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새벽 3시......
집에 들어와 피곤한 육체를 뒤로하고 컴퓨터부터 켠다.
물론 아내에겐 내일 거래처에 보낼 견적서를 깜빡했다는 핑계를 대었고, 역시 아내도 색다른 긴장감과 함께 스릴로 인한 몸에 쌓인 피로가 만만치 않은 듯 오랜만에 아이가 없는 조용한 집에 들어와 그대로 찢어진 스타킹과 옷을 벗고 잠이 들었다.
겉옷을 벗자 아내의 눈부신 나신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내 피곤한 듯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새근대기 시작한다.
속옷은... 내일 차에서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뒤로하고 켜게 된 컴퓨터에 오늘의 영광의 산물인 핸드폰을 연결하고 익숙하게 소라로 들어가 아이디와 비번을 친다.
우선 하루 동안 올라온 다른 여인들의 사진을 보며 내 아내와 비교를 해보며 역시 꿀리지 않는 내 아내의 모습을 연신 핸드폰 화면을 통해 보게 된다.
그리고 올라온 쪽지들을 확인한다. 그동안 별다른 사진이 없는 나인데도 꾸준히 쪽지를 보내주는 내 팬...아니 나의 아내의 팬들은 그 수가 줄긴 했지만 아직도 익숙한 여러 아이디를 보게 된 나다.
"크크크.. 정말 한 번 대주게 만들어??"
말도 안 되는 말을 중얼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런 생각은 내 망상 속에서만 존재했을 텐데.. 오늘 아내의 모습을 다시 회상하게 되자 이런 말까지 중얼대게 된다.
"여기서..."
"예?? 여..여기라뇨?"
"잠깐..저기 외진 곳에 차 대놓고... "
"시..싫어요."
"싫어?"
"예..."
"뭐가 싫다는 거야? 여기서 찍는 게 싫다는 거야? 아니면 사진 찍는 게 싫다는 거야?"
"다..다요.."
당연히 아내가 한 번 더 망설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난 한산한 도로의 갓길에 차를 세우고 생각해뒀던 얘길 이어나간다.
"나 다음 주에 출장 가잖아.. 그때 바람안피게 당신 모습이나 사진에 담아가려고 하는 건데...."
"출장 가는 게 처음인가.. 그럼 지금까지 당신은 어떻게 참았어요?"
"이번은 경우가 다르지.."
"뭐가요?"
"그.. 김대리랑 같이 가는데?!"
"예?? 기..김대리님이랑요?"
"그렇다니까.. 당연히 방은 따로 잡겠지만.. 그 친구가 날 가만히 두겠어? 그냥 방에 틀어박혀서 당신 사진 담긴 모습이나 보면서 빨리 집에 돌아오기만을 고대하려고 하는 거지.."
"........"
"진짜라니까.."
"그..그러다가 김대리님이 사진 보면요?"
"당연히 얼굴은 안찍을거야. 나도 곤란하다고 당신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누가 보기라도 해봐..."
"....그럼 집에 가서 찍어요."
"그것도 괜찮긴 한데.. 좀 그렇지 않나? 비록 지금 아이가 없지만.. 아이랑 같이 잠도 자고 밥도 먹는 집에서.."
"......"
"정말 잠깐이면 되는데....."
이럴 땐 애교가 최고다.
최대한 눈을 크게 뜨고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없는 꼬리조차 흔드는 모습을 보이며 정말로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는 아이처럼 말이다. 특히.. 아내가 연하라면 가끔 이런 모습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정말 가끔 써먹어야지 자주 쓰면 정작 중요할 땐 약빨도 안먹힌다게 문제지만...
"후~.. 알았어요.. 정말 딱 한 장만 찍어야 되요..."
"한 장은... 좀 그렇고 딱 세장만...응?!! 딱 세장만 찍을게.."
"...알았어요. 대신 여기 말고 차 없는 곳이어야 되요.. 도로 말고..."
미리 여길 문명의 해택인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탐사 아닌 탐사했던 나였기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고 대략 10여분이 지났을 때 위로 빠지는 조금 더 어두운 길로 들어서게 된다.
역시 내 예상대로 11시가 넘은 지금 시간의 공터로 올라가는 길은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질 않았고, 차가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의 끝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자 방금 전 운전을 하며 몰고 온 도로가 훤히 보이는 난간이 있는 공터의 앞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게 된다....
잠시 차안에서의 적막감이란...
꼭 아내의 몸을 처음 탐하던 그때와 같은 심정으로 떨리는 가슴을 뒤로하고 어색하게 아내에게 말을 하려 하는데 자꾸 마른 침만 삼키게 된다.
아내도 별반 다를 게 없나보다. 어두운 차안에서도 구름에 가려진 달빛을 받아 곧게 뻗은 각선미를 뽐내고 있는 아내의 스타킹위에 놓인 손가락만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막상 멍석을 깔아주면 못하는 게 한국 남자들의 특성이라고 했던가.. 나도 그랬다.
정말 흥분해서 술에 취해 널브러져 있는 아내의 사진을 찍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아내의 동의하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입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이 다른 남자들의 자위에도 쓰일지 모른다는 걸 전혀 예상 못할 아내였기에 지금 찍게 될 사진이 이미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흥분이 된다.
"큭.. 막상 찍으려니까 왜 이렇게 떨리냐.."
"풋훗~"
"웃지마.. 난 심각해.."
"맨날 집에서 보는데..."
"그렇긴 한데.... 근데 자기야.."
"예?"
"이왕 찍는 거.. 패..팬티도 좀 벗고... 그럼 안 될까?"
"미..미쳤어요?"
"좀 미친 거 같지? 큭큭큭.."
그렇게 조금 더 멍하니 뜻하지 않게 야경을 즐기던 우리였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에는 아내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무리 분위기와 약간의 알코올로 아내의 기분이 업되어있다고는 해도 정신의 줄을 잡고 있는 여자가 자신의 몸을 쉽사리 핸드폰에 담기란 쉽지 않은 듯 보였다. 비록 남편의 핸드폰이라고는 해도 말이다.
약간의 계획수정이 필요해 보였다.
"안되겠다."
",,,,,예?"
"사진이고 뭐고... 당신 오랜만에 이런 모습 보니까.. 도저히 못 참겠어..."
"...무,,뭐하려고요?"
나는 대답대신 아내의 몸에 내 몸을 억지로 포개기 시작한다.
이 뻣뻣한 육신을 원망하며 자동차 핸들과 스틱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들을 넘어 허리를 비틀어 겨우 아내의 몸 위에 어정쩡하게 몸을 기대며 입술을 탐하기 시작한다. 깜짝 놀란 아내는 잠시 주위를 살피는 듯 보였지만, 밖보다도 더 어두운 차안에서 보이지 않을 인기척에 안도를 했는지 이내 내 입술을 담기 시작한다.
무리한 내 행동은 금세 거친 숨을 몰아쉬게 했고, 그로 인한 콧바람에 결국 아내가 키스를 하다 말고 웃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호호호호호호호~~"
"......."
내가 생각해도 내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콧김이 아내의 얼굴에 부딪혀 내 얼굴로 돌아오는 현 상황이 웃겼지만.. 애써 삐진 척 다시 운전석에 바로 앉으며 표를 낸다.
"에잇~....분위기 죽이기는...."
"풋.. 당신이 웃겼잖아요."
"내가 언제.."
"말은 잘해요..."
"크크.. 확실히 김대리 말이 맞나 봐.."
"예??"
"이런 색다른 장소.."
"..."
"씨.. 진짜 이럴 땐 억울해 죽겠어..."
"......뭐가요?"
".............후~"
길게 한숨을 내쉬며 정말 고뇌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럴 때의 짧은 한숨과 함께 생각에 잠긴 남자의 행동은 여자에겐 호기심을 느끼게 만든다. 그것도 정말 잘 알고 있는 사이라면 평소 잘 하지 않는 남편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끼게 마련인 게 아내란 존재다. 그리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세상에서 몇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하고 말이다.
"무슨 고민 있어요?"
"........ 김대리랑 얘길 나눌수록 참.... 내가 못난 놈인걸 알겠더라..."
".....?"
"솔직히.. 난 우리 부부사이에 별 불만이 없었는데... 아니 없다고 생각했지.. 그냥 남들처럼 아이 갖고 정말로 가족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고...그래서 서로 간에 좀 소홀해 졌다고.."
"그런데요?"
"내 잠자리 능력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김대리랑 얘길 할수록 말이야.."
"여보..."
"그냥 그렇다고... "
"전 우리 부부사이 만족해요. 원래 부부란게 뭐에요?.. 서로 아껴주고 평생 동안 같이 바라보고 사는 거잖아요."
"그거야.. 당신이 김대리 말을 안 들어 봤으니까 그렇지..."
"도대체 김대리님이 뭐라고 하셨는데 당신이 이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는거에요?"
"그게.."
"그런 변태같은 얘기는 하지 말고요!"
아내가 조금 흥분상태다.
아니 분노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당연하다. 여자란 자기 남자가 다른 남자에 의해 영향 받기 꺼려하는 것이 여자의 본성이다. 물론!! 여자들끼리 떠들 때에는 그 조항은 한정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면 편한 게 여자란 동물이다. 그리고 나도 아내의 감정을 컨트롤하려 하지 않는다. 그냥... 아내가 주도하는 데로 따라가면 되는..떡밥만 던져놓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주도한다고 생각하거나 최소한 같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는.. 동등한 조건이라는 것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김대리가 변태 같긴 하지..."
"뭐라고 당신한테 말을 했는데.. 그런 생각까지 했냐고요!"
"무섭게 왜 그래?"
"짜증나잖아요!....."
".......아니다..내가 괜히 말을 했네.."
"또!!! 여보... 당신 요즘 이상한 거 알아요?"
"......김대리가."
"..."
"병원에라도 가보라고 하더라고....."
"예? 벼..병원이요?"
"응.."
"당신 어디 아파요?"
"아프다고 병원에 가나..."
"그럼요? 왜 병....원...."
아내가 말을 하다가 무엇인가가 생각난 듯 시선을 내린다.
당연히 아내의 시선이 향한 곳은 내 사타구니 사이였다.
"마..망측하게... 그런 얘길 왜......"
"솔직히 말해도 돼?"
"예?"
"나 초대 받았었어..."
"무슨 초대요?"
"김대리.... 부부한테서...."
"김대리님 부부가 무슨 초대를 해........요..."(말끝을 흐린다.)
"진짜 안 갔어! 매일 같이 붙어사는 당신이 더 잘 알겠지만.. 그런데.. 김대리가 하는 말이 너무 노골적이더라고.. 난 한 번도 생각도 못한 얘길 서슴없이 하는데.... 이젠 30분의 섹스로도 아내가 만족을 못한다나...."
"예??.."
아내가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정말 놀란 듯 내 눈에 보였다.
말을 끊기 전에 속사포처럼 얘길 이어가는 나다.
"난 해봐야 5분이잖아.. 그런데 30분이라니... 내가 놀란 표정으로..그래 지금 당신처럼 말이야...."
"..."
"김대리를 쳐다보니까.. 막 웃더라고.. 혹시 나보고 조루냐고...솔직히 내가 조루인지 그때 첨 알았어... 당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5분은 넘어요!"
"응?? 뭐라고?"
"5,,5분은 넘는다고요..."
"...... 고마워."
"....."
역시 너무 착한 내 아내다...고개를 숙이며 다시 길게 한숨을 쉬게 된다.
"여보.. 전 지금도 만족해요.. 충분히 좋고요.."
"그거야.. 당신이 몰라서 그런 거지..."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좀 충격이었어.. 아니, 많이라고 해야 하나...그때가 지금까지 남자로서 내 자신감이 무너지는 순간이라고 해야겠지..크크........"
"여....보..."
"미안... 그냥 좀.. 혹시나 당신의 색다른 모습이라도 보게 된다면 달라질까 했는데..."
"에휴..."
아내가 내 손을 꼭 잡아준다.
계속 풀죽어있는 내 모습을 보곤 아내가 몸을 조금씩 들썩이더니 어렵게 운전석으로 옮겨 내 위에 올라탔다.
좁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옮기며 나와 마주하며 내 위에 올라앉은 아내의 치마는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가 허벅지가 끝나는 사타구니까지 보여주며 육감적인 스타킹의 타이트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약간은 창피한 듯 손으로 치마를 조금 내려 보지만 내 몸 위에 앉아 허벅지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행동으로 쉽게 내려오지 않는 치마였기에 포기하곤 내 얼굴을 살며시 잡아준다.
"당신도 참 바보 같아요.."
"으..응?"
"내가 좋으면 된 거지.. 남의 말은 왜 들어요?"
"....불안해서."
"예?"
"김대리가 날 초대한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해?"
"...?"
"당연히 당신 때문이지.. 처음엔 쓰리섬인가로 날 유혹하고.. 당연히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한다는 기브앤테이크라는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속셈이잖아.."
"설마요.."
"아까도.. 당신 보는 김대리 시선 못 봤어?"
"풋~..너무 노골적이긴 했죠.. 형님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제수씨가 그렇게 말릴 정도면 도가 넘은 거지.."
".....그래서.. 안간 거예요?"
"응?"
"초대에... 저 때문에 안간 거냐고요?"
"당연하지.. 내가 뭐가 아쉽다고 이렇게 예쁜 마누라를 그딴 놈한테 당신을 맡기냐.."
"피~... "
"그리고.. 5분 즐기자고....."
"또!~.."
"크크... 그렇다는 거지.... 아무리 자극적인 말로 날 유혹해도.. 아니 백날 발가벗은 여자가 내 앞에서 흔들어봐라.. 내가 울 마누라를 배신하는 일이 있나.."
"풋~~...큭큭.. 자기 너무 확신하는 거 아니에요?"
"날 몰라?"
"음~~~~......쪼~~옥.."
아내는 허리를 숙여 내 입술에 자신의 입을 포개어 길고도 짧은 키스를 해준다.
이미 아내의 허벅지 안에서 내 물건이 커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아내가 느꼈을 것이다.
"당..신......"
"응? 왜?"
"친구들하고 저도 얘길 하는데요...."
"무슨 얘기?"
"당연히.. 남친이나... 남...편에 대한 얘기죠.."
"혹시 거기에 나 5분이라고 말한 건 아니....윽!~"
아내가 눈을 흘기며 내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다.
"당신... 거기가.. 얼마나 큰데요."
"내 거기?"
"여..여기요.."
아내가 허리를 내려 내 자지를 짓누른다.. 당연히 아내가 어딜 말하는지 알면서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걸 어떻게 알아?"
"....그..그거야..."
말을 얼버무린다. 물론 아내에게 안 들어도 이제는 아줌마가 다 되어가는 아내의 나이도 있고, 농담처럼 주고받는 친구들과의 대화로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건 상관이 없었다. 아내가 이런 얘길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의도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접한 정보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내는 쑥스러워하며 나와 마주친 시선을 피했지만, 내가 손을 내어 아내의 얼굴을 잡고 다시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이미 벌떡이며 아내의 허벅지 안쪽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는 내 물건에 아내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며 불편한 듯, 아니 내가 아플까봐 허벅지에 힘을 주기 시작한다.
키스만으로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금 상황이 장소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간의 고백과도 같은 대화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아내와 나였다.
키스를 멈춘 얼굴이 멀어진 아내의 모습을 쳐다보며 한손은 아내의 가슴에 얹었고, 다른 한손은 아내의 매끄럽게 감촉을 느껴지게 하는 허벅지에 올려놓고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부드럽고 느린 움직임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듯 만지던 손은 말려 올라간 치마로 거침없이 아내의 엉덩이까지 주무르게 되었다. 팬티라인의 약간 튀어나온 경계선도 스타킹의 매끄러움으로 걸림 없이 계속해서 볼록한 아내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조금은 망설이 듯.. 아내에게 입을 연다.
"여보...."
"응?.."
"나.. 좀..... 빨아주면 안 돼?"
"예??"
"아니..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그래서 한번도 못 느껴봤잖아.... 싫...으면 말고.. "
"....."
아내가 날 내려다본다. 길게 늘어트린 머리카락으로 그림자가 들어진 아내의 얼굴이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망설이고 고민하는 듯 느껴졌다.
잠시 침묵이 차안을 이어갔고, 갑자기 아내가 몸을 세워 옆 좌석으로 앉는다..
너무 성급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안타까워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는 것이다.
"어~..... 미..미안해.. 내가 너무 오버했.."
아내는 뒷좌석의 문을 열고는 날 쳐다보며 어색한 듯 작은소리로 말을 한다.
"거..,.기선 안 될 거 같은데요..."
"으응??"
"뒤로 와요."
"아.알았어.."
서둘러 운전석의 문을 열고 바로 뒷문을 열어 올라타자.. 아내도 차에 올라탄다.
난 서둘러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려 내 커다래진 물건을 꺼내 벌떡이고 있는 걸 눈으로 확인했고, 아내는 잠시 망설이는 눈치로 날 바라보더니 이내 시선을 내려 내 물건을 한번 쳐다본다.
"하..하고 싶어요?"
"응? 응.... 아니.. 너무 부담스러우면 그만 두고.... 이게 말로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이상해진다고 그래서 그런 거지.. 당신한테 억지로 강요...."
"한...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는데.."
"응? 별..거 없데.. 거.. 있잖아 아이스케키....그래 아이스케키 빨아먹는 것처럼 하면 될 거 같던데.."
"풋~...당신 솔직히 말해요."
"으응??? 뭘?"
"김대리님하고 얘기 하고 막 상상한 거 아니에요?"
"그..그거야..... "
"큭큭.. 알았어요. 바람안피고 상상만 했으니까.. 상 줄게요."
"사..상???"
아내가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인다.
잘록한 허리와 등이 그대로 드러난 등 파인 블라우스를 입고 다시 챙겨 입어 엉덩이 전체를 가리고 있는 치마였지만.. 내 시선에 잡힌 아내의 볼록한 엉덩이의 산맥은 너무도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내 물건을 어색한 듯 손가락만을 이용해 잡은 아내는 잠시 허리를 숙인 채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샤워는??.. 그러고 보니 회사 끝나고 곧바로 회식자리에 온 나였기에 미처 사워를 못했는데.. 거기에 아까 화장실도 다녀왔고.... 이런 생각들로 막 걱정을 시작하는데..
아내의 촉촉한 입술이 귀두에 그대로 전해졌고, 이내 뜨거운 아내의 입속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아......"
"..."
내 감탄사에 아내가 용기를 얻은 듯 입에 머금고 잠시 멈췄던 행동을 조금씩 머리를 움직여 귀두부터 다 들어가지 않는 자지의 기둥까지도 빨아주기 시작했다.
정말로 어색하기 그지없는.. 그냥 입을 오므린 채 위아래로 움직이는 아내의 초보적인 움직임이었지만.. 내 자지를 물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아내였다. 다른 어떠한 자극보다도 아이의 엄마로서 나에게 첫 순결을 바치고 이런 음란한 행동에 대해선 전혀 눈떠보지 못한 아내였기에 이런 서툰 움직임으로도 날 급격하게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이전의 전 여친한테 오랄을 받아본적이 없는 건 아니었기에 이런 감촉보다 더한 자극을 몇 번이고 받았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를 느끼게 하는 아내의 오랄은 무엇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따뜻함이 묻어 있었다. 전 여친의 오랄은.. 주로 사정을 한 후에 자지를 닦아내고 나서 이뤄졌다. 당연히 그 목적이 분명한.. 자신이 만족을 하지 못한데 대한 제 2차 발기를 유도하려 하는 너무도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여자로서의 오랄 이었기에 이런 따뜻함과는 거리가 먼 단지 능숙한 자극만 주는 오랄 이었다.
물론 다시 발기를 한 내 몸으로 삽입을 해서.. 또 10여분 만에 사정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런 따뜻한 감정을 느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부드럽게 입술로 자극을 주며 서툰 몸짓으로 내 기분을 살피는... 정말로 아내는 입으로 빨아주면서도 간간히 내 얼굴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꼭!.,. 이것이 맞는지.. 이렇게 하는걸 내가 좋아하는 건지.. 라는 반응을 살피며 아내의 서툰 움직임에도 진정을 닮고 애를 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자 너무도 사랑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급격히 쾌감이 밀려 왔다.
"자..잠깐만...."
"으읍?"
"미..미치겠다... 벌써 쌀거 같아... 된장....."
나도 모르게 욕을 한다.
지금 순간만큼은 내 계획도 생각해뒀던 단어도 아니었다. 정말로 벌써 사정할거 같다는 기분이 날 비참하게 만들었고,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로 날 위해 노력해주는 아내인데도... 부응조차 못하는 내 육신한테 하는 욕이었다.
아내는 가볍게 입을 때고 고개를 들어 날 올려다본다.
"....."
"미안... 어휴......."
"뭐가 미안해요."
"분위기나 깨고.."
"나온것도 아닌데....."
"..."
"이것 봐요.. 참으니까.. 참아지잖아요."
".... 뭐가 참아지냐.."
"당신이 조루였으면.. 벌서 쌌을걸요."
"..당신이 뭘 안다고......내가 들은 얘긴 얼마나 대단했는데.."
"후.. 여보.. 그건 그 사람들 스타일이죠.. 우리가 뭐가 아쉽다고....."
"아쉽지... 솔직히.. 당신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참!.. 당신은 아직도 절 그렇게 몰라요?"
솔직히 그때 모텔에서의 모습을 안 봤다면.. 아내의 말을 100% 믿었을 것이다.
아니.. 지금 아내의 말은 100% 진실일 것이다. 이성에서 오는 아내의 생각이 담겨 있는 눈빛과 어투였기에 아내의 말에 거짓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아내의 진실한 모습과 함께 진실한 몸짓이 보고 싶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었다..
당장이라도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알약을 꺼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을 거라는 자문을 하며 아내를 내려다보게 된다.
두 손가락으로 내 물건을 잡고 있던 아내가 이젠 아예 감싸듯 완전히 손안에 내 물건을 쥐고는 그대로 내 무릎을 베고 누웠다.
그나저나 역시 차는 넓은 SUV를 사길 잘한 듯하다....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은... 아내의 모습 전체를 둘러보며 사정이 더 임박해 왔을 때.. 심하게 벌떡이는 내 자지를 아내도 느끼는 게 분명했다.
"근데요.. 우리 딸 다음 달부터 유치원 보냈으면 하는데요.."
"으응??? 유치원?"
"예.. 너무 집에만 있어도.. 사회적응력도 모자랄 수 있고요.."
아내는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잡고 멈춘 채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도록 말을 한다.
"너무 이르지 않나?"
"벌써 4살인걸요.. 좀 늦은 감도 있구만..."
"그런가..."
아내의 손놀림이 변한다.
아이의 말을 하면서도 멈춰있던 아내의 손이 조금씩.. 그리고 천천하고도 부드럽게 내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주기 시작했다.
내 물건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아내의 엄지손가락과 검지가 맞붙지도 않은 채 더 힘을 뺀 채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되자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고맙게도 아내는 자극을 없애주려는 듯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아내의 행동은 정말로 직빵이었다. 아이 생각을 하게 되자.. 조금씩 줄어드는 자지의 크기와 그걸 막으려는 듯 서툰 움직임으로 천천히 자극을 이어가는 아내의 행동은.. 내가 예상했던... 정말로 섹시하고 섹을 아는 여자의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손을 움직이면서도..
내 허벅지에 머리를 얹고는 한껏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아내의 부자연스러운 모습만 없다면....
그러나 이런 아내의 행동조차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질 내게 보여주는 단면이었기에 어느새 난 아내의 손에 온 몸을 맡기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여유를 찾게 된 난.. 아내를 또 골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렇게 손으로 만져주면서... 아이 얘길 물어보는 거야?"
아내가 멈칫거리며 황당하다는 듯 날 올려다본다.
"음~ 울 마누라.. 이제 너무 대놓고 말을 한다..."
"차..참나..... 알았어요..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보네요.."
아내가 상체를 일으키려 했을 때.. 난 웃으며 아내의 얼굴을 잡았다.
"크큭큭큭큭큭.. 미안.. 미안해.. 당신이 애써 주는 거 아는데.. 괜히 창피해서 그렇지.."
".....참나.. 그렇다고 말을 꼭..."
"나 하고 싶다..."
"예?"
"여기서.. 당신하고 하고 싶다고.."
"점점..... "
"나 당신 정말로 사랑하나봐.."
"이이가.. 당연한걸 말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응?!!~~~~"
"어휴...."
마지못해 손을 때고는 아내가 바로 앉는다..
그리곤 스타킹을 벗으려는 듯 다리를 모아 올린 채 치마 속에 손을 넣기 시작했다.
"잠깐만....."
"예?? 왜요?"
"내가 해줄게.."
"예?"
"잠만.."
아내를 그대로 뒷좌석에 눕혔고, 스타킹과 팬티를 벗긴다. 당연히 아내의 거부는 없었다. 그 다음 행동에 좀 놀라긴 했지만 말이다.
팬티까지 벗긴 난 다시 스타킹을 아내에게 씌우려 했고, 당연히 자신의 몸 위에 내 체중을 실을 줄 알았던 아내는 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채 반항이라고 하기엔 약한 다리를 시트에 내리며 나에게 말을 했다.
"무..뭐하게요?"
"입고하자.."
"예?? 스타킹을요?"
"응.."
"왜..왜요?"
"저번하고.. 지금하고.... 그냥 입은 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이것도 당신 생각이죠?"
"뭐가?"
"일부러 이런 야한 스타킹 고른 거!."
"큭... 인정...."
"풋~~"
여지없이 내 패티시즘의 끼가 발동하게 된다. 아내의 벗은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항상 고마워 하지만.. 스타킹같은 작은 천쪼가리에도 항상 보는 아내의 모습은
너무도 달라 보였기에 전점 패티시에 빠지게 되는 나다...
아내가 다리를 들어 내가 신겨주는 스타킹을 받아들였고, 곧 어두운 차안에서도 아내의 스타킹이 아내의 털들을 뭉개 짓누르는 형태로 내 눈에 또렷이 보여지게 되었다.
흥분을 하며 떨리는 손으로 아내의 스타킹의 중심을 손으로 눌러본다.
아직 젖어 있지 않은 아내의 보지주위에 손을 얹고 불투명하게 보이는 아내의 중심을 보려 노력하며 조금씩 손을 움직인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스타킹의 매끄러우면서도 걸리는 올의 감촉과 함께 털들로 인해 미세하게 굴국을 그리는 둔턱.. 그리고 손을 더 내려 아내의 갈라진 틈에 손을 가져다 댔을 때.. 굴곡진 도끼자국을 확인하듯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이며 아내의 표정을 살피게 된다.
눈을 감은 채..
지그시 입술을 깨무는 아내의 모습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달빛으로 더 선명히 내 눈에 들어찼다.
곧 완전히 걷힌 구름과 그로 인한 달빛의 은은한 불빛이 차안에 비춰 아내의 얼굴과 함께 가랑일 사이를 비췄을 때.. 스타킹의 윤기를 더 반짝이게 만드는 애액의 모습을 손의 감촉과 함께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검은 스타킹의 젖은 부분이 더 검게 변하면서도.. 선명해지는... 엄지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눌러 밀어 넣자.. 스타킹의 매끄러운 감촉이 아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지며 내 손의 압박을 느끼는 듯 깨물고 있던 입을 약간 벌리며 뜨거운 입김을 뱉어낸 아내였다.
허벅지에 힘을 줘 자극을 애써 피하려는 아내의 움직임을 느끼며 다시 아내의 얼굴에 시선을 옮겼을 때.. 분명히 아내는 당황하며 얼굴을 돌려 옆모습을 내게 보여준다.
자신의 몸이 느끼는 이 순간이 자신도 당혹스러운지 잠시 내 손의 움직임을 허벅지의 힘으로 억제를 한 아내였다.
"왜?"
".....이..이상해요."
"응?"
"당신이.. 그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보니까..."
"맨날 보는 얼굴인데...뭐가 이상해?"
"지금은 달라요..."
"..."
"후~... 우리 집에 가요.."
"...."
"정말 이상해서 그래요.. 집에 가요.."
"부욱~~~찌익~"
"헉!~ 여..여보."
그대로 허벅지를 벌리고 단숨에 스타킹의 중심을 찢는 나다. 한 번의 경험으로 스타킹의 경고함을 알게 된 나였기에 가차 없이 힘을 줘 아내의 스타킹을 찢어버렸고, 내 힘에 아내는 엉덩이까지 들썩이게 되며 잠시 허공에 튕기듯 놀라게 되었다.
"하자.. 나 못 참겠어.."
"....지..집에 가서.."
그대로 허벅지를 모으는 아내의 행동을 저지하며 난 체중을 아내에게 옮기게 된다. 손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크게 벌리며 발목에 팬티와 바지를 걸친 채 좁은 차안에서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흑~....아..아파요."
"미안.. 그런데 정말 못 참겠어.."
"으윽~~~...."
집어넣고 아내의 얼굴을 살피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여본다.
아이의 존재감에 아주 조금의 여유를 되찾은 난 아내 위에서 자지를 밀어 넣고 조금씩 움직였고, 이미 젖기 시작한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히 채우기엔 부족함이 하나 없었다.
아내가 흥분하기 시작한건 이미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반항이나 거부감도 없을 거란 걸 알고 있었다. 미끄러지듯 들어간 내 자지가 그걸 입증했고, 이내 보지 속을 들락거리며 움직여지는 자지를 아내의 보짓물이 한껏 적시며 묻어나고 있었기에 확신 할 수 있었다.
아내에게도 이런 색다른 섹스는 충분히 잃었던 성감대를 찾아주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듯 보였다.
자극적인 말도 도움이 된 건진 확실치 않았지만.. 아내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날 받아들이고 있는 현 상황은 현실이 분명했고, 내 자지를 즐겁게 해주는 아내의 보지도 너무도 꿈에 그리는 자극이 분명했다.
그러나.. 이 색다르게 자극적인 장소가 곧 문제가 되는걸 알게 되었다.
좁은 뒷좌석이라는 배경은 엉거주춤한 내 자세로 밀려오는 쾌감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줬기에.. 난 곧 아내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내곤 다시 자리로 앉는다..
"흑~~아아~~.응??"
"헉.. 너무 힘들어.."
"예?? 큭큭...."
"휴.. 나이가 문제인가.. 아니야...여기가 너무 좁아서 그래.."
"크크크.. 그러니까 집에 가서..어멋.."
난 아내의 팔을 잡고 당겼다.
상체를 일으키며 아내가 날 쳐다보자 또 힘을 줘 내게 더 바짝 끌어당겼다.
"무..뭐하게요?"
"자기가 위에서 해라.."
"예?!!!"
오랄에..거기에 여성 상위까지... 너무 많은 진보를 꾀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었지만.. 이미 여기까지 따라 와준 아내였기에 난 좀 더 대담해지려고 한다.
지극히 수동적인... 정상체위만을 고집한 우리 부부는 그로인해 아내는 그것이 정말로 정상인 줄만 알고 있을게 뻔했다. 내 위에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스스로 자지를 받아드릴 능동적인, 섹스를 탐할 여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무리를 좀 하게 된다.
"제..제가 위에서요?"
"왜? 남자만 위에 있으란 법 있나?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예??.... 참나.. 정말 당신 약먹은거 같아.."
약이라는 말에 심장이 한번 크게 떨려왔다.......
"무..무슨 약을.. 응?! 나 금방 쌀거 같아서 그래.. 한번만.. 응?!!~~~~ 한번만 해주라.."
"참나...."
"자~~기....야~~~"
"아..알았어요!.. 징그럽게 왜 이르셔..."
"큭큭.."
아내는 마지못하다는 듯 천천히 허벅지를 벌려 몸을 세우는데.. 맑게 빛을 내고 있는 아내의 보지가 내 눈을 호사스럽게 만들었다.
막상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탄 아내는 생각이 필요한 듯 보였다.
그 짧은 시간동안 머릿속에 온갖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아내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고, 난 더 철부지 아이처럼 아내의 행동을 조르듯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알았다고요.."
아내는 길게 한숨을 내쉬곤 엉덩이를 들었다.. 한손을 내가 기대고 있는 시트에 얹고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들어 내 위에 올라타곤 천천히 내 자지위에 보지를 맞춘다.
자세의 특성상 단번에 들어가지 않고 아내의 보지에 고통을 먼저 전해주는지.. 약간 얼굴을 찡그리곤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리며 다시 조준을 했고,, 그대로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가득 내 자지를 감싸는 아내의 젖어 있는 보지 속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젖히게 된다.
"흑~~.....휴..."
아내의 한숨이 내 귀를 즐겁게 해준다.
"잠만요.. 이것도 힘들다..."
"그것 봐.. 남자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지?!"
"풋...큭큭.. 예!~~ 수고하셨음다~~"
"큭큭.."
아내는 귀엽게 웃어주곤 천천히.. 그리곤 능숙한 노래방 도우미와는 다르게 그저 엉덩이만을 들썩거리며 짧은 왕복거리를 내 자지에 느끼게 하는 행동으로 조금씩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그런데도 아내에게는 엄청난 자극이 오는 듯 보여졌다.
다시 지그시 입술을 깨물고는.. 양손을 시트에 올려 어렵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잠시 감상하게 된다.
치마는 완전히 허리춤까지 올라가서 선명하게 스타킹의 골반 굴곡과 함께 광택이 보여지는 허벅지까지... 찢어진 중심에 드러난 아내의 털들과 약간 튀어나온 아랫배까지 움직임에 더 뇌쇄적인 자극을 더하며 내 눈을 호사스럽게 해줬다.
"음~~~....진짜 이..이거 힘이 들긴 하다.."
"흑.. 너무 잘하는데.."
"잘하긴..음~~~~~~~~"
"아냐.. 정말 잘해."
"음~~...그래요?"
"응.."
"아~~~.....아~~~"
내 말에 용기를 얻은 듯 조금 더 허리 움직임을 크게 하며 아내가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
난 아내의 가슴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내의 등 뒤로 손을 돌려 등이 파인 드레스로 들어난 브래지어 후크를 어렵지 않게 풀렸고, 잠시 행동을 멈추고 날 흘겨보던 아내는 곧 다시 움직임을 이어갔다. 블라우스 아래로 쳐진 아내의 브래지어를 그대로 올려.. 블라우스에 선명히 드러난 아내의 유두에 입을 가져다 된다.
다른 손으로 브라우스 채 아내의 가슴을 쥐었고, 입에 물린 아내의 유두를 자극하듯 살짝 깨물어본다..
"아~.....흑..흑~~~"
아내가 상체를 내게 더 밀착하며 대담한 행동을 보여줬다. 이런 아내의 행동은... 내 절정을 더 급하게 불러오기 시작했다.
곧 사정할거 같다는 기분에... 가슴을 쥐고 있던 손을 내려 움직이고 있는 아내의 엉덩이에 양손을 얹은 채.. 강압적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흔들며 피스톤 운동을 도와줬고, 아내는 첫 움직임에 놀라면서도 이내 내 손의 움직임에 몸을 맡긴 듯 더 진하고 뜨거운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아예 내 몸 위에 체중을 싣는다..
"아~~아~~~~...여..여보~~~흑~흑~~~"
"와...와.......조..좋아..."
"아~~~~~~~"
질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차안에 아내의 신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차는 크게 동요하듯 들썩거리며 자동스러운 반동을 더해준다.
아내의 보지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짓물은 그 모텔때보다 더 진하고 양도 많았다. 분명히 막 느끼기 시작하는 아내였고, 더 이 펌핑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무감에 절정을 참아보지만. 그러기엔 너무 자극이 심했다.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 채운 내 자지의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하고 뜨거운 액체들이 아내의 몸 깊숙한 곳에 뿌려지며 아내를 크게 동요하게 만들었다.
"아~!!!!"
분명히 느껴지는 감촉에 아내는 내 몸 위에 체중을 맡기며 날 끌어안아줬다.
쾌감에 몸을 맡기며 절정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아닌.... 사랑스럽다는 듯 내 품을 안아주는 아내였고, 난 몇 번 더 깊숙이 그런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고 사정을 하게 된다.
사정을 끝낸 내 자지를 그대로 품에 안고 한동안 아내는 내 위에 앉아 있다.
평소라면... 사정을 끝내면 씻기 바쁜 우리부부였는데..
"후~~~"
아내가 상체를 들어 날 똑바로 본다.
"좋았어요...."
"좋아??"
"...그..그러니까.....아! 몰라요!.."
분명히 날 의식한 아내는 자신의 감정을 내게 전달하려는 행동을 했던 것인데.. 난 야하다는 듯 아내를 쳐다보며 놀리기 시작했다.
"뭐야.. 그동안 그럼 내숭이었어?"
"지.,.진짜!"
"....큭큭..."
"이제 집에 가요.."
"잠깐만.. 이대로 있자.."
"...."
가볍게 내 입에 입술을 맞추고 몸을 떨어트리려는 아내였지만.. 난 그런 아내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좀 더 잡아둔다.
뭔가가... 뭔가가 이상했기 때문이다. 사정을 하고 보통 1분 안에 내 자지는 작아지는 게 보통이었다. 그건 나만큼이나 아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거기에 다시 복구가 되려면 한참을 기다리는 게 내 몸의 구조였는데.. 방금 몸속에 있는 정액을 다 뿜어낸 듯 한 사정을 하고도... 아내의 보지 속에서 미끈거리는 감촉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어서 그런지.. 내 자지가 작아지지 않은 채... 여전히 아내의 보지 속을 채우고 있었다.
"응?,...왜..왜 이래요?"
"나도 몰라...헛...느꼈지?"
"....."
방금 또 벌떡이는... 흡사 사정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벌떡임을 느끼게 만든 내 자지에 아내의 얼굴이 놀랍다는 듯 날 바라본다.
"더 하자.."
"예??...또.. 또요?"
"이상해.. 사정하고 더 하면 아프던데.. 안 아파."
"....헛!~.. 자..잠깐....흑~~~ 여..여보... 흑~~아~~아~~~"
아내의 엉덩이를 다시 잡고 크게 움직이게 만든다.
"여..여보...앙~~~아앙~~~~아아~~~~"
위아래로 막 방아짓을 하듯 아내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아래에서 나도 엉덩이를 흔들며 내 손에 의한 아내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놀라며 당황한 듯 아내는 연신 탄성을 지르며 꽉 채우고 있는 내 자지의 움직임에 다시 보짓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쾌감보다도.. 신기하다는 감정이 더 지배적이었다.
아내의 변해가는 모습에 내 몸도 변해가는건 아닌지...
지금 아내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분명히 얼굴에 당혹감이라는 감정을 품고 있었다.
몸에 느껴지는 자극과 함께 전혀 다른 섹스로 아내의 몸 아래에서 흔들려지고 있는 차와 함께 조금씩 내 손의 리듬을 맞춰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아~~ 이..이상해요... 여보....다..당신 정말 이상해~~아아~~~"
아내를 꽉 채우고 있는 자지에도 계속된 움직임에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내 정액들과 뒤섞인 아내의 애액들이 내 사타구니를 적시며 묘한 감촉을 더해간다.
움직임이 더 격렬해질수록 흩날리며 튀기기까지 하는 액체들로 서로의 사타구니를 적시며 뜨거운 땀방울까지 흘리는 우리였다.
아내의 가슴을 이제는 완전히 블라우스 사이를 삐져나와 출렁이며 내 얼굴에 가끔 문대지기도 했고,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스타킹의 감촉과 함께 아내의 땀과 내게서 나온 땀들로 축축하게 젖어들기 시작했다. 찝찝할 수도 있는 농후한 적심까지도 우리에겐 더 자극적인 형태로 차안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다.
네 조루적 성향인 몸뚱이로 격렬한 섹스가 그리 오래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10분은 넘겼고, 아내는 정말로 만족을 하며 두 번째 사정으로 범벅이 되어 떡이져가는 아내의 사타구니 속에 내 자지를 전부 담으려는 듯 밀착을 하며 날 아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강하게 끌어안아준다...
두 번째의 사정을 하고도.. 나와 아내는 서로의 몸을 맞물린 채 한참을 그대로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내는 피곤한 듯.. 뒷좌석에 몸을 기대듯 눕게 되었고, 나도 잠시 쉬곤 아내의 널브러진 모습을 핸드폰에 담기 시작했다.
내 핸드폰을 낚아채려는 아내의 행동이 한두 번 있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지친 아내인 듯 보였다....
그렇게 가만히 컴퓨터 앞에서 아내의 모습을 그리며 핸드폰에 담겨있는, 비록 예초의 계획대로인 포즈를 취하지 않는 아내의 모습의 사진이었지만.. 이것이 훨씬 자극적이고 섹시하다는 걸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그리게 된다.. 그리고 열려 있는 방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 곯아떨어진 아내의 모습을 말이다.
--계속--
자꾸 길어져..........................
비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조금 센티해지는데.. 이런 야한 글 쓰고 있습니다 (__). 빗소리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여주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쓰게 됩니다. 자판에 손가는대로...어차피 이번편은 심적 변화와 섹스신뿐이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 3시......
집에 들어와 피곤한 육체를 뒤로하고 컴퓨터부터 켠다.
물론 아내에겐 내일 거래처에 보낼 견적서를 깜빡했다는 핑계를 대었고, 역시 아내도 색다른 긴장감과 함께 스릴로 인한 몸에 쌓인 피로가 만만치 않은 듯 오랜만에 아이가 없는 조용한 집에 들어와 그대로 찢어진 스타킹과 옷을 벗고 잠이 들었다.
겉옷을 벗자 아내의 눈부신 나신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내 피곤한 듯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새근대기 시작한다.
속옷은... 내일 차에서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뒤로하고 켜게 된 컴퓨터에 오늘의 영광의 산물인 핸드폰을 연결하고 익숙하게 소라로 들어가 아이디와 비번을 친다.
우선 하루 동안 올라온 다른 여인들의 사진을 보며 내 아내와 비교를 해보며 역시 꿀리지 않는 내 아내의 모습을 연신 핸드폰 화면을 통해 보게 된다.
그리고 올라온 쪽지들을 확인한다. 그동안 별다른 사진이 없는 나인데도 꾸준히 쪽지를 보내주는 내 팬...아니 나의 아내의 팬들은 그 수가 줄긴 했지만 아직도 익숙한 여러 아이디를 보게 된 나다.
"크크크.. 정말 한 번 대주게 만들어??"
말도 안 되는 말을 중얼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런 생각은 내 망상 속에서만 존재했을 텐데.. 오늘 아내의 모습을 다시 회상하게 되자 이런 말까지 중얼대게 된다.
"여기서..."
"예?? 여..여기라뇨?"
"잠깐..저기 외진 곳에 차 대놓고... "
"시..싫어요."
"싫어?"
"예..."
"뭐가 싫다는 거야? 여기서 찍는 게 싫다는 거야? 아니면 사진 찍는 게 싫다는 거야?"
"다..다요.."
당연히 아내가 한 번 더 망설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난 한산한 도로의 갓길에 차를 세우고 생각해뒀던 얘길 이어나간다.
"나 다음 주에 출장 가잖아.. 그때 바람안피게 당신 모습이나 사진에 담아가려고 하는 건데...."
"출장 가는 게 처음인가.. 그럼 지금까지 당신은 어떻게 참았어요?"
"이번은 경우가 다르지.."
"뭐가요?"
"그.. 김대리랑 같이 가는데?!"
"예?? 기..김대리님이랑요?"
"그렇다니까.. 당연히 방은 따로 잡겠지만.. 그 친구가 날 가만히 두겠어? 그냥 방에 틀어박혀서 당신 사진 담긴 모습이나 보면서 빨리 집에 돌아오기만을 고대하려고 하는 거지.."
"........"
"진짜라니까.."
"그..그러다가 김대리님이 사진 보면요?"
"당연히 얼굴은 안찍을거야. 나도 곤란하다고 당신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누가 보기라도 해봐..."
"....그럼 집에 가서 찍어요."
"그것도 괜찮긴 한데.. 좀 그렇지 않나? 비록 지금 아이가 없지만.. 아이랑 같이 잠도 자고 밥도 먹는 집에서.."
"......"
"정말 잠깐이면 되는데....."
이럴 땐 애교가 최고다.
최대한 눈을 크게 뜨고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없는 꼬리조차 흔드는 모습을 보이며 정말로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는 아이처럼 말이다. 특히.. 아내가 연하라면 가끔 이런 모습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정말 가끔 써먹어야지 자주 쓰면 정작 중요할 땐 약빨도 안먹힌다게 문제지만...
"후~.. 알았어요.. 정말 딱 한 장만 찍어야 되요..."
"한 장은... 좀 그렇고 딱 세장만...응?!! 딱 세장만 찍을게.."
"...알았어요. 대신 여기 말고 차 없는 곳이어야 되요.. 도로 말고..."
미리 여길 문명의 해택인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탐사 아닌 탐사했던 나였기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고 대략 10여분이 지났을 때 위로 빠지는 조금 더 어두운 길로 들어서게 된다.
역시 내 예상대로 11시가 넘은 지금 시간의 공터로 올라가는 길은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질 않았고, 차가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의 끝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자 방금 전 운전을 하며 몰고 온 도로가 훤히 보이는 난간이 있는 공터의 앞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게 된다....
잠시 차안에서의 적막감이란...
꼭 아내의 몸을 처음 탐하던 그때와 같은 심정으로 떨리는 가슴을 뒤로하고 어색하게 아내에게 말을 하려 하는데 자꾸 마른 침만 삼키게 된다.
아내도 별반 다를 게 없나보다. 어두운 차안에서도 구름에 가려진 달빛을 받아 곧게 뻗은 각선미를 뽐내고 있는 아내의 스타킹위에 놓인 손가락만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막상 멍석을 깔아주면 못하는 게 한국 남자들의 특성이라고 했던가.. 나도 그랬다.
정말 흥분해서 술에 취해 널브러져 있는 아내의 사진을 찍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아내의 동의하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입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이 다른 남자들의 자위에도 쓰일지 모른다는 걸 전혀 예상 못할 아내였기에 지금 찍게 될 사진이 이미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흥분이 된다.
"큭.. 막상 찍으려니까 왜 이렇게 떨리냐.."
"풋훗~"
"웃지마.. 난 심각해.."
"맨날 집에서 보는데..."
"그렇긴 한데.... 근데 자기야.."
"예?"
"이왕 찍는 거.. 패..팬티도 좀 벗고... 그럼 안 될까?"
"미..미쳤어요?"
"좀 미친 거 같지? 큭큭큭.."
그렇게 조금 더 멍하니 뜻하지 않게 야경을 즐기던 우리였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에는 아내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무리 분위기와 약간의 알코올로 아내의 기분이 업되어있다고는 해도 정신의 줄을 잡고 있는 여자가 자신의 몸을 쉽사리 핸드폰에 담기란 쉽지 않은 듯 보였다. 비록 남편의 핸드폰이라고는 해도 말이다.
약간의 계획수정이 필요해 보였다.
"안되겠다."
",,,,,예?"
"사진이고 뭐고... 당신 오랜만에 이런 모습 보니까.. 도저히 못 참겠어..."
"...무,,뭐하려고요?"
나는 대답대신 아내의 몸에 내 몸을 억지로 포개기 시작한다.
이 뻣뻣한 육신을 원망하며 자동차 핸들과 스틱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들을 넘어 허리를 비틀어 겨우 아내의 몸 위에 어정쩡하게 몸을 기대며 입술을 탐하기 시작한다. 깜짝 놀란 아내는 잠시 주위를 살피는 듯 보였지만, 밖보다도 더 어두운 차안에서 보이지 않을 인기척에 안도를 했는지 이내 내 입술을 담기 시작한다.
무리한 내 행동은 금세 거친 숨을 몰아쉬게 했고, 그로 인한 콧바람에 결국 아내가 키스를 하다 말고 웃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호호호호호호호~~"
"......."
내가 생각해도 내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콧김이 아내의 얼굴에 부딪혀 내 얼굴로 돌아오는 현 상황이 웃겼지만.. 애써 삐진 척 다시 운전석에 바로 앉으며 표를 낸다.
"에잇~....분위기 죽이기는...."
"풋.. 당신이 웃겼잖아요."
"내가 언제.."
"말은 잘해요..."
"크크.. 확실히 김대리 말이 맞나 봐.."
"예??"
"이런 색다른 장소.."
"..."
"씨.. 진짜 이럴 땐 억울해 죽겠어..."
"......뭐가요?"
".............후~"
길게 한숨을 내쉬며 정말 고뇌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럴 때의 짧은 한숨과 함께 생각에 잠긴 남자의 행동은 여자에겐 호기심을 느끼게 만든다. 그것도 정말 잘 알고 있는 사이라면 평소 잘 하지 않는 남편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끼게 마련인 게 아내란 존재다. 그리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세상에서 몇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하고 말이다.
"무슨 고민 있어요?"
"........ 김대리랑 얘길 나눌수록 참.... 내가 못난 놈인걸 알겠더라..."
".....?"
"솔직히.. 난 우리 부부사이에 별 불만이 없었는데... 아니 없다고 생각했지.. 그냥 남들처럼 아이 갖고 정말로 가족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고...그래서 서로 간에 좀 소홀해 졌다고.."
"그런데요?"
"내 잠자리 능력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김대리랑 얘길 할수록 말이야.."
"여보..."
"그냥 그렇다고... "
"전 우리 부부사이 만족해요. 원래 부부란게 뭐에요?.. 서로 아껴주고 평생 동안 같이 바라보고 사는 거잖아요."
"그거야.. 당신이 김대리 말을 안 들어 봤으니까 그렇지..."
"도대체 김대리님이 뭐라고 하셨는데 당신이 이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는거에요?"
"그게.."
"그런 변태같은 얘기는 하지 말고요!"
아내가 조금 흥분상태다.
아니 분노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당연하다. 여자란 자기 남자가 다른 남자에 의해 영향 받기 꺼려하는 것이 여자의 본성이다. 물론!! 여자들끼리 떠들 때에는 그 조항은 한정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면 편한 게 여자란 동물이다. 그리고 나도 아내의 감정을 컨트롤하려 하지 않는다. 그냥... 아내가 주도하는 데로 따라가면 되는..떡밥만 던져놓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주도한다고 생각하거나 최소한 같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는.. 동등한 조건이라는 것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김대리가 변태 같긴 하지..."
"뭐라고 당신한테 말을 했는데.. 그런 생각까지 했냐고요!"
"무섭게 왜 그래?"
"짜증나잖아요!....."
".......아니다..내가 괜히 말을 했네.."
"또!!! 여보... 당신 요즘 이상한 거 알아요?"
"......김대리가."
"..."
"병원에라도 가보라고 하더라고....."
"예? 벼..병원이요?"
"응.."
"당신 어디 아파요?"
"아프다고 병원에 가나..."
"그럼요? 왜 병....원...."
아내가 말을 하다가 무엇인가가 생각난 듯 시선을 내린다.
당연히 아내의 시선이 향한 곳은 내 사타구니 사이였다.
"마..망측하게... 그런 얘길 왜......"
"솔직히 말해도 돼?"
"예?"
"나 초대 받았었어..."
"무슨 초대요?"
"김대리.... 부부한테서...."
"김대리님 부부가 무슨 초대를 해........요..."(말끝을 흐린다.)
"진짜 안 갔어! 매일 같이 붙어사는 당신이 더 잘 알겠지만.. 그런데.. 김대리가 하는 말이 너무 노골적이더라고.. 난 한 번도 생각도 못한 얘길 서슴없이 하는데.... 이젠 30분의 섹스로도 아내가 만족을 못한다나...."
"예??.."
아내가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정말 놀란 듯 내 눈에 보였다.
말을 끊기 전에 속사포처럼 얘길 이어가는 나다.
"난 해봐야 5분이잖아.. 그런데 30분이라니... 내가 놀란 표정으로..그래 지금 당신처럼 말이야...."
"..."
"김대리를 쳐다보니까.. 막 웃더라고.. 혹시 나보고 조루냐고...솔직히 내가 조루인지 그때 첨 알았어... 당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5분은 넘어요!"
"응?? 뭐라고?"
"5,,5분은 넘는다고요..."
"...... 고마워."
"....."
역시 너무 착한 내 아내다...고개를 숙이며 다시 길게 한숨을 쉬게 된다.
"여보.. 전 지금도 만족해요.. 충분히 좋고요.."
"그거야.. 당신이 몰라서 그런 거지..."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좀 충격이었어.. 아니, 많이라고 해야 하나...그때가 지금까지 남자로서 내 자신감이 무너지는 순간이라고 해야겠지..크크........"
"여....보..."
"미안... 그냥 좀.. 혹시나 당신의 색다른 모습이라도 보게 된다면 달라질까 했는데..."
"에휴..."
아내가 내 손을 꼭 잡아준다.
계속 풀죽어있는 내 모습을 보곤 아내가 몸을 조금씩 들썩이더니 어렵게 운전석으로 옮겨 내 위에 올라탔다.
좁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옮기며 나와 마주하며 내 위에 올라앉은 아내의 치마는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가 허벅지가 끝나는 사타구니까지 보여주며 육감적인 스타킹의 타이트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약간은 창피한 듯 손으로 치마를 조금 내려 보지만 내 몸 위에 앉아 허벅지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행동으로 쉽게 내려오지 않는 치마였기에 포기하곤 내 얼굴을 살며시 잡아준다.
"당신도 참 바보 같아요.."
"으..응?"
"내가 좋으면 된 거지.. 남의 말은 왜 들어요?"
"....불안해서."
"예?"
"김대리가 날 초대한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해?"
"...?"
"당연히 당신 때문이지.. 처음엔 쓰리섬인가로 날 유혹하고.. 당연히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한다는 기브앤테이크라는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속셈이잖아.."
"설마요.."
"아까도.. 당신 보는 김대리 시선 못 봤어?"
"풋~..너무 노골적이긴 했죠.. 형님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제수씨가 그렇게 말릴 정도면 도가 넘은 거지.."
".....그래서.. 안간 거예요?"
"응?"
"초대에... 저 때문에 안간 거냐고요?"
"당연하지.. 내가 뭐가 아쉽다고 이렇게 예쁜 마누라를 그딴 놈한테 당신을 맡기냐.."
"피~... "
"그리고.. 5분 즐기자고....."
"또!~.."
"크크... 그렇다는 거지.... 아무리 자극적인 말로 날 유혹해도.. 아니 백날 발가벗은 여자가 내 앞에서 흔들어봐라.. 내가 울 마누라를 배신하는 일이 있나.."
"풋~~...큭큭.. 자기 너무 확신하는 거 아니에요?"
"날 몰라?"
"음~~~~......쪼~~옥.."
아내는 허리를 숙여 내 입술에 자신의 입을 포개어 길고도 짧은 키스를 해준다.
이미 아내의 허벅지 안에서 내 물건이 커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아내가 느꼈을 것이다.
"당..신......"
"응? 왜?"
"친구들하고 저도 얘길 하는데요...."
"무슨 얘기?"
"당연히.. 남친이나... 남...편에 대한 얘기죠.."
"혹시 거기에 나 5분이라고 말한 건 아니....윽!~"
아내가 눈을 흘기며 내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다.
"당신... 거기가.. 얼마나 큰데요."
"내 거기?"
"여..여기요.."
아내가 허리를 내려 내 자지를 짓누른다.. 당연히 아내가 어딜 말하는지 알면서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걸 어떻게 알아?"
"....그..그거야..."
말을 얼버무린다. 물론 아내에게 안 들어도 이제는 아줌마가 다 되어가는 아내의 나이도 있고, 농담처럼 주고받는 친구들과의 대화로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건 상관이 없었다. 아내가 이런 얘길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의도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접한 정보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내는 쑥스러워하며 나와 마주친 시선을 피했지만, 내가 손을 내어 아내의 얼굴을 잡고 다시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이미 벌떡이며 아내의 허벅지 안쪽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는 내 물건에 아내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며 불편한 듯, 아니 내가 아플까봐 허벅지에 힘을 주기 시작한다.
키스만으로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금 상황이 장소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간의 고백과도 같은 대화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아내와 나였다.
키스를 멈춘 얼굴이 멀어진 아내의 모습을 쳐다보며 한손은 아내의 가슴에 얹었고, 다른 한손은 아내의 매끄럽게 감촉을 느껴지게 하는 허벅지에 올려놓고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부드럽고 느린 움직임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듯 만지던 손은 말려 올라간 치마로 거침없이 아내의 엉덩이까지 주무르게 되었다. 팬티라인의 약간 튀어나온 경계선도 스타킹의 매끄러움으로 걸림 없이 계속해서 볼록한 아내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조금은 망설이 듯.. 아내에게 입을 연다.
"여보...."
"응?.."
"나.. 좀..... 빨아주면 안 돼?"
"예??"
"아니..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그래서 한번도 못 느껴봤잖아.... 싫...으면 말고.. "
"....."
아내가 날 내려다본다. 길게 늘어트린 머리카락으로 그림자가 들어진 아내의 얼굴이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망설이고 고민하는 듯 느껴졌다.
잠시 침묵이 차안을 이어갔고, 갑자기 아내가 몸을 세워 옆 좌석으로 앉는다..
너무 성급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안타까워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는 것이다.
"어~..... 미..미안해.. 내가 너무 오버했.."
아내는 뒷좌석의 문을 열고는 날 쳐다보며 어색한 듯 작은소리로 말을 한다.
"거..,.기선 안 될 거 같은데요..."
"으응??"
"뒤로 와요."
"아.알았어.."
서둘러 운전석의 문을 열고 바로 뒷문을 열어 올라타자.. 아내도 차에 올라탄다.
난 서둘러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려 내 커다래진 물건을 꺼내 벌떡이고 있는 걸 눈으로 확인했고, 아내는 잠시 망설이는 눈치로 날 바라보더니 이내 시선을 내려 내 물건을 한번 쳐다본다.
"하..하고 싶어요?"
"응? 응.... 아니.. 너무 부담스러우면 그만 두고.... 이게 말로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이상해진다고 그래서 그런 거지.. 당신한테 억지로 강요...."
"한...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는데.."
"응? 별..거 없데.. 거.. 있잖아 아이스케키....그래 아이스케키 빨아먹는 것처럼 하면 될 거 같던데.."
"풋~...당신 솔직히 말해요."
"으응??? 뭘?"
"김대리님하고 얘기 하고 막 상상한 거 아니에요?"
"그..그거야..... "
"큭큭.. 알았어요. 바람안피고 상상만 했으니까.. 상 줄게요."
"사..상???"
아내가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인다.
잘록한 허리와 등이 그대로 드러난 등 파인 블라우스를 입고 다시 챙겨 입어 엉덩이 전체를 가리고 있는 치마였지만.. 내 시선에 잡힌 아내의 볼록한 엉덩이의 산맥은 너무도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내 물건을 어색한 듯 손가락만을 이용해 잡은 아내는 잠시 허리를 숙인 채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샤워는??.. 그러고 보니 회사 끝나고 곧바로 회식자리에 온 나였기에 미처 사워를 못했는데.. 거기에 아까 화장실도 다녀왔고.... 이런 생각들로 막 걱정을 시작하는데..
아내의 촉촉한 입술이 귀두에 그대로 전해졌고, 이내 뜨거운 아내의 입속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아......"
"..."
내 감탄사에 아내가 용기를 얻은 듯 입에 머금고 잠시 멈췄던 행동을 조금씩 머리를 움직여 귀두부터 다 들어가지 않는 자지의 기둥까지도 빨아주기 시작했다.
정말로 어색하기 그지없는.. 그냥 입을 오므린 채 위아래로 움직이는 아내의 초보적인 움직임이었지만.. 내 자지를 물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아내였다. 다른 어떠한 자극보다도 아이의 엄마로서 나에게 첫 순결을 바치고 이런 음란한 행동에 대해선 전혀 눈떠보지 못한 아내였기에 이런 서툰 움직임으로도 날 급격하게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이전의 전 여친한테 오랄을 받아본적이 없는 건 아니었기에 이런 감촉보다 더한 자극을 몇 번이고 받았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를 느끼게 하는 아내의 오랄은 무엇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따뜻함이 묻어 있었다. 전 여친의 오랄은.. 주로 사정을 한 후에 자지를 닦아내고 나서 이뤄졌다. 당연히 그 목적이 분명한.. 자신이 만족을 하지 못한데 대한 제 2차 발기를 유도하려 하는 너무도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여자로서의 오랄 이었기에 이런 따뜻함과는 거리가 먼 단지 능숙한 자극만 주는 오랄 이었다.
물론 다시 발기를 한 내 몸으로 삽입을 해서.. 또 10여분 만에 사정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런 따뜻한 감정을 느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부드럽게 입술로 자극을 주며 서툰 몸짓으로 내 기분을 살피는... 정말로 아내는 입으로 빨아주면서도 간간히 내 얼굴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꼭!.,. 이것이 맞는지.. 이렇게 하는걸 내가 좋아하는 건지.. 라는 반응을 살피며 아내의 서툰 움직임에도 진정을 닮고 애를 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자 너무도 사랑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급격히 쾌감이 밀려 왔다.
"자..잠깐만...."
"으읍?"
"미..미치겠다... 벌써 쌀거 같아... 된장....."
나도 모르게 욕을 한다.
지금 순간만큼은 내 계획도 생각해뒀던 단어도 아니었다. 정말로 벌써 사정할거 같다는 기분이 날 비참하게 만들었고,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로 날 위해 노력해주는 아내인데도... 부응조차 못하는 내 육신한테 하는 욕이었다.
아내는 가볍게 입을 때고 고개를 들어 날 올려다본다.
"....."
"미안... 어휴......."
"뭐가 미안해요."
"분위기나 깨고.."
"나온것도 아닌데....."
"..."
"이것 봐요.. 참으니까.. 참아지잖아요."
".... 뭐가 참아지냐.."
"당신이 조루였으면.. 벌서 쌌을걸요."
"..당신이 뭘 안다고......내가 들은 얘긴 얼마나 대단했는데.."
"후.. 여보.. 그건 그 사람들 스타일이죠.. 우리가 뭐가 아쉽다고....."
"아쉽지... 솔직히.. 당신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참!.. 당신은 아직도 절 그렇게 몰라요?"
솔직히 그때 모텔에서의 모습을 안 봤다면.. 아내의 말을 100% 믿었을 것이다.
아니.. 지금 아내의 말은 100% 진실일 것이다. 이성에서 오는 아내의 생각이 담겨 있는 눈빛과 어투였기에 아내의 말에 거짓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아내의 진실한 모습과 함께 진실한 몸짓이 보고 싶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었다..
당장이라도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알약을 꺼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을 거라는 자문을 하며 아내를 내려다보게 된다.
두 손가락으로 내 물건을 잡고 있던 아내가 이젠 아예 감싸듯 완전히 손안에 내 물건을 쥐고는 그대로 내 무릎을 베고 누웠다.
그나저나 역시 차는 넓은 SUV를 사길 잘한 듯하다....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은... 아내의 모습 전체를 둘러보며 사정이 더 임박해 왔을 때.. 심하게 벌떡이는 내 자지를 아내도 느끼는 게 분명했다.
"근데요.. 우리 딸 다음 달부터 유치원 보냈으면 하는데요.."
"으응??? 유치원?"
"예.. 너무 집에만 있어도.. 사회적응력도 모자랄 수 있고요.."
아내는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잡고 멈춘 채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도록 말을 한다.
"너무 이르지 않나?"
"벌써 4살인걸요.. 좀 늦은 감도 있구만..."
"그런가..."
아내의 손놀림이 변한다.
아이의 말을 하면서도 멈춰있던 아내의 손이 조금씩.. 그리고 천천하고도 부드럽게 내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주기 시작했다.
내 물건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아내의 엄지손가락과 검지가 맞붙지도 않은 채 더 힘을 뺀 채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되자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고맙게도 아내는 자극을 없애주려는 듯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아내의 행동은 정말로 직빵이었다. 아이 생각을 하게 되자.. 조금씩 줄어드는 자지의 크기와 그걸 막으려는 듯 서툰 움직임으로 천천히 자극을 이어가는 아내의 행동은.. 내가 예상했던... 정말로 섹시하고 섹을 아는 여자의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손을 움직이면서도..
내 허벅지에 머리를 얹고는 한껏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아내의 부자연스러운 모습만 없다면....
그러나 이런 아내의 행동조차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질 내게 보여주는 단면이었기에 어느새 난 아내의 손에 온 몸을 맡기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여유를 찾게 된 난.. 아내를 또 골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렇게 손으로 만져주면서... 아이 얘길 물어보는 거야?"
아내가 멈칫거리며 황당하다는 듯 날 올려다본다.
"음~ 울 마누라.. 이제 너무 대놓고 말을 한다..."
"차..참나..... 알았어요..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보네요.."
아내가 상체를 일으키려 했을 때.. 난 웃으며 아내의 얼굴을 잡았다.
"크큭큭큭큭큭.. 미안.. 미안해.. 당신이 애써 주는 거 아는데.. 괜히 창피해서 그렇지.."
".....참나.. 그렇다고 말을 꼭..."
"나 하고 싶다..."
"예?"
"여기서.. 당신하고 하고 싶다고.."
"점점..... "
"나 당신 정말로 사랑하나봐.."
"이이가.. 당연한걸 말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응?!!~~~~"
"어휴...."
마지못해 손을 때고는 아내가 바로 앉는다..
그리곤 스타킹을 벗으려는 듯 다리를 모아 올린 채 치마 속에 손을 넣기 시작했다.
"잠깐만....."
"예?? 왜요?"
"내가 해줄게.."
"예?"
"잠만.."
아내를 그대로 뒷좌석에 눕혔고, 스타킹과 팬티를 벗긴다. 당연히 아내의 거부는 없었다. 그 다음 행동에 좀 놀라긴 했지만 말이다.
팬티까지 벗긴 난 다시 스타킹을 아내에게 씌우려 했고, 당연히 자신의 몸 위에 내 체중을 실을 줄 알았던 아내는 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채 반항이라고 하기엔 약한 다리를 시트에 내리며 나에게 말을 했다.
"무..뭐하게요?"
"입고하자.."
"예?? 스타킹을요?"
"응.."
"왜..왜요?"
"저번하고.. 지금하고.... 그냥 입은 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이것도 당신 생각이죠?"
"뭐가?"
"일부러 이런 야한 스타킹 고른 거!."
"큭... 인정...."
"풋~~"
여지없이 내 패티시즘의 끼가 발동하게 된다. 아내의 벗은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항상 고마워 하지만.. 스타킹같은 작은 천쪼가리에도 항상 보는 아내의 모습은
너무도 달라 보였기에 전점 패티시에 빠지게 되는 나다...
아내가 다리를 들어 내가 신겨주는 스타킹을 받아들였고, 곧 어두운 차안에서도 아내의 스타킹이 아내의 털들을 뭉개 짓누르는 형태로 내 눈에 또렷이 보여지게 되었다.
흥분을 하며 떨리는 손으로 아내의 스타킹의 중심을 손으로 눌러본다.
아직 젖어 있지 않은 아내의 보지주위에 손을 얹고 불투명하게 보이는 아내의 중심을 보려 노력하며 조금씩 손을 움직인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스타킹의 매끄러우면서도 걸리는 올의 감촉과 함께 털들로 인해 미세하게 굴국을 그리는 둔턱.. 그리고 손을 더 내려 아내의 갈라진 틈에 손을 가져다 댔을 때.. 굴곡진 도끼자국을 확인하듯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이며 아내의 표정을 살피게 된다.
눈을 감은 채..
지그시 입술을 깨무는 아내의 모습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달빛으로 더 선명히 내 눈에 들어찼다.
곧 완전히 걷힌 구름과 그로 인한 달빛의 은은한 불빛이 차안에 비춰 아내의 얼굴과 함께 가랑일 사이를 비췄을 때.. 스타킹의 윤기를 더 반짝이게 만드는 애액의 모습을 손의 감촉과 함께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검은 스타킹의 젖은 부분이 더 검게 변하면서도.. 선명해지는... 엄지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눌러 밀어 넣자.. 스타킹의 매끄러운 감촉이 아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지며 내 손의 압박을 느끼는 듯 깨물고 있던 입을 약간 벌리며 뜨거운 입김을 뱉어낸 아내였다.
허벅지에 힘을 줘 자극을 애써 피하려는 아내의 움직임을 느끼며 다시 아내의 얼굴에 시선을 옮겼을 때.. 분명히 아내는 당황하며 얼굴을 돌려 옆모습을 내게 보여준다.
자신의 몸이 느끼는 이 순간이 자신도 당혹스러운지 잠시 내 손의 움직임을 허벅지의 힘으로 억제를 한 아내였다.
"왜?"
".....이..이상해요."
"응?"
"당신이.. 그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보니까..."
"맨날 보는 얼굴인데...뭐가 이상해?"
"지금은 달라요..."
"..."
"후~... 우리 집에 가요.."
"...."
"정말 이상해서 그래요.. 집에 가요.."
"부욱~~~찌익~"
"헉!~ 여..여보."
그대로 허벅지를 벌리고 단숨에 스타킹의 중심을 찢는 나다. 한 번의 경험으로 스타킹의 경고함을 알게 된 나였기에 가차 없이 힘을 줘 아내의 스타킹을 찢어버렸고, 내 힘에 아내는 엉덩이까지 들썩이게 되며 잠시 허공에 튕기듯 놀라게 되었다.
"하자.. 나 못 참겠어.."
"....지..집에 가서.."
그대로 허벅지를 모으는 아내의 행동을 저지하며 난 체중을 아내에게 옮기게 된다. 손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크게 벌리며 발목에 팬티와 바지를 걸친 채 좁은 차안에서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흑~....아..아파요."
"미안.. 그런데 정말 못 참겠어.."
"으윽~~~...."
집어넣고 아내의 얼굴을 살피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여본다.
아이의 존재감에 아주 조금의 여유를 되찾은 난 아내 위에서 자지를 밀어 넣고 조금씩 움직였고, 이미 젖기 시작한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히 채우기엔 부족함이 하나 없었다.
아내가 흥분하기 시작한건 이미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반항이나 거부감도 없을 거란 걸 알고 있었다. 미끄러지듯 들어간 내 자지가 그걸 입증했고, 이내 보지 속을 들락거리며 움직여지는 자지를 아내의 보짓물이 한껏 적시며 묻어나고 있었기에 확신 할 수 있었다.
아내에게도 이런 색다른 섹스는 충분히 잃었던 성감대를 찾아주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듯 보였다.
자극적인 말도 도움이 된 건진 확실치 않았지만.. 아내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날 받아들이고 있는 현 상황은 현실이 분명했고, 내 자지를 즐겁게 해주는 아내의 보지도 너무도 꿈에 그리는 자극이 분명했다.
그러나.. 이 색다르게 자극적인 장소가 곧 문제가 되는걸 알게 되었다.
좁은 뒷좌석이라는 배경은 엉거주춤한 내 자세로 밀려오는 쾌감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줬기에.. 난 곧 아내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내곤 다시 자리로 앉는다..
"흑~~아아~~.응??"
"헉.. 너무 힘들어.."
"예?? 큭큭...."
"휴.. 나이가 문제인가.. 아니야...여기가 너무 좁아서 그래.."
"크크크.. 그러니까 집에 가서..어멋.."
난 아내의 팔을 잡고 당겼다.
상체를 일으키며 아내가 날 쳐다보자 또 힘을 줘 내게 더 바짝 끌어당겼다.
"무..뭐하게요?"
"자기가 위에서 해라.."
"예?!!!"
오랄에..거기에 여성 상위까지... 너무 많은 진보를 꾀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었지만.. 이미 여기까지 따라 와준 아내였기에 난 좀 더 대담해지려고 한다.
지극히 수동적인... 정상체위만을 고집한 우리 부부는 그로인해 아내는 그것이 정말로 정상인 줄만 알고 있을게 뻔했다. 내 위에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스스로 자지를 받아드릴 능동적인, 섹스를 탐할 여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무리를 좀 하게 된다.
"제..제가 위에서요?"
"왜? 남자만 위에 있으란 법 있나?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예??.... 참나.. 정말 당신 약먹은거 같아.."
약이라는 말에 심장이 한번 크게 떨려왔다.......
"무..무슨 약을.. 응?! 나 금방 쌀거 같아서 그래.. 한번만.. 응?!!~~~~ 한번만 해주라.."
"참나...."
"자~~기....야~~~"
"아..알았어요!.. 징그럽게 왜 이르셔..."
"큭큭.."
아내는 마지못하다는 듯 천천히 허벅지를 벌려 몸을 세우는데.. 맑게 빛을 내고 있는 아내의 보지가 내 눈을 호사스럽게 만들었다.
막상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탄 아내는 생각이 필요한 듯 보였다.
그 짧은 시간동안 머릿속에 온갖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아내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고, 난 더 철부지 아이처럼 아내의 행동을 조르듯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알았다고요.."
아내는 길게 한숨을 내쉬곤 엉덩이를 들었다.. 한손을 내가 기대고 있는 시트에 얹고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들어 내 위에 올라타곤 천천히 내 자지위에 보지를 맞춘다.
자세의 특성상 단번에 들어가지 않고 아내의 보지에 고통을 먼저 전해주는지.. 약간 얼굴을 찡그리곤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리며 다시 조준을 했고,, 그대로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가득 내 자지를 감싸는 아내의 젖어 있는 보지 속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젖히게 된다.
"흑~~.....휴..."
아내의 한숨이 내 귀를 즐겁게 해준다.
"잠만요.. 이것도 힘들다..."
"그것 봐.. 남자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지?!"
"풋...큭큭.. 예!~~ 수고하셨음다~~"
"큭큭.."
아내는 귀엽게 웃어주곤 천천히.. 그리곤 능숙한 노래방 도우미와는 다르게 그저 엉덩이만을 들썩거리며 짧은 왕복거리를 내 자지에 느끼게 하는 행동으로 조금씩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그런데도 아내에게는 엄청난 자극이 오는 듯 보여졌다.
다시 지그시 입술을 깨물고는.. 양손을 시트에 올려 어렵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잠시 감상하게 된다.
치마는 완전히 허리춤까지 올라가서 선명하게 스타킹의 골반 굴곡과 함께 광택이 보여지는 허벅지까지... 찢어진 중심에 드러난 아내의 털들과 약간 튀어나온 아랫배까지 움직임에 더 뇌쇄적인 자극을 더하며 내 눈을 호사스럽게 해줬다.
"음~~~....진짜 이..이거 힘이 들긴 하다.."
"흑.. 너무 잘하는데.."
"잘하긴..음~~~~~~~~"
"아냐.. 정말 잘해."
"음~~...그래요?"
"응.."
"아~~~.....아~~~"
내 말에 용기를 얻은 듯 조금 더 허리 움직임을 크게 하며 아내가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
난 아내의 가슴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내의 등 뒤로 손을 돌려 등이 파인 드레스로 들어난 브래지어 후크를 어렵지 않게 풀렸고, 잠시 행동을 멈추고 날 흘겨보던 아내는 곧 다시 움직임을 이어갔다. 블라우스 아래로 쳐진 아내의 브래지어를 그대로 올려.. 블라우스에 선명히 드러난 아내의 유두에 입을 가져다 된다.
다른 손으로 브라우스 채 아내의 가슴을 쥐었고, 입에 물린 아내의 유두를 자극하듯 살짝 깨물어본다..
"아~.....흑..흑~~~"
아내가 상체를 내게 더 밀착하며 대담한 행동을 보여줬다. 이런 아내의 행동은... 내 절정을 더 급하게 불러오기 시작했다.
곧 사정할거 같다는 기분에... 가슴을 쥐고 있던 손을 내려 움직이고 있는 아내의 엉덩이에 양손을 얹은 채.. 강압적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흔들며 피스톤 운동을 도와줬고, 아내는 첫 움직임에 놀라면서도 이내 내 손의 움직임에 몸을 맡긴 듯 더 진하고 뜨거운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아예 내 몸 위에 체중을 싣는다..
"아~~아~~~~...여..여보~~~흑~흑~~~"
"와...와.......조..좋아..."
"아~~~~~~~"
질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차안에 아내의 신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차는 크게 동요하듯 들썩거리며 자동스러운 반동을 더해준다.
아내의 보지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짓물은 그 모텔때보다 더 진하고 양도 많았다. 분명히 막 느끼기 시작하는 아내였고, 더 이 펌핑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무감에 절정을 참아보지만. 그러기엔 너무 자극이 심했다.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 채운 내 자지의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하고 뜨거운 액체들이 아내의 몸 깊숙한 곳에 뿌려지며 아내를 크게 동요하게 만들었다.
"아~!!!!"
분명히 느껴지는 감촉에 아내는 내 몸 위에 체중을 맡기며 날 끌어안아줬다.
쾌감에 몸을 맡기며 절정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아닌.... 사랑스럽다는 듯 내 품을 안아주는 아내였고, 난 몇 번 더 깊숙이 그런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고 사정을 하게 된다.
사정을 끝낸 내 자지를 그대로 품에 안고 한동안 아내는 내 위에 앉아 있다.
평소라면... 사정을 끝내면 씻기 바쁜 우리부부였는데..
"후~~~"
아내가 상체를 들어 날 똑바로 본다.
"좋았어요...."
"좋아??"
"...그..그러니까.....아! 몰라요!.."
분명히 날 의식한 아내는 자신의 감정을 내게 전달하려는 행동을 했던 것인데.. 난 야하다는 듯 아내를 쳐다보며 놀리기 시작했다.
"뭐야.. 그동안 그럼 내숭이었어?"
"지.,.진짜!"
"....큭큭..."
"이제 집에 가요.."
"잠깐만.. 이대로 있자.."
"...."
가볍게 내 입에 입술을 맞추고 몸을 떨어트리려는 아내였지만.. 난 그런 아내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좀 더 잡아둔다.
뭔가가... 뭔가가 이상했기 때문이다. 사정을 하고 보통 1분 안에 내 자지는 작아지는 게 보통이었다. 그건 나만큼이나 아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거기에 다시 복구가 되려면 한참을 기다리는 게 내 몸의 구조였는데.. 방금 몸속에 있는 정액을 다 뿜어낸 듯 한 사정을 하고도... 아내의 보지 속에서 미끈거리는 감촉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어서 그런지.. 내 자지가 작아지지 않은 채... 여전히 아내의 보지 속을 채우고 있었다.
"응?,...왜..왜 이래요?"
"나도 몰라...헛...느꼈지?"
"....."
방금 또 벌떡이는... 흡사 사정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벌떡임을 느끼게 만든 내 자지에 아내의 얼굴이 놀랍다는 듯 날 바라본다.
"더 하자.."
"예??...또.. 또요?"
"이상해.. 사정하고 더 하면 아프던데.. 안 아파."
"....헛!~.. 자..잠깐....흑~~~ 여..여보... 흑~~아~~아~~~"
아내의 엉덩이를 다시 잡고 크게 움직이게 만든다.
"여..여보...앙~~~아앙~~~~아아~~~~"
위아래로 막 방아짓을 하듯 아내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아래에서 나도 엉덩이를 흔들며 내 손에 의한 아내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놀라며 당황한 듯 아내는 연신 탄성을 지르며 꽉 채우고 있는 내 자지의 움직임에 다시 보짓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쾌감보다도.. 신기하다는 감정이 더 지배적이었다.
아내의 변해가는 모습에 내 몸도 변해가는건 아닌지...
지금 아내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분명히 얼굴에 당혹감이라는 감정을 품고 있었다.
몸에 느껴지는 자극과 함께 전혀 다른 섹스로 아내의 몸 아래에서 흔들려지고 있는 차와 함께 조금씩 내 손의 리듬을 맞춰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아~~ 이..이상해요... 여보....다..당신 정말 이상해~~아아~~~"
아내를 꽉 채우고 있는 자지에도 계속된 움직임에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내 정액들과 뒤섞인 아내의 애액들이 내 사타구니를 적시며 묘한 감촉을 더해간다.
움직임이 더 격렬해질수록 흩날리며 튀기기까지 하는 액체들로 서로의 사타구니를 적시며 뜨거운 땀방울까지 흘리는 우리였다.
아내의 가슴을 이제는 완전히 블라우스 사이를 삐져나와 출렁이며 내 얼굴에 가끔 문대지기도 했고,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스타킹의 감촉과 함께 아내의 땀과 내게서 나온 땀들로 축축하게 젖어들기 시작했다. 찝찝할 수도 있는 농후한 적심까지도 우리에겐 더 자극적인 형태로 차안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다.
네 조루적 성향인 몸뚱이로 격렬한 섹스가 그리 오래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10분은 넘겼고, 아내는 정말로 만족을 하며 두 번째 사정으로 범벅이 되어 떡이져가는 아내의 사타구니 속에 내 자지를 전부 담으려는 듯 밀착을 하며 날 아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강하게 끌어안아준다...
두 번째의 사정을 하고도.. 나와 아내는 서로의 몸을 맞물린 채 한참을 그대로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내는 피곤한 듯.. 뒷좌석에 몸을 기대듯 눕게 되었고, 나도 잠시 쉬곤 아내의 널브러진 모습을 핸드폰에 담기 시작했다.
내 핸드폰을 낚아채려는 아내의 행동이 한두 번 있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지친 아내인 듯 보였다....
그렇게 가만히 컴퓨터 앞에서 아내의 모습을 그리며 핸드폰에 담겨있는, 비록 예초의 계획대로인 포즈를 취하지 않는 아내의 모습의 사진이었지만.. 이것이 훨씬 자극적이고 섹시하다는 걸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그리게 된다.. 그리고 열려 있는 방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 곯아떨어진 아내의 모습을 말이다.
--계속--
자꾸 길어져..........................
비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조금 센티해지는데.. 이런 야한 글 쓰고 있습니다 (__). 빗소리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여주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쓰게 됩니다. 자판에 손가는대로...어차피 이번편은 심적 변화와 섹스신뿐이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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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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