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소유한다는 것,
그것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여자는 쉽게 소유할 수 없다.
나도 훨훨 자유로이 날아가기를 원하니까.
구속이 아닌 사랑을 하고 싶다고 믿자.
그리고 정말 구속이 아닌 사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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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은 축 늘어진 몸을 일으켜 잠에서 깼다.
팬티는 반쯤 걸치고, 브라는 가슴이 훤히 들어난 체였다.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며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허탈한 마음이 가슴을 짓눌렀다.
전화기에 들어 문자를 확인했다.
“나 먼저 가요. 오늘도 일하러 가죠?
어제 모습 정말 섹시했어요. 사랑해요.”
그 사람의 문자가 와 있었다.
사랑한다는 말,
정순은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말았다.
단지 그의 말에...
사건의 시작은 아직도 기억되는 가을이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40대 중반에도 탱탱한 몸은 언제나 자신감으로 넘쳤다.
이미 아이를 둘이나 낳았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몸은 탱탱함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정순은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었다.
그날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일을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다.
집에 들어오자 현관에는 낯선 신발이 몇 켤레 있었다.
아마 아들의 친구들이 집에 놀로 온 듯 했다.
좁은 집 안에는 발냄새와 땀냄새가 가득 퍼져 있었다.
하지만 그 다지 불쾌하지 않았다. 얼마만에 맡아보는 남자의 냄새인가.
남편이 죽은 5년 전 이후로 한 번도 맡아 보지 못했던 냄새,
잠깐 아찔한 향에 취했다가 정순은 이내 정신을 차렸다.
“훈아, 엄마 왔다.”
정순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집으로 들어섰다.
집에는 아들을 포함해 두 명의 친구가 게임기에 빠져 정신없이 몸을 비틀고 있었다.
“훈아.”
정순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엄마 왔다고, 이 녀석아. 엄마가 게임 좀 그만하라고 그랬지.”
“치이, 엄마, 애들 앞인데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애들이랑 조금만 할게요.”
정순이 큰 소리를 치자.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정순에게 쏠렸다.
훈이는 엄마의 핀잔에 대꾸도만 할 뿐 여전히 티비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훈이의 친구들은 쭈뼛쭈뼛 자리에서 일어나 정순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전 훈이 친구 철민이라고 해요.”
“아... 아... 안녕하세요.”
철민이라는 아이는 활달하게 나에게 인사를 건넸고,
한 아이는 수줍은 듯 고개만 까딱거렸다.
철민이라는 아이는 처음 본 아이였다.
활발한 성격에 몸매가 다부져 보였다.
하지만 고개만 까딱인 친구는 훈이의 오랜 친구인 정식이였다.
정식이는 훈이와 초등학교부터 친구였고,
자주 우리집에 놀러오던 아이였다.
하지만 언제나 숯끼가 없고,
힘이 없어보이는 아이였다.
정순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방으로 들어갔다.
멀리서 훈이와 철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와, 너희 어머니셔? 어머니 엄청 미인이시다. 우와, 몇 살이신데 몸매가.”
“임마, 침이나 딱으셔. 우리 엄마 죽이지. 하하.”
“엉. 엄마가 아니라 누나라 해도 믿겠다.”
아이들의 짖굿은 장난 소리가 문을 넘어 방 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정순은 침대 옆 거울에 자신의 몸을 비쳐보았다.
잘룩한 허리, 아직 쳐지지 않은 턱선, 봉긋한 가슴, 정순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쪽에서 모아 보았다.
정순의 가슴이 브라자를 비집고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정순은 천천히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펑퍼짐한 몸빼바지 하지만 정순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정순의 탱탱한 엉덩이가 짝 달라붙어 팬티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그것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여자는 쉽게 소유할 수 없다.
나도 훨훨 자유로이 날아가기를 원하니까.
구속이 아닌 사랑을 하고 싶다고 믿자.
그리고 정말 구속이 아닌 사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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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은 축 늘어진 몸을 일으켜 잠에서 깼다.
팬티는 반쯤 걸치고, 브라는 가슴이 훤히 들어난 체였다.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며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허탈한 마음이 가슴을 짓눌렀다.
전화기에 들어 문자를 확인했다.
“나 먼저 가요. 오늘도 일하러 가죠?
어제 모습 정말 섹시했어요. 사랑해요.”
그 사람의 문자가 와 있었다.
사랑한다는 말,
정순은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말았다.
단지 그의 말에...
사건의 시작은 아직도 기억되는 가을이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40대 중반에도 탱탱한 몸은 언제나 자신감으로 넘쳤다.
이미 아이를 둘이나 낳았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몸은 탱탱함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정순은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었다.
그날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일을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다.
집에 들어오자 현관에는 낯선 신발이 몇 켤레 있었다.
아마 아들의 친구들이 집에 놀로 온 듯 했다.
좁은 집 안에는 발냄새와 땀냄새가 가득 퍼져 있었다.
하지만 그 다지 불쾌하지 않았다. 얼마만에 맡아보는 남자의 냄새인가.
남편이 죽은 5년 전 이후로 한 번도 맡아 보지 못했던 냄새,
잠깐 아찔한 향에 취했다가 정순은 이내 정신을 차렸다.
“훈아, 엄마 왔다.”
정순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집으로 들어섰다.
집에는 아들을 포함해 두 명의 친구가 게임기에 빠져 정신없이 몸을 비틀고 있었다.
“훈아.”
정순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엄마 왔다고, 이 녀석아. 엄마가 게임 좀 그만하라고 그랬지.”
“치이, 엄마, 애들 앞인데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애들이랑 조금만 할게요.”
정순이 큰 소리를 치자.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정순에게 쏠렸다.
훈이는 엄마의 핀잔에 대꾸도만 할 뿐 여전히 티비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훈이의 친구들은 쭈뼛쭈뼛 자리에서 일어나 정순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전 훈이 친구 철민이라고 해요.”
“아... 아... 안녕하세요.”
철민이라는 아이는 활달하게 나에게 인사를 건넸고,
한 아이는 수줍은 듯 고개만 까딱거렸다.
철민이라는 아이는 처음 본 아이였다.
활발한 성격에 몸매가 다부져 보였다.
하지만 고개만 까딱인 친구는 훈이의 오랜 친구인 정식이였다.
정식이는 훈이와 초등학교부터 친구였고,
자주 우리집에 놀러오던 아이였다.
하지만 언제나 숯끼가 없고,
힘이 없어보이는 아이였다.
정순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방으로 들어갔다.
멀리서 훈이와 철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와, 너희 어머니셔? 어머니 엄청 미인이시다. 우와, 몇 살이신데 몸매가.”
“임마, 침이나 딱으셔. 우리 엄마 죽이지. 하하.”
“엉. 엄마가 아니라 누나라 해도 믿겠다.”
아이들의 짖굿은 장난 소리가 문을 넘어 방 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정순은 침대 옆 거울에 자신의 몸을 비쳐보았다.
잘룩한 허리, 아직 쳐지지 않은 턱선, 봉긋한 가슴, 정순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쪽에서 모아 보았다.
정순의 가슴이 브라자를 비집고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정순은 천천히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펑퍼짐한 몸빼바지 하지만 정순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정순의 탱탱한 엉덩이가 짝 달라붙어 팬티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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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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