 나를 기다리는지 그녀옆에 나란히 앉아서 그녀가 따라주는 술을 잔에 받고 있다
혁민이가 일어나 그녀에게 인사를 한다
“어서오세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미인이시네요...”
“........”
“야 경호야 너 복 받았다 이런 미인을 어떻게 만났냐 부럽다 부러워...”
“하하 혁민아 역시 넌 보는 눈이 높아... 고맙다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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