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때는 2010년 봄
출연하는 주인공은 모두 다른 상황으로 릴레이로 전개된다
대부분 여주인공들은 평범한 가정부나 커리어 우먼들이고
평범한 한국남성의 보호아래 평범한 삶을 살지만 우연한
기회에 다름남성과의 대물정사에서 섹스의 힘을 경험한다.
그렇게 성윤리의 경계를 되짚어보는 내용을 펼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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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소설은 허구(Fiction)입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상상 후 기술된 내용이며
주인공의 이름이나 나이 직업등은 모두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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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_ 시즌 1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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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31세 165/44 미림제지 영업대리
오정민 35세 175/73 김서정의 남편
이정현 35세 179/75 미림제지 수출과장
유정택 45세 173/74 미림제지 영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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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부
[아내의 비밀_2]
그렇게도 그리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서정
미림제지 직원들은 모두 서정의 남편이
오정민과장임에 놀라움을 표한다.
오정민과장은 회사를 사직하고
경쟁사인 한송제지 부장으로 이직한다.
이정현은 더욱 더 부담없는 마음으로
서정과의 밀회를 즐기게되고
유정택의 총애를 받는 김서정은
남편의 공석인 영업과장으로 승진한다.
[유타 호텔 1302호]
"어흑...헉헉헉...어흑...헉헉헉...어욱"
"내일 출발이라고?"
"네에...내일 가요?"
"고얀년...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속여? ㅎㅎㅎ"
"죄송해요 부장님...어흑...어우...너무 커요"
"앞으로 잘해보자...그나저나 일주일을 어떻게 참지?"
"ㅎㅎㅎ 아잇 부장님도...헉헉헉...어욱...좋아요"
"내가 쫓아갈까? ㅎㅎㅎ"
"일본까지요? ㅎㅎㅎ 미쳤어 ㅎㅎㅎ"
"어욱...요 보지도 일주일 후에나 보게되네"
"아잇 몰라요...부장님...그리구...헉헉헉...감사해요"
"뭘...너 이제 과장 달아도 되쟎아...실력있는데 뭘 ㅎㅎㅎ"
"어흑...헉헉헉...부장님...사랑해요...헉헉헉"
"고맙다...신혼여행 잘 다녀오고...울 애기..."
"어흥...어흥...오늘은 안에 하셔도 되요...부장님..."
철퍼덕 거리는 유정택의 엉덩이 돌림
연신 펌핑개스를 내뱉는 서정의 조개언덕
오늘은 유정택을 위해 란제리까지 입고
거칠게 몰아붙이는 정택의 대물을 받아낸다.
서정도 이제는 정택의 대물없이는 하루의 마무리가 안된다
때르르르르릉.....
"네에 여보..."
[어디? 퇴근안해?]
"몇가지 좀 정리 좀 하구요"
[정리할게 뭐 있어...내가 다 정리하고 왔구만 ㅎㅎㅎ]
"그래두요...내 손에 잡혀야죠..."
[난 지금 집으로 가는 중...이따 보자구...]
"네에 알았어요..."
전화를 내려놓는 서정
그런 서정의 뒷테에 대물을 다시 꼿은 정택
지칠줄 모르는 정택의 파워와 에너지는
젊은 사람들도 부러워 할 만하다.
비록 머리는 벗겨진 대머리지만
섹스만큼은 누구와도 손색없는 그 였다.
"헉헉헉...부장님...사랑해요...사랑해...어흐흐흐흑"
또 다시 피어오르는 서정의 괴성신음
호텔에서 나누는 둘 만의 사랑은
그렇게 신혼전야제를 치룬다.
.
.
.
이주일 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김서정
오랜만에 친구 이정현과장을 불러
신혼집에서 목을 축이는 남편오정민
"하하하...어쨌든 축하한다...버러 부장되면 어떻게해?"
"빨리되는게 뭐 좋아? 그럼 빨리 짤리는거지...ㅎㅎㅎ"
"그나저나...제수씨...여행다녀오시더니...얼굴이 훤해지셨어요"
"ㅎㅎㅎㅎ..."
그렇게 알수없는 미묘한 곡선을
그리는 세 사람만의 감정선은
자신들만 아는 비밀로 간직된다.
짧은 미니드레스를 입은 김서정
서정은 남편친구이지만 이미
자신과 진한 정사를 나눈 정현을 보자
벌써부터 아랫도리가 축축해진다.
잘생긴외모와 부드러운 매너
유정택부장이 잘 다듬어진 [질주마]라면
이정현과장은 멋진 파워의 [야생마]같다
두사람의 특성은 분명하게 다르기에
김서정 입장에서는 둘 다 놓치기 아까울뿐이다.
이런 관계를 까맣게 모르고 술을 마셔대는 남편
22:50
남편 오정민은
맥주와 소주를 섞어버린 잔 석잔에
완벽하게 다운되어 침실로 실려 간다.
땀 흘리며 남편을 침대에 올려놓은 정현
안방문을 닫고 다시 거실에 앉으려는 서정을
뒤에 끌어안고는 가슴을 매만진다.
"왜 이래요? 미쳤어...ㅎㅎㅎ"
"너무 보고싶었어...하자..."
"여기서? 미쳤어..."
정현은 과감하게 서정을 끌고
건넌방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팬티를 벗기어낸다.
속수무책으로 힘에 이끌린 서정은 그렇게 조개를 내어준다.
건장한 검은 페니스가 서정의 그곳에 꼿혀 들어가고
서정은 아랫입술을 깨물면서 신음 소리마저 참아낸다.
"흐윽...흑흑흑...어윽...정현씨...흐억..."
"좋아? 좋치? 응? 안 기다렸어? 응?"
"응...기다렸어요...어우...빨리해요...헉헉헉...어욱"
잠시 멈칫 하더니 엉덩이를
좌우로 돌려주며 서정의 엉덩이를
뒤에서 완벽하게 녹여버리는 이정현과장
정현의 귀두는 부풀어 오르고 이를 느낀 서정은
한손은 뒤로한채 정현의 허리를 부여잡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내성을 지른다.
"으으으으읍....읍읍읍...흐읍...읍읍읍...으흡"
"역시...우리 서정이 보지는 정말이지 명기야 명기..."
"흐읍...오빠...어서해요...흐읍...흐읍..."
갑자기 멈추어버리는 엉덩이
무언가 걸린듯 돌기된 귀두는
서정의 엉덩이 깊숙한 옹달샘에
완성된 하얗고 끈적이는 정액 덩어리를
한방에 정조준하여 쏘아 넣어준다.
"흐흐흐흐흐흐흡...오빠...흐억..."
"사랑해 서정아..."
사정후에도 서정의 뒤에서
대물을 꼿은채로 움직이지않고
서정의 풍만한 젓무덤을 만지는 정현
그렇게 둘은 짧지만 강한 섹스를 즐기면서
둘만의 공간과 시간이라 생각하는 섹스를 즐긴다.
그러나.....
거실에 서서
문틈사이로 이들의 정사를
단 한장면도 놓치지않고 지켜보던 이가 있으니
이정현과장의 친구이자
서정의 남편인 사람
바로 오정민이였다.
.
.
.
며칠 뒤
저녁나절...
지글거리를 삼겹살에 소주한잔
평소 술을 잘 못마시는 오정민은
그렇게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
보이는 한 여인과함께 웃음을 잃은채
잔만 비워대며 침묵의 대화를 나눈다.
"오래됐대요?"
"모르죠...저요 요즘 알았으니까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저도 위로할 위치는 아닌것같고"
"ㅎㅎㅎ 위로는요 우리 둘다 피해자인데..."
"피해자라...참 오랜만에 듣네요..."
".....아...살기 싫다..."
"힘내요...전 그다지 놀랍지도 않지만...정민씨는 충격이..."
"그런가요...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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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미
33세 163/48
이정현의 아내
--------------
전현미와 오정민은 그렇게
상처를 확인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소주 세병이 비워진 두 사람의 얼굴은 벌개지고...
"이제 그만...끄억...가죠...늦지않았어요? 현미씨..."
"그러게요...근데 저도 오늘은 들어가기 싫네요 ㅎㅎㅎ"
"ㅎㅎㅎ 충격은 내 혼자 먹었는디...왜 현미씨가..."
"놀랍지 않다고해서 충격이 없다는건 아니죠 ㅎㅎㅎ"
"허긴...그렇네...요...그럼 노래방갈래요?"
"노래방??? 둘이??? 노래 잘불러요?"
"ㅎㅎㅎㅎㅎ 그냥 소리 지르는거죠 ㅎㅎㅎ"
20:30
[봉봉 노래방]
~ 그러나 그 시절엔 ~
비교적 슬픈 노래를 부르는 정민
앉아서 바라만보던 현미는 일어나
정민의 옆에 서서 어께에 손을 얹어준다.
~ 다 잊어야해... ~
아무런 의식없이 현미의 허리에
손을 감싸안은 정민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순간적으로 지금 자신이 감싸안은 여자가
이젠 원수가된 정현의 아내임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더욱더 세차게 감아버리는 정민
"정민씨...아파..."
"우리...아...아...아닙니다 미안해요..."
"정민씨...많이 힘들구나..."
"집사람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요"
"정민씨..."
노래방에 반주는 계속 흘러나온다.
미리 예약 해 놓은 다섯곡의 음악은
반주만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한쪽 소파에 앉은 두 남녀는
서로를 보더듬더니 결국 입을 마춘다.
"으읍...허업...정...정민씨..."
"미안해요...현미씨...어웁..."
그렇게 뜨거운 포옹을 하는 두사람
노래를 모두 끝이나고 제한시간을
그렇게 아쉽게도 지나간다.
[중상아파트 입구]
아파트 뒷 편의 작은 가족공원
그 아래로 펼쳐지는 산책로는
심야시간에는 가로등이 꺼지는 곳이다.
검은색 그랜저가 세워져있고
작은 미동의 떨림이 들리더니...
"흐억...자...자신없어요...정민씨...우리 이럼..."
"잠시만요...조금만 더...만질께요..."
정민의 고운 손가락은 이미
현미의 풍만한 가슴의 유두를 어루만지며
혀로 핥으며 번갈아가며 애무를 한다.
현미의 바지는 이미 지퍼가 다 내려간채로 열리고
그 사이 아래로 정민의 왼손이 드어가 무언가를 만지자...
"어흐흐흐흐흐...정민씨..."
"어우...뭐가 이렇게 작아요? 뭐 이상한 수술했어요?"
"ㅎㅎㅎㅎㅎ...몰라요...어흐...어흐흐흐..."
정현의 아내 현미는
자신도 모르게 정사의 분위기로 흐르자
절반의 놀라움과 절반의 쾌감으로
남편의 친구 오정민의 애무를 받아들인다.
이미 젖어버린 자신의 아랫도리에는
어느새 오정민의 머리가 내려가고
곧이어 무언간 꿈틀대는 살점이
자신의 조개속으로 파고든다.
"어흐흐흐흐흑...정민씨이......"
하체의 쾌감을 느끼며 무감각해질 무렵
현미 자신도 모르게 지퍼가 내려진 바지는
자신의 두 다리를 통과하며 벗기어지고
겨우 걸쳐진 팬티마져 그의 손에 잡히고만다.
그리고 자신의 몸 위로 올라타는 오정민
남편처럼 크진 않지만 제법 야무지게 세워진 페니스
언제나 남편의 사이즈때문에 섹스가 고역이였던 현미
보통사이즈의 단단한 페니스가 몸속에 들어오자
뜨거운 무언가가 아랫배를 달구어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단단한 이놈이 질속 구석 구석을 훑어준다.
"어흐흐흐흐흐흐흐흐...정민씨...어흑"
"너무 작어...이렇게 작을줄은...어흐흑"
그렇게 시작된 둘만의 복수
처음 그들의 복수는 그렇게
주고받는 섹스의 맞불작전으로 시작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격렬해지는 정사
차는 이내 뒤집힐듯 요동을 치고
둘의 정사는 정상을 향해 달려간다.
"아흥...아흥...헉헉헉...어욱...정민씨...헉"
"저 준비됐는데...해도 돼요?"
"헉헉헉...네에...네에...하세요...어윽"
"할께요...고마워요 받아줘서...어욱...끄으으으으으윽"
"후후후후후후억!!!!!!!!! 컥컥컥!!! 어우!!!"
전현미...
결혼 5년차의 주부
전현미의 우윳빛 고운 다리는
어느새 남편친구 오정민의 허리위에
엑스자로 교차하며 그의 사정을 쪼이고있었다.
"흐흐흐흐흐흐흐억...정민씨...키스해주세요..."
"고마워요...쭈우우우우우웁...."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긴 전현미
현미의 두팔은 이미 오정민의 목을 끌어안고
그가 넣어주는 단단한 혀를 연신 빨고있었다.
둘의 깊은 포옹은 그렇게 시작되고
오정민의 사그러든 페니스는 여전히 현미의
몸속에서 들어앉은채 현미의 오믈거림을 받아준다.
.
.
.
며칠 뒤
[오정민의 아파트]
바쁘게 저녁을 차린 후
간편복장의 옷을 챙겨입는 아내 서정
아무렇지않은듯 아내에게 묻는 오정민
"이 시간에 어딜가?"
"아...친구가 잠깐 찾아와서요..."
"친구...누구?"
"영미요...손영미..."
"영미씨가? 뭔 일 있으시대?"
"모르죠...나가봐야죠..."
"내가 나갈테니 집에서 얘기해..."
"아니예요...불편한가봐요..."
".......늦지말고 들어와..."
평범판 긴치마에 미들굽 하이힐
너플거리는 니트 스웨터에 머리를 뒤로 묶은
아내 김서정은 그렇게 현관문을 나선다.
아내가 나서자마자
오정민은 정현의 아내 전현미에게
긴급문자를 보낸다
띵 [정현이 지금 어딨어요?]
잠시 후...
띵 [방금 전 나갔어요...왜요?]
띵 [아녀...알았어요]
띵 [혹시...서정씨도?]
띵 [...음...그런것 같아요]
띵 [어떻게하죠?...난 이렇게는...싫은데]
띵 [오늘 D-DAY로 잡을까요?]
띵 [네에 빨리 끝내고 싶어요...]
시내의 한 오피스텔
또각거리는 구두소리가 들리고
[702]호에 멈춘 그녀 김서정은
네글자의 숫자를 누르고는 들어간다.
비산계단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정민
떨리는 가슴으로 숫자를 본다
[0925]...
바로 자신의 결혼 기념일이
저 두 년놈들의 아지트 비밀번호였다
떨리는 가슴을 쓸어담고 현미를 기다리는 정민
기다리는 동안 안에서 새어나오는 아내의 비명소리
친구의 처절한 쾌락의 목소리...
[어어어어욱...자기야...너무 좋아...더 해줘]
[이...창녀같은 귀염둥이 ㅎㅎㅎ...알았어...더 깊게...]
[아악...아악...아악....아흑...아흑...아흑...]
괴로운 표정으로 듣기만하는 정민
대물 페니스가 그렇게 좋단 말인가?
그 대물에는 친구의 아내도
남편의 친구도 무너뜨릴 수 있단 말인가?
수미터 앞에서 아내와 친구의 놀아나는 소리만
들어야만하는 정민이 괴로움도 막바지에 닿는다.
이윽고 요란한 구두소리와함께 등장한 현미와 경찰들...
현미와 눈인사만 건넨 채
경찰이 카메라를 빼서들고 사인하자
오정민은 디지틀키에 번호를 누른다.
[0] 삐
[9] 삐
[2] 삐
[5] 삐
[*] 삐디리리리리릭...
"자 그대로 계세요...움직이지 마세요..."
찰칵!!! 펑펑펑!!!
"엄마...누구세요? 아아악!!!!!"
전라의 몸으로 이정현의 몸 위에서
펌핑을 하던 아내 김서정과
서정의 가슴을 움켜쥐고 흥분하던 정현
둘은 기함을 토하며 몸을 추스리지만
이미 후래쉬는 터지고 모든장면이 녹화된다.
그렇게 둘만의 달콤했던 사랑은
처절한 응징의 복수극으로 끝을 맺고
두 남녀는 수갑을 찬채로 경찰서로 압송된다.
.
.
.
며칠 뒤
오피스텔을 다시찾은 오정민
그날의 흐트러짐 그대로의 모습
아내의 핸드백에서는 핸드폰이 나오고
메세지를 찾던중 또 다른 목표물이 발견된다.
오정민의 눈빛은 또 한 번 빛이난다
받은메세지 [서정아...잠시 나와줄래?] 보낸이 유정택부장
오정민은 유정택부장으로부터 받은
아내의 휴대폰 메세지를
모두 기록해 파일로 작업을 하고
결국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놓는다.
며칠 뒤 유정택은 부장직에서 해고된다.
2개월 후...
오정민은 아내 김서정과 이혼하고
전현미도 남편 이정현과 이혼한다.
서정과 정현은 여전히 복역중이다.
정민은 아파트를 처분하고 회사도 옮긴다.
전현미 역시 자그만 시골주택으로 옮긴다.
여느때와 마챦가지로
작은 전등을 켜고 침실로
들어가려는 전현미는 창밖에서
비추어지는 헤드라이트를 보게된다.
현관문을 나가는 현미...
덜컹...
"이 시간에 왠일이세요? ㅎㅎㅎ"
"그냥요...잠이 안오네요...ㅎㅎㅎ"
"그럼 차 한잔 하실래요?"
"좋치요..."
현관문을 닫히고
급하게 내려놓듯
사내의 양복 자켓은
거실 바닦에 내팽겨쳐진다.
사내는 현미를 들어올려 침실로 가고
현미는 특유의 웃음띈 소리를 내며
사내의 머리를 부여잡는다.
"ㅎㅎㅎ 간지러워요...ㅎㅎㅎ"
"우웁...자기 가슴은 정말...명품인거 알어? ㅎㅎㅎ"
"아잇 몰라...어흐흐흡...어욱...자기야..."
"진짜 큰거보다 이게좋아? 응? ㅎㅎㅎ"
"어...난 자기것이 좋아...넘 좋아...어어억!!! 자기야..."
"헉헉헉...울 이뿐이...헉헉헉...사랑해 현미야..."
"헉헉헉...어흑...사랑해 정민씨..."
그날 오정민은
자신이 감방으로 보낸
이정현의 전처 전현미와
새로운 인생을 함께 시작한다.
전현미의 메끈한 두 다리는 언제나
오정민의 허리를 감아돌리며 괴성을 지른다.
"어흐흐흐흐흐흑...자기야...헉헉헉...어욱...사랑해요!!!"
<끝>
때는 2010년 봄
출연하는 주인공은 모두 다른 상황으로 릴레이로 전개된다
대부분 여주인공들은 평범한 가정부나 커리어 우먼들이고
평범한 한국남성의 보호아래 평범한 삶을 살지만 우연한
기회에 다름남성과의 대물정사에서 섹스의 힘을 경험한다.
그렇게 성윤리의 경계를 되짚어보는 내용을 펼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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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소설은 허구(Fiction)입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상상 후 기술된 내용이며
주인공의 이름이나 나이 직업등은 모두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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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_ 시즌 1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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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31세 165/44 미림제지 영업대리
오정민 35세 175/73 김서정의 남편
이정현 35세 179/75 미림제지 수출과장
유정택 45세 173/74 미림제지 영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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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부
[아내의 비밀_2]
그렇게도 그리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서정
미림제지 직원들은 모두 서정의 남편이
오정민과장임에 놀라움을 표한다.
오정민과장은 회사를 사직하고
경쟁사인 한송제지 부장으로 이직한다.
이정현은 더욱 더 부담없는 마음으로
서정과의 밀회를 즐기게되고
유정택의 총애를 받는 김서정은
남편의 공석인 영업과장으로 승진한다.
[유타 호텔 1302호]
"어흑...헉헉헉...어흑...헉헉헉...어욱"
"내일 출발이라고?"
"네에...내일 가요?"
"고얀년...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속여? ㅎㅎㅎ"
"죄송해요 부장님...어흑...어우...너무 커요"
"앞으로 잘해보자...그나저나 일주일을 어떻게 참지?"
"ㅎㅎㅎ 아잇 부장님도...헉헉헉...어욱...좋아요"
"내가 쫓아갈까? ㅎㅎㅎ"
"일본까지요? ㅎㅎㅎ 미쳤어 ㅎㅎㅎ"
"어욱...요 보지도 일주일 후에나 보게되네"
"아잇 몰라요...부장님...그리구...헉헉헉...감사해요"
"뭘...너 이제 과장 달아도 되쟎아...실력있는데 뭘 ㅎㅎㅎ"
"어흑...헉헉헉...부장님...사랑해요...헉헉헉"
"고맙다...신혼여행 잘 다녀오고...울 애기..."
"어흥...어흥...오늘은 안에 하셔도 되요...부장님..."
철퍼덕 거리는 유정택의 엉덩이 돌림
연신 펌핑개스를 내뱉는 서정의 조개언덕
오늘은 유정택을 위해 란제리까지 입고
거칠게 몰아붙이는 정택의 대물을 받아낸다.
서정도 이제는 정택의 대물없이는 하루의 마무리가 안된다
때르르르르릉.....
"네에 여보..."
[어디? 퇴근안해?]
"몇가지 좀 정리 좀 하구요"
[정리할게 뭐 있어...내가 다 정리하고 왔구만 ㅎㅎㅎ]
"그래두요...내 손에 잡혀야죠..."
[난 지금 집으로 가는 중...이따 보자구...]
"네에 알았어요..."
전화를 내려놓는 서정
그런 서정의 뒷테에 대물을 다시 꼿은 정택
지칠줄 모르는 정택의 파워와 에너지는
젊은 사람들도 부러워 할 만하다.
비록 머리는 벗겨진 대머리지만
섹스만큼은 누구와도 손색없는 그 였다.
"헉헉헉...부장님...사랑해요...사랑해...어흐흐흐흑"
또 다시 피어오르는 서정의 괴성신음
호텔에서 나누는 둘 만의 사랑은
그렇게 신혼전야제를 치룬다.
.
.
.
이주일 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김서정
오랜만에 친구 이정현과장을 불러
신혼집에서 목을 축이는 남편오정민
"하하하...어쨌든 축하한다...버러 부장되면 어떻게해?"
"빨리되는게 뭐 좋아? 그럼 빨리 짤리는거지...ㅎㅎㅎ"
"그나저나...제수씨...여행다녀오시더니...얼굴이 훤해지셨어요"
"ㅎㅎㅎㅎ..."
그렇게 알수없는 미묘한 곡선을
그리는 세 사람만의 감정선은
자신들만 아는 비밀로 간직된다.
짧은 미니드레스를 입은 김서정
서정은 남편친구이지만 이미
자신과 진한 정사를 나눈 정현을 보자
벌써부터 아랫도리가 축축해진다.
잘생긴외모와 부드러운 매너
유정택부장이 잘 다듬어진 [질주마]라면
이정현과장은 멋진 파워의 [야생마]같다
두사람의 특성은 분명하게 다르기에
김서정 입장에서는 둘 다 놓치기 아까울뿐이다.
이런 관계를 까맣게 모르고 술을 마셔대는 남편
22:50
남편 오정민은
맥주와 소주를 섞어버린 잔 석잔에
완벽하게 다운되어 침실로 실려 간다.
땀 흘리며 남편을 침대에 올려놓은 정현
안방문을 닫고 다시 거실에 앉으려는 서정을
뒤에 끌어안고는 가슴을 매만진다.
"왜 이래요? 미쳤어...ㅎㅎㅎ"
"너무 보고싶었어...하자..."
"여기서? 미쳤어..."
정현은 과감하게 서정을 끌고
건넌방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팬티를 벗기어낸다.
속수무책으로 힘에 이끌린 서정은 그렇게 조개를 내어준다.
건장한 검은 페니스가 서정의 그곳에 꼿혀 들어가고
서정은 아랫입술을 깨물면서 신음 소리마저 참아낸다.
"흐윽...흑흑흑...어윽...정현씨...흐억..."
"좋아? 좋치? 응? 안 기다렸어? 응?"
"응...기다렸어요...어우...빨리해요...헉헉헉...어욱"
잠시 멈칫 하더니 엉덩이를
좌우로 돌려주며 서정의 엉덩이를
뒤에서 완벽하게 녹여버리는 이정현과장
정현의 귀두는 부풀어 오르고 이를 느낀 서정은
한손은 뒤로한채 정현의 허리를 부여잡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내성을 지른다.
"으으으으읍....읍읍읍...흐읍...읍읍읍...으흡"
"역시...우리 서정이 보지는 정말이지 명기야 명기..."
"흐읍...오빠...어서해요...흐읍...흐읍..."
갑자기 멈추어버리는 엉덩이
무언가 걸린듯 돌기된 귀두는
서정의 엉덩이 깊숙한 옹달샘에
완성된 하얗고 끈적이는 정액 덩어리를
한방에 정조준하여 쏘아 넣어준다.
"흐흐흐흐흐흐흡...오빠...흐억..."
"사랑해 서정아..."
사정후에도 서정의 뒤에서
대물을 꼿은채로 움직이지않고
서정의 풍만한 젓무덤을 만지는 정현
그렇게 둘은 짧지만 강한 섹스를 즐기면서
둘만의 공간과 시간이라 생각하는 섹스를 즐긴다.
그러나.....
거실에 서서
문틈사이로 이들의 정사를
단 한장면도 놓치지않고 지켜보던 이가 있으니
이정현과장의 친구이자
서정의 남편인 사람
바로 오정민이였다.
.
.
.
며칠 뒤
저녁나절...
지글거리를 삼겹살에 소주한잔
평소 술을 잘 못마시는 오정민은
그렇게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
보이는 한 여인과함께 웃음을 잃은채
잔만 비워대며 침묵의 대화를 나눈다.
"오래됐대요?"
"모르죠...저요 요즘 알았으니까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저도 위로할 위치는 아닌것같고"
"ㅎㅎㅎ 위로는요 우리 둘다 피해자인데..."
"피해자라...참 오랜만에 듣네요..."
".....아...살기 싫다..."
"힘내요...전 그다지 놀랍지도 않지만...정민씨는 충격이..."
"그런가요...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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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미
33세 163/48
이정현의 아내
--------------
전현미와 오정민은 그렇게
상처를 확인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소주 세병이 비워진 두 사람의 얼굴은 벌개지고...
"이제 그만...끄억...가죠...늦지않았어요? 현미씨..."
"그러게요...근데 저도 오늘은 들어가기 싫네요 ㅎㅎㅎ"
"ㅎㅎㅎ 충격은 내 혼자 먹었는디...왜 현미씨가..."
"놀랍지 않다고해서 충격이 없다는건 아니죠 ㅎㅎㅎ"
"허긴...그렇네...요...그럼 노래방갈래요?"
"노래방??? 둘이??? 노래 잘불러요?"
"ㅎㅎㅎㅎㅎ 그냥 소리 지르는거죠 ㅎㅎㅎ"
20:30
[봉봉 노래방]
~ 그러나 그 시절엔 ~
비교적 슬픈 노래를 부르는 정민
앉아서 바라만보던 현미는 일어나
정민의 옆에 서서 어께에 손을 얹어준다.
~ 다 잊어야해... ~
아무런 의식없이 현미의 허리에
손을 감싸안은 정민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순간적으로 지금 자신이 감싸안은 여자가
이젠 원수가된 정현의 아내임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더욱더 세차게 감아버리는 정민
"정민씨...아파..."
"우리...아...아...아닙니다 미안해요..."
"정민씨...많이 힘들구나..."
"집사람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요"
"정민씨..."
노래방에 반주는 계속 흘러나온다.
미리 예약 해 놓은 다섯곡의 음악은
반주만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한쪽 소파에 앉은 두 남녀는
서로를 보더듬더니 결국 입을 마춘다.
"으읍...허업...정...정민씨..."
"미안해요...현미씨...어웁..."
그렇게 뜨거운 포옹을 하는 두사람
노래를 모두 끝이나고 제한시간을
그렇게 아쉽게도 지나간다.
[중상아파트 입구]
아파트 뒷 편의 작은 가족공원
그 아래로 펼쳐지는 산책로는
심야시간에는 가로등이 꺼지는 곳이다.
검은색 그랜저가 세워져있고
작은 미동의 떨림이 들리더니...
"흐억...자...자신없어요...정민씨...우리 이럼..."
"잠시만요...조금만 더...만질께요..."
정민의 고운 손가락은 이미
현미의 풍만한 가슴의 유두를 어루만지며
혀로 핥으며 번갈아가며 애무를 한다.
현미의 바지는 이미 지퍼가 다 내려간채로 열리고
그 사이 아래로 정민의 왼손이 드어가 무언가를 만지자...
"어흐흐흐흐흐...정민씨..."
"어우...뭐가 이렇게 작아요? 뭐 이상한 수술했어요?"
"ㅎㅎㅎㅎㅎ...몰라요...어흐...어흐흐흐..."
정현의 아내 현미는
자신도 모르게 정사의 분위기로 흐르자
절반의 놀라움과 절반의 쾌감으로
남편의 친구 오정민의 애무를 받아들인다.
이미 젖어버린 자신의 아랫도리에는
어느새 오정민의 머리가 내려가고
곧이어 무언간 꿈틀대는 살점이
자신의 조개속으로 파고든다.
"어흐흐흐흐흑...정민씨이......"
하체의 쾌감을 느끼며 무감각해질 무렵
현미 자신도 모르게 지퍼가 내려진 바지는
자신의 두 다리를 통과하며 벗기어지고
겨우 걸쳐진 팬티마져 그의 손에 잡히고만다.
그리고 자신의 몸 위로 올라타는 오정민
남편처럼 크진 않지만 제법 야무지게 세워진 페니스
언제나 남편의 사이즈때문에 섹스가 고역이였던 현미
보통사이즈의 단단한 페니스가 몸속에 들어오자
뜨거운 무언가가 아랫배를 달구어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단단한 이놈이 질속 구석 구석을 훑어준다.
"어흐흐흐흐흐흐흐흐...정민씨...어흑"
"너무 작어...이렇게 작을줄은...어흐흑"
그렇게 시작된 둘만의 복수
처음 그들의 복수는 그렇게
주고받는 섹스의 맞불작전으로 시작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격렬해지는 정사
차는 이내 뒤집힐듯 요동을 치고
둘의 정사는 정상을 향해 달려간다.
"아흥...아흥...헉헉헉...어욱...정민씨...헉"
"저 준비됐는데...해도 돼요?"
"헉헉헉...네에...네에...하세요...어윽"
"할께요...고마워요 받아줘서...어욱...끄으으으으으윽"
"후후후후후후억!!!!!!!!! 컥컥컥!!! 어우!!!"
전현미...
결혼 5년차의 주부
전현미의 우윳빛 고운 다리는
어느새 남편친구 오정민의 허리위에
엑스자로 교차하며 그의 사정을 쪼이고있었다.
"흐흐흐흐흐흐흐억...정민씨...키스해주세요..."
"고마워요...쭈우우우우우웁...."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긴 전현미
현미의 두팔은 이미 오정민의 목을 끌어안고
그가 넣어주는 단단한 혀를 연신 빨고있었다.
둘의 깊은 포옹은 그렇게 시작되고
오정민의 사그러든 페니스는 여전히 현미의
몸속에서 들어앉은채 현미의 오믈거림을 받아준다.
.
.
.
며칠 뒤
[오정민의 아파트]
바쁘게 저녁을 차린 후
간편복장의 옷을 챙겨입는 아내 서정
아무렇지않은듯 아내에게 묻는 오정민
"이 시간에 어딜가?"
"아...친구가 잠깐 찾아와서요..."
"친구...누구?"
"영미요...손영미..."
"영미씨가? 뭔 일 있으시대?"
"모르죠...나가봐야죠..."
"내가 나갈테니 집에서 얘기해..."
"아니예요...불편한가봐요..."
".......늦지말고 들어와..."
평범판 긴치마에 미들굽 하이힐
너플거리는 니트 스웨터에 머리를 뒤로 묶은
아내 김서정은 그렇게 현관문을 나선다.
아내가 나서자마자
오정민은 정현의 아내 전현미에게
긴급문자를 보낸다
띵 [정현이 지금 어딨어요?]
잠시 후...
띵 [방금 전 나갔어요...왜요?]
띵 [아녀...알았어요]
띵 [혹시...서정씨도?]
띵 [...음...그런것 같아요]
띵 [어떻게하죠?...난 이렇게는...싫은데]
띵 [오늘 D-DAY로 잡을까요?]
띵 [네에 빨리 끝내고 싶어요...]
시내의 한 오피스텔
또각거리는 구두소리가 들리고
[702]호에 멈춘 그녀 김서정은
네글자의 숫자를 누르고는 들어간다.
비산계단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정민
떨리는 가슴으로 숫자를 본다
[0925]...
바로 자신의 결혼 기념일이
저 두 년놈들의 아지트 비밀번호였다
떨리는 가슴을 쓸어담고 현미를 기다리는 정민
기다리는 동안 안에서 새어나오는 아내의 비명소리
친구의 처절한 쾌락의 목소리...
[어어어어욱...자기야...너무 좋아...더 해줘]
[이...창녀같은 귀염둥이 ㅎㅎㅎ...알았어...더 깊게...]
[아악...아악...아악....아흑...아흑...아흑...]
괴로운 표정으로 듣기만하는 정민
대물 페니스가 그렇게 좋단 말인가?
그 대물에는 친구의 아내도
남편의 친구도 무너뜨릴 수 있단 말인가?
수미터 앞에서 아내와 친구의 놀아나는 소리만
들어야만하는 정민이 괴로움도 막바지에 닿는다.
이윽고 요란한 구두소리와함께 등장한 현미와 경찰들...
현미와 눈인사만 건넨 채
경찰이 카메라를 빼서들고 사인하자
오정민은 디지틀키에 번호를 누른다.
[0] 삐
[9] 삐
[2] 삐
[5] 삐
[*] 삐디리리리리릭...
"자 그대로 계세요...움직이지 마세요..."
찰칵!!! 펑펑펑!!!
"엄마...누구세요? 아아악!!!!!"
전라의 몸으로 이정현의 몸 위에서
펌핑을 하던 아내 김서정과
서정의 가슴을 움켜쥐고 흥분하던 정현
둘은 기함을 토하며 몸을 추스리지만
이미 후래쉬는 터지고 모든장면이 녹화된다.
그렇게 둘만의 달콤했던 사랑은
처절한 응징의 복수극으로 끝을 맺고
두 남녀는 수갑을 찬채로 경찰서로 압송된다.
.
.
.
며칠 뒤
오피스텔을 다시찾은 오정민
그날의 흐트러짐 그대로의 모습
아내의 핸드백에서는 핸드폰이 나오고
메세지를 찾던중 또 다른 목표물이 발견된다.
오정민의 눈빛은 또 한 번 빛이난다
받은메세지 [서정아...잠시 나와줄래?] 보낸이 유정택부장
오정민은 유정택부장으로부터 받은
아내의 휴대폰 메세지를
모두 기록해 파일로 작업을 하고
결국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놓는다.
며칠 뒤 유정택은 부장직에서 해고된다.
2개월 후...
오정민은 아내 김서정과 이혼하고
전현미도 남편 이정현과 이혼한다.
서정과 정현은 여전히 복역중이다.
정민은 아파트를 처분하고 회사도 옮긴다.
전현미 역시 자그만 시골주택으로 옮긴다.
여느때와 마챦가지로
작은 전등을 켜고 침실로
들어가려는 전현미는 창밖에서
비추어지는 헤드라이트를 보게된다.
현관문을 나가는 현미...
덜컹...
"이 시간에 왠일이세요? ㅎㅎㅎ"
"그냥요...잠이 안오네요...ㅎㅎㅎ"
"그럼 차 한잔 하실래요?"
"좋치요..."
현관문을 닫히고
급하게 내려놓듯
사내의 양복 자켓은
거실 바닦에 내팽겨쳐진다.
사내는 현미를 들어올려 침실로 가고
현미는 특유의 웃음띈 소리를 내며
사내의 머리를 부여잡는다.
"ㅎㅎㅎ 간지러워요...ㅎㅎㅎ"
"우웁...자기 가슴은 정말...명품인거 알어? ㅎㅎㅎ"
"아잇 몰라...어흐흐흡...어욱...자기야..."
"진짜 큰거보다 이게좋아? 응? ㅎㅎㅎ"
"어...난 자기것이 좋아...넘 좋아...어어억!!! 자기야..."
"헉헉헉...울 이뿐이...헉헉헉...사랑해 현미야..."
"헉헉헉...어흑...사랑해 정민씨..."
그날 오정민은
자신이 감방으로 보낸
이정현의 전처 전현미와
새로운 인생을 함께 시작한다.
전현미의 메끈한 두 다리는 언제나
오정민의 허리를 감아돌리며 괴성을 지른다.
"어흐흐흐흐흐흑...자기야...헉헉헉...어욱...사랑해요!!!"
<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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